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신규 공장을 지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의 여러 지자체가 나선 '테슬라 유치전'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 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세우기 위한 예비 계약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에 세워질 공장은 연 100만대 규모로,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와 맞먹는다고도 전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완공 당시 75만대 규모로 지어졌으나 확충을 통해 100만대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계속해서 테슬라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앞서 지난해 테슬라는 인도네시아의 회사와 50억 달러(약 6조원) 상당의 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CEO와 만나 자원 공급을 넘어 자동차 생산도 고려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기가팩토리 건설이 추진될 경우 국내 테슬라 공장 유치는 자연스럽게 무산될 전망이다. 베이징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100만대씩 총 200만대 규모의 생산 기반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주가가 폭락한 상황에서, 수조원이 필요한 공장 건설을 연이어 발표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일론 머스크 CEO의 '한국은 투자 최우선 후보' 발언은 윤 대통령과의 화상 회의 자리에서 나온 '립서비스'였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국에서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다른 국가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요약
- 테슬라 인도네시아 기가팩토리 예비 계약 근접
- 연 100만대 규모로 상하이 기가팩토리급
- 한국 유치설은 립서비스, 지자체는 설레발
인도네시아 생산 물량은 어디로 갈까요?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물론 바로 100만대 생산공장이 지어지면 남겠지만, 첨부터 100만대 생산공장 딱히고 만들 것 같지는 않고 로드맵 가지고 조금씩 늘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남는 물량을 한국이나 일본, 대만 등지로 돌리는 것도 가능해 보이긴하는데 메인이 되지는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남아시장보다는 위치상 중동,아시아 중간 해상물류 항로에 해당돼서 중동시장,인도,한국,일본시장에 보내기에 상당히 지리적인 강점이 있습니다.
동남아 자동차 판매량은 이미 볼륨이 커진지가 꽤 되었고 평균 판매단가도 급속히 오르는 시장입니다.
중고 모닝 사기도 빠듯한 것은 점점 옛날 이야기가 되는 중이에요. 태국 같은 경우는 서민들도 중고 모닝 살 정도는 되어가고 있고 중산층들은 일본 준중형차 구매 많이 합니다.
한국도 연간 가계소득 1억 미만의 일반 서민이 테슬라 타지 못하듯이 동남아에서도 부유층을 타겟으로 진출하는 차량이고, 동남아가 빈부격차가 무지 커서 부유층이 꽤 많은데다가 럭셔리 제품 소요가 꽤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선진시장에 수출하기에 좋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남아시아는 빠른 시장안에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이 될겁니다.
일단 중국은 공장이 있고 일본도 중국제 받고 결국 중국에서 실어나르면 되는데 굳이 한국에 만들리가 없는데...
한국 내수보고 기가팩토리를 만들수는 없고. 다른데 수출하자니 멀고.
인니는 자원이라도 있고 그 주변으로 실어나른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만들고 판매할 시장이 작고, 현 시점엔 맨날 전쟁 못해서 안달인데 올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독일에서 만든걸 대만으로 가기도 하고..
물류상으로 비 효율적이긴 하죠.
중국 생산품은 최대한 중국 내수에 더 팔고..
기안 만들어 결재부터 받아야하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