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된 스포티지에 밀리면서 정보 찾기도 쉽지 않았던 투싼을 8개월여만에 받았습니다.
주행거리가 짧고 시내주행은 30~40%정도밖에 안되는지라 2wd 가솔린으로 구매를해서 그런가 더더욱이 비주류 차가 되버렸네요 ㅠㅠ
그동안 궁금했었는데 검색해도 딱히 원하는 답이 없던 항목만 써보자면...
1.센터 디스플레이가 아랫쪽에 있는 점 : 요즘 차들처럼 계기판과 함께 운전석 상단으로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었으면 좋겠지만 나름 뭐 참고 탈만합니다.
말 그대로 대시보드에 아무것도 없으니 좀 더 깔끔해 보이고 생각해보니 네비 보는 것을 제외하면 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다른 컨텐츠가 없더라구요.
네비 보는데 살짝 시선을 더 아래로 내리는 게 어색하긴하지만 이건 그냥 적응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금방 적응되더라구요.
2. dct : 1만 좀 안되기 탔으니 아직 증상이 나올 시기는 아닙니다만... 그냥 적당히 타다가 삼발이 갈아주자는 마음으로 걱정없이 타는 중입니다.
3. 그레이 시트 이염문제 : 시트 코팅을 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3겹정도로 코팅이 되게끔 셀프로 했는데 아직까지는 이염이나 오염이 크게 없는 상황입니다. 확실히 코팅을 해두니 오염이 덜한가 봅니다. 그레이 시트 하시는 분은 코팅 꼭 하세요.
4. 창문 안내려가고 핸들 진동 오류나는 사항들은 전부 개선 된것 같습니다.
5. 시트 높이 : 생각보다 시트가 높습니다. 키가 180후반인데 시트를 최대한 내리고 등받이를 100도 정도로 맞춰도 천장과 머리 사이에 주먹 반개가 겨우 들어가는 정도입니다. 전시장에서 착석해봤을때는 몰랐던 문제라 난감한데 어쩌겠나요 ㅠㅠ
6. 시트 우는 현상 : 1만가까이 타고있지만 아직까지 시트가 울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개선품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기타
1. 네비 게이션 필름(또는 강화유리) 꼭 붙이세요. 휴대폰 수준의 액정을 바라시면 안됩니다.
2. 트렁크가 많이 어둡습니다. 등이 왼쪽 벽에 한개 밖에 없어요 ㅠㅠ
3. 시트 메모리 기능에서 요추 받침대는 기억 못합니다.
4. 할배운전 스타일인데 시내주행 연비는 8~9km 수준이고 고속주행시 14정도 됩니다.
5. 아이폰은 디지털키가 안되지만 동봉되는 디지털 카드키로 어느정도 대신 할 수 있습니다.
6. 휴대폰 거치대 쓰시는 분들은 고민하셔야합니다. 딱히 휴대폰 거치대를 설치할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7. 23년식에도 타입C는 없습니다.
8. 인스 기준 타이어는 미쉐린으로 들어갑니다.
9. 와이퍼는 에어로타입입니다.
10. 운전석과 조수석 문을 다른차들과는 상대적으로 더 힘줘서 닫아야합니다.
혹시나 정보 찾으시는 분이 있을까해서 생각나는대로 최대한 적었습니다만,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알고있는 선에서 대댓 드릴게요~
1년 더 기다려서 스포티지로 할까 말까 인수 전날까지 고민고민했지만 그냥 받길 잘했다 싶습니다. 그냥 제눈에는 외관이 이뻐보이네요. 투싼의 외관 + 스포티지의 내부인 차가 있었다면 그걸 계약했을텐데....ㅠㅠ
추가) 카페에서 봤는데, 투싼 페이스리프트 올해 12월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축하드리고, 안운 하세요!
안전운전 하세요~
저는 지인의 10만 탄 전 세대 투싼을 타보고 이 정도의 꿀렁임은 그냥저냥 무시할만하다 생각해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타는 편입니다. 시내주행 많으시면 하브 추천드려요.
내장 스포티지 공감합니다.
비주류 아닙니다 ㅎㅎ
현대가 특히 해외로 물량을 많이 빼더군요 기아보다
해외에서 엄청 팔리는 차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블루맴버스몰에서 샀었는데 지금은 거기선 안파네요
https://mayton.kr/shop_view/?idx=313
만약 너무 빡빡하다면 실링 조립 다시 한번 보셔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