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고성능 디비전인 RS (Renault Sport)도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여 끝이 났습니다.
2021년 르노의 포뮬러 1팀이 알핀으로 변경된 것처럼, 르노의 고성능 모델도 알핀으로 이어지지만, 내연기관 모델은 이 메간 RS 얼타임이 마지막 모델입니다.
RS 디비전이 설립된 해를 기념하기 위해 1,976대 한정 생산이 되며, 출력 증가없이 기존 트로피 모델에 몇몇의 디자인 요소들을 추가했습니다. 전면 도어와 펜더, 보닛과 루프, 리어 범퍼에 검정색 무광 컬러의 데칼이 입혀졌고, 도어 핸들과 사이드 미러, 윈도우 프레임과 디퓨저, 휠 그리고 로고는 유광 검정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실내에는 옵션으로만 제공되던 RS 로고가 새겨진 레카로 알칸타라 버킷 시트가 장착이 되었으며, 센터 콘솔 아래에는 넘버링이 적용되었습니다.
엔진은 알핀 A110과 공유하는 300마력의 1.8L 터보 엔진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올해 봄부터 RS와 RS 트로피를 대체하여 판매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rs라니...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