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쏘카로 캐스퍼 mpi를 타 보고 아무리 신차라도 1.0NA는 안되겠구나 싶었는데,
어제 저녁 그린카로 캐스퍼 터보를 타 보니 시속 100km 내외까지는 스트레스 없는 가속을 보여주네요.
3기통 터보의 거슬리는 엔진음을 참을 수 있다면, 베뉴보다 가속감이 낫고 엇비슷한 공간에 경차 혜택까지...
베뉴를 잡아먹는 차로구나 싶었습니다.
트립연비는 막 몰고 다녀도 시내 9리터 고속 14리터 정도 찍히더군요.
1톤 100ps짜리 엔진으로 이 정도면 0.9톤 114ps 나오는 오펠 아담(스파크 터보 형제차)은 정말 시원시원 했을텐데.
스파크 터보가 끝끝내 출시가 안되어 아쉽네요.
(타다 팔았던 차 중에 계속 생각나는 차입니다 ㅠㅠ)
오펠이라도 남아있었다면 모를까 오펠마저 팔아먹어서 경차보단 차라리 여러 나라에 팔아먹을 수 있는 소형급을 내놓는게 gm입장에선 훨씬 낫다고 보겠죠.
(특히 suv)
그래서 터보로 구입했는데 얼마전 4명이서 탔는데도 잘 나가더라고요.
무조건 터보로 추천드립니다.
전 거슬리는 소음 진동은 고급유로 극복중입니다.
무딘 와이프가 일반유 주유시 더 시끄럽다고 하니 이건 정말 확실합니다.
아쉽게도 1.6터보와는 달리 출력은 거의 그대로인듯 하네요.
근데 출력 올라가봐야 멍청한 4단 때문에 효과가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현대 내부에서 어떻게든 2천에 맞추려다 보니 CVT 포기한 느낌이예요.
일괄적으로 모닝/레이/캐스퍼에 옵션으로라도 고를 수 있게 하면 단가상승 납득할텐데 안하네요.
그래도 4단 미션은 내구성 문제는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cvt보단 5단 자동을 넣어줬으면..
80키로정도로 항속주행 할 때가 가장 연비가 잘나오는..
4단미션이고 뭐고 그냥 때려 밟으면 경차중량+토크 때문에 시내에선 충분한거같습니다.
제가 현기브랜드 짓거리 싫어하지만... 아반때나 경차는 살만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