대천에 다녀왔는데 그동안 바뀐 충전 경험이 좀 놀랍네요.
첫째. 아이오닉 6 택시가 넘쳐납니다. ㄷㄷ 너무 많은 전기택시가 기다리고 있어서 위화감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날렵한 택시가 몇대씩 줄지어서 대기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물론 타고싶지는 않습니다
둘째. 어딜 가도 공영 100kw 충전기는 남아도네요. 거리에 전기차는 많은데 이렇게 널럴한 것도 뭔가 이상한데요, 놀러와서 굳이 시간 내서 충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잘 없어서 그런 거 같아요. 충전소의 위치가 시장 마트 맛집, 관광지와 동선이 일치하지 않는 게 이용율이 적은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따라서 전기차를 위해서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200kw 이상 충전기라는 생각이 드는 설날이었습니다.
* 번외로 이정도 날씨에서는 ccs1 어댑터로도 75kw 정도는 꾸준히 뽑아줘서 쓸만하네요. 시장보는 30분 충전으로 이틀 일정 잘 소화했습니다
저도 전기차타고 관광지갔다가 전기차 자리가 비어있길래 충전하려했지만 40%남은 상태에서도 100%까지 너무 빠르게 충전되다보니 빼기 귀찮아서 그냥 일반 차 주차 자리에 세우게 되더군요.
밥도 먹고 구경도 해야하는데 100kW급이면 밥도 제대로 못 먹으니깐요.
관광지에 20kW급 여러개를 설치하면 사용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충전기가 현실적으로 적지는 않는데
도로와 같이 몰리는 시간, 장소에 따라 부족한것 같더군요
고속도로 휴계소도 특정시간대, 주말, 휴일등 사람들 몰리는 시간에 동시에 사용할려니 부족하지 1년 24시간 나누면 이용률이 2~30%미만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대부분
제가 1년 조금 넘게 외부충전 하지만 낮시간에 대부분해서 그런지 한번도 대기해서 충전하거나 가서 못한적이 없을 정도니까요
대천해수욕장에도 작년 갔을때 주차장에 급속만 8대 있더군요 한대만 충전하고 다 비어 있더군요
대충 둘러보니 한 30대 정도 급속이 있는데 점유는 1대 혹은 0이더군요. 일년 사이에 전기차는 몇배로 늘고 충전기도 늘었는데 점유 숫자가 바뀌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이해는 갑니다 .. 저도 안하니까요
지역 주민용=급속
관람 체험 등 장시간 체류하는 관광지 = 완속 혹은 50키로 미만 속도의 시간당 10-20사이의 중(?)속
그렇군요. 지역주민보다 관광객이 많으니.. 지나가다가 철물점 주인이 모델y 창고에서 집밥 먹이시는 걸 보니 새삼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 보급이 시급한건데 슈차처럼 고속도로에서 일부러 빠져서 충전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충전 어렵지 않죠.
애시당초 충전하고서 걸어가기에는 위치가 문제라 11kw라 한들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는요..
1시간 강제도 탁상 행정이고요. 아예 350kw급에 30분 강제를 하든가 하는 거점에서의 극단적으로 회전율을 높이는 방식도 필요하고요. 동시에 관광지 밀착형 완속 충전기 보급도 필요합니다. 노변 공영주차장 정도 입지가 아니면 그냥 뒀다가 초급속 이용하려 할 겁니다.
주유하듯 충전은 실제 주유소 처럼 도심내에 이핏같은 초급속충전소들이 들어와야 할테고 그외에 주차장들은 완속이나 중속들이 채워주는게 좋다 라고 생각하는 햇었고 지금도 이생각 에 변함은 없고 현대가 이핏 발표했을때도 도심지와 고속도로만 채워도 큰 문제없겠다 싶었는데 이핏 보급속도 답답해 죽겠고 그런 초급속을 모든 곳에 다뿌린다는건 말도안되고 그런속도를 다받아들이지도못하고 설치비용에 비해 애매하다는 생각입니다
구역에 맞게 배치 해야한다는거지 모든충전기를 중속이나 완속을 설치하자라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충전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80프로 90프로를 다채울필요도 없고 가는곳에서 20에서30프로정도만 충전하면 되구요
위치가 문제라는말은 이해가 안되구요
네 다 맞는 말입니다.
위치 문제는 관광이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이죠. 벼르고 있던 외딴 맛집 앞에 바로 주차할 수 있는데 충전 때문에 5-10분 걷게 된다면 그건 별로 기분 좋은 경험은 안될 거 같습니다.
