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오토홀드와 EPB는 작동방식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토홀드는 메인브레이크를 모두 사용하고 EPB는 리어브레이크만 사용하죠.
작동방식도 오토홀드는 ABS모듈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EPB는 따로 리어쪽에 액츄에이터를 구동시켜서 작동하죠.
이렇듯 별개의 시스템인데 왜 EPB랑 오토홀드를 묶어놓냐! 옵션 장난질이냐! 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작동로직을 보니, 오토홀드 활성화 상태로 주차하고 시동을 끌 경우 오토홀드의 연장선으로 자동으로 EPB를 가동시키더군요.
오토홀드로 멈춘 차량이 시동을 끈 후 갑자기 흘러내려가서 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람이 놀라는 일도 막기 위함으로 추정 됩니다.
이런 작동로직을 보고 왜 둘이 묶여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기술적으로 연동되거나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경우가 종종 있긴하죠
조도센서때문에 레인센서와 HUD가 같이 옵션으로 묶여있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VDC 과열방지 로직 이라죠
아주 대기가 긴 교차로에서 오토홀드로 오래 있다보면 자동으로 사이드 채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같이 묶일 수 밖에 없는 옵션이에요.
혼자 꿀렁하더니 갑자기 EPB걸리던데.. 하나 배우고 갑니다.
캐딜락에는 넣어준 고오오급 옵션이죠..
벤츠는 epb없이도 홀드가 가능하니 제조사마다 만드는 방식이 다른가보네요
엄밀하게는 오토홀드가 메인브레이크를 사용하는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메인브레이크를 밟은 후 오토홀드가 걸린 상태와
주차브레이크를 당기는 상태는 다른 거라 할 수 있을 거구요
좀 심한 언덕길에서 오토홀드는 못 버티고 미끄러지더라구요.
그러고 epb가 작동했는데 항상 홀드를 보장해주진 않더라구요.
오토홀드는 별개로 차량 브레이크 유압라인을 제어해서 작동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EPB가 없더라도 오토홀드 기능을 넣을수 있다는말이 되는데...
오토홀드 작동을 주차브레이크 체결로 착각하고 하차하는 경우를 대비해 안전상 묶어놓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토홀드 동작중 일정수준의 차속이 입력되면 즉시 EPB 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