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과 빠르쉐는 차가 나사 빠져서 옆으로 가도 뽕에 취해서 무조건 좋은거라 생각하고 탔다면
아래 차들은 아무 기대 없이 타봤던 차량들인데 지극히 주관적으로 차량 조향감이 좋아서 운전 재미가 있다고
느꼈던 차량들입니다. 지금도 누가 중고로 구매한다고 하면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차량들입니다.
저는 어느 분들처럼 인제 서킷 가서 카운터 먹이며 50초 컷하는 정도도 아니고 그냥 천천히 시골길 드라이브 좋아하는
차알못입니다.

1. 쉐보레 카마로
미국차의 편견을 없애준 차량입니다. 콜벳이 더 좋지만 카마로만 해도 장거리 투어용으로는 최고이며 시골길 드라이브에서는
미션 때문에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믿고 돌릴 수 있었던 차량였습니다. 엔진의 진동 배기음의 감성도 좋습니다.
2.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계약금 까지 넣었다가 이시국 터지면서 구매를 포기한 차입니다. K7, 소나타 하브와 비교했던 차량였고 그중 제일 조향감이 좋았습니다.
IG와 조금 비슷하다는 운전 느낌입니다. 혼다 센싱은 쓰레* 입니다.

3. 그랜저 IG 3.0
물컹했던 현대차(그랜져 HG)의 셋팅은 저와 잘 맞지 않았었는데 이차는 저와 잘 맞았었습니다. 지금도 타라고 하면 타고 다닐듯 합니다.

4. g70 3.3 rwd
제가 생각하는 현대차 중 최고의 차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3시리즈 같지? 현대에서? 이런 느낌였습니다.
하지만 3시리즈 보다는 못합니다. 전의 현대차(HG)를 생각했다가 충격 먹은 차량입니다. 배기량은 높은데 차가 주는 감성은 없습니다.
이 차는 3시리즈와 함께 구매 목록에 넣고 비교할 순 있을것 같습니다.

5. 르노 클리오
시내에서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차량입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
6.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퍼포가 아니어도 충분하며 전기차가 "롤링 많고 코너 돌때 날아가는 차" 의 이미지를 벗게 해준 차
7. 푸조ㅈ 508
프랑스 놈들의 차량 셋팅이 저와 좀 잘 맞나 봅니다. 디젤 좋고 유니크함을 찾는다면 이 차도 재미있습니다.
준중형의 표본 BMW 320i 도 있었는데.. 쓰다 보니 귀찮아져서 급마무리합니다.';;
아무튼 가끔 생각나는 차량들 보면 하체 셋팅이 조금은 단단한 면이 있는 차량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왜 전륜으로 바뀌어서…
마누라가 즐기는 운전 하지 말고 안전운전하라고!!!!! 합니다..
이 차는 냉간 시동 한방이면 감성을 채워줘요 ^^
푸조 5008 가솔린 트림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놀랐습니다.
아이콕핏 인테리어랑 장난감 같은 스티어링, 그리고 조향감. 7인승 SUV인데도 운전하기 즐거웠어요.
설마 qm3의 그것과 같은 방식인가요? (뜨악)
어코드는 정말 의외였고, 타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실내 소재나 이런것들은 쏘나타 급이다 보니 그랜져 등과 비교해 부족했지만,
하체느낌(특히, 2.0t 또는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전자댐퍼 들어간 모델)이 정말 너무 고급스럽고, 기분좋더라구요.. 기존 일본브랜드 차종과 완전히 다른 느낌이고 BMW와 같은 결인데 시내주행에서는 쿵쾅거림이 훨씬 줄어들어 저에게는 더 만족스럽더군요
이래서 하체기술은 단시간에 생기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내부 디자인이나 센싱도 떨어지지만 운전하는 느낌이 좋아서 지금도 가끔 보기도 합니다
다만 보편적인 차주들의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잡는 D 세그먼트 스포츠 세단 차량들 휠베이스가 딱 이 부분에 걸친 것 보면 뭔가 이유는 있을듯 합니다.
그 차를 경험할때 주로 무슨 차를 타고 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ㅋㅋ..
네.. 저는 줏대 없는 놈이었습니다. ㅜㅜ
카마로SS는, A4 35TDI를 타고 있을때 기추한 차량이었는데요.
전에 탔던 라프디때문에 쉐보레의 하체 거동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진 상태였는데...
카마로는.. 너무 큰 기대를 한 차였던 것 같아요. 섀시 거동은 나쁘지 않았는데,
미션이 생각보다 느려서... 결과적으로 큰 재미는 없던 차였습니다. ㅜㅜ
안그래도 DCT를 좋아했는데, 역시 차는 DCT라는 생각이 뿌리깊게 박힌 계기가 됐던 차이기도 하네요.
IG는, 임팔라 탈때 일주일 정도 렌트로 3.0LPG를 탔었는데... 평가에 완전 공감합니다.
임팔라는 여기에 비교하면 그냥 물침대 흐느적 차에 불과해요. IG거동 완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제가 현대차에 대해 처음으로 '호'를 느끼게 해준 차네요.
G70은 2.0T AWD를 탔었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바로 전에 B9 A5 45TFSI콰트로. 그리고 모델3LR을 소유중에, G70 2.0T AWD 페리버전을 한달 정도 렌트했는데요.
벨N을 경험해봤고, 평가들이 좋아서 기대를 솔직히 많이했습니다만...
지금은 느린 미션/엔진반응만 기억에 남습니다. 섀시 거동은 나쁘지 않았지만요.
G70은 그래서 반납을 하고, 스팅어 2.5T로 바꿨는데, 이 차는 GT스러운 맛이 있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델3LR. A5탈때 기추했던 찬데... 처음엔 진짜.. 와 핸들링이 빠릿하고 좋았는데요.
파워트레인은 당연히 좋고. 진짜 정말 좋았는데요.
...2년 지난 지금.. 비교 대상은 A5에서 CLA45s로 바뀌었네요.
그러다보니, 롤링 많은 물렁한 거동에.. 날카로운 맛도 없고...
파워트레인은 반응은 빠르지만, 가속력 자체는 그럭저럭인.. 시내용..이 됐습니다.
승차감은, 많이 별로였던 차에서... 부드러워서 타기 편한 걸로 또 바뀌었고요.
물론 차는 그대롭니다. 제 맘속 평가가 바뀐거죠. ㅋㅋ
참... 물건에 대한 평가라는게... 절대적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리스트엔 없지만, 현대/기아 통털어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차는 아반떼N입니다.
이 차는 진짜.. 좋았어요. 구매를 고민했을 만큼요.
미션. 엔진. 핸들링. 승차감... 뭐 하나 부족한게 없었어요. 제 인생 최고의 현대차에요.
5천 언더에서 차를 사야 한다면, 고민없이 아반떼N.
고속에서 조향할 때 뒤가 휘청대는 느낌이 많이 줄어서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의외였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