차라리 초급속으로 몰아서 15-30분 쉬면서 잠깐 충전하거나 아니면 아예 노변공영주차장으로 포인트별로 가까운 곳에서 완속 충전을 하거나 둘 중 하나가 관광지에서는 나은 선택이죠. 물론 저도 수도권에서는 완속 충전을 종종 이용합니다만…
동사무소나 괜찮은곳 100kW 충전기들은 충전도 빠르니 회전률이 상당히 높더군요.
도심지에는 초급속충전기가 주유소자리를 대체해서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일반 주거지나 도심에는 그래도 100kw 충전기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관광지는 진짜 이용을 거의 안하는 거 같아요. 관광지 특성상 충전하고 걸어갈 곳이 없는 것도 한 몫 하는 거 같습니다.
절충해서 완속, 그니깐 AC 11kwh나 22kwh시스템은 어떨까요?
11/22kwh는 모두 교류방식이며, 11kwh는 단상 48A. 22kwh는 3상 32A모드인데요.
둘다 AC시스템이기 때문에 딱히 컨버터 등이 필요 없고,
저압이라 그냥 전봇대에서 댕겨서 바로 충전이 됩니다. 딱히 큰 설비가 필요 없죠.
모든 주차자리에 이 완속 충전기를 100% 다 깔고,
차에 남는 전력 등을 감안해 충전기 끼리 서로 통신해 로드밸런싱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주차대수 100개의 주차장이면, 30~50kwh만 줘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공영주차장 주차면 50-100% 완속으로 깔리면 이상적일 것 같지만 우리나라 정책이 거기까지 가기에는 아직 먼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한국이 3상 송전국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CCS 타입2를 선택했다면 22kW 중속 충전기가 유럽처럼 저렴하게 대량 보급이 가능했을텐데...
정작 3상송전을 하면서도 미국, 일본처럼 단상송전용 표준인 CCS 타입1을 선택해서 이제는 어렵게 되었죠.
25kW용 DC중속 충전기를 따로 개발하려는것 같더군요.
분류가 급속, 완속으로 나눠지고 중속이라 불리는건 완속 분류에 들어가있어 주차(?) 가능시간이 14시간이라 붐비는 관광지에 설치된다면 전기차 전용 주차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아파트도 전기차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또라이들이 많아서...)
현재 법이 골때려서 그런거이긴한데.. 이걸 빨리 개정해서 충전안해도 점거비용을 물리지 않는다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이네요.. ㅠ
전기차 내연차 둘 다 모는 입장에서는 그냥 모든 자리 완속충전기 + 모든 차 주차가능이 이상적인 거 같지만 우리나라 정책은 역으로 중속 전용 충전 자리 제도로 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17kW 정도로만 해도
5시간이면 85kW을 밀어주는데
(전기차 안타는 분들은 이걸 몰라서
급속충전기로도 10시간씩 하는줄 알더라구요)
손실률 생각해도 국내 출시된 거의 모든 차량을
90%이상 충전시킬수 있고
50kW 미만은 완속으로 취급해서
충전방해적용을 14시간으로 적용합니다.
100kW 충전기 3개 전력으로
17kW면 17개 깔수있는.. 있나요??
(제가 전기를 잘 몰라서 그냥 나눴습니다 ㅋㅋ)
아파트에 급속 하나 덜렁 들어온게
제일 무식한 설치방법입니다.
이건 적발감사 같은거 들어가야합니다
100kwh 3개보다는 11kwh 한 30개 깔면 더 좋은 곳이 분명 있는 거 같아요.
아예 자기차 두고 관광에 쓰지 않고 전용 주차장처럼 되버릴 수도 있자나요...
물론 아주 한적한 곳이면 상관없는데, 조금이라도 다른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저는 급속이 더 낫다고 봅니다 아니면 아예 유료 주차장에만 완속을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1시간 타임어택있다는건 전기차주가 감당해야할 의무고, 후딱후딱 충전하고 다음 전기차가 충전할수있도록 비켜줘야죠
저도 아이오닉5 타고있고, 관광지에서 충전필요할땐 급속 물려놓고 한시간정돈 주차장 근처에 있는거로 관광 동선짭니다
전기차 충전장소는 말 그대로 충전 장소이지 주차장소가 아닙니다.
중속, 완속위주로 충전하면 말그대로 장애인 주차공간 처럼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이 될 뿐이죠.
지금도 급속이니 그렇게 널널하게 비어져 있지 완속이었으면 아침에 일찍 오는 전기차로 계속 점유되고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