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md가 감마 gdi였던가요?
제 차도 엔진 오일을 맛있게 드시고 있어서 엔진오일 교체할 때 카센터에서 좀 더 넣어주시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엔진 불량 판정이 나면 쇼트엔진을 교체받을 수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여기 분들이야 차에 관심이 많으시니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2년 전에 중고로 산 첫 차라서 전혀 몰랐었네요 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차 시도는 실패입니다 ㅠ
동네 블루핸즈 가서 엔진오일 교체하고 봉인 작업 들어가고 2000km 좀 넘게 타고 다시 블루핸즈에 갔습니다
가서 엔진오일 측정을 해보니 측정 막대기 기준으로 절반까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2000km만에 반이나 쳐먹다니 이 돼지녀석 ㅎㅎ 바로 교체겠네" 했는데
정비사분이 이게 바닥을 찍어야 교체 판정이 나온다고 그러시네요 맙소사!
하필 또 제 차가 키로수는 13만 근처인데 13년 2월 출고 차량이라 보증까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증 막차타고 새 엔진으로 교체하나 싶었는데 대 실패!
보증이 딱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보니 1월 말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와서 검사 받아보자고 하시더군요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다음 검사에는 조금 애매하게 나와도 잘 말씀드려서 교체 받을 수 있게 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설 연휴 전날에 봉인 작업 들어가고 한동안은 엔진오일 많이 먹게 신경써야겠네요
혹시 노킹 나면 엔진오일 더 먹고 그럴까요?
본가가 강원도라 국도 타고 가면 죄다 언덕이라 노킹 내기 딱 좋은데 엔진오일 더 먹으면 노킹좀 내려구요
보증 막차라 생각했던 이번 검사는 폰 보증 막차였고 다음에 찐 보증 막차 검사를 받게 되는건데
다음에도 실패하면 눈물을 흘리며 타야겠네요 ㅋㅋㅋ..
2천타고 반 정도 내려갔으면, 정상 범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래서 보통 엔진오일 한 통, 트렁크에 넣어주거든요. 딜러서비스로 -_-;;.
순정 악세사리로 이 오일 가방을 팔기도 합니다;;;
독3사 차들 엔진오일 먹어서 트렁크에 넣고 다닌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렇게나 많이 먹나요?
엔진오일 유지비도 엄청나겠네요
천키로에 1리터 먹었습니다
오늘 80키로 주행했다! -> 요구르트 한병 꿀-꺽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기묘합니다 그정도 소모량이면 배기구에서 흰연기 나와야 맞는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촉매고장안나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우와 그 정도면 한 5리터짜리 보조 엔진오일 통 달아서 자동으로 채우게 만들어야...
Bmw 타고 벤츠타고 있는데요.
.
저는 2천 타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검사 받을때는 3천 좀 넘게 타고 오는걸로 하자고 하시던데 정확한 기준이 뭘까요 ㅠ
스로틀밸브가 닫혀있어 공기 유입이 거의 없는 채로 피스톤이 내려가다 보니,
흡기행정 실린더 내의 부압(음의 압력) 때문에 오일이 실린더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엔진에는 좋지 않겠지만 오일 태워 없애는데 좋은(?) 방법 같습니다.
오... 공회전 메모해둡니다
공회전 별로 안좋아하지만 봉인작업 들어가면 당분간은 공회전좀 해야겠네요 ㅠ
저 같은 경우, 봉인 후 3천 정도 탄 다음 조금 줄어드는것만 확인 후 바로 OK쌓인 받았습니다. 다만 바로 수리한건 아니고, 부품 주문해서 오는데 좀 걸린다고 해서, 엔진오일 더 넣고 2달정도 더 타긴 했습니다.
제 생각에 기준이 있긴 한데 센터별로 좀 판단이 갈리는거 같습니다. 아마 그만하면 1월말즈음에는 어지간하면 교체할 거 같긴 하네요.
판정 내려주는게 본사에서 일괄로 처리하는줄 알았는데 뭔가 제각각인가보네요
마지막 검사때는 꼭 통과했으면 좋겠습니다 ㅠ
와 3%는 정말 적네요
통과에 명확한 기준도 없고 검사도 인터넷에서 글을 찾아보면 어느 센터는 2천키로 타라 어디는 5천키로 타라 제각각이고
최대한 안해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래도 돈받고 판 물건인데 기준선이라도 확실히 공시하고 작업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딱 검사 기준을 정해서 고지를 해두고 검사에 들어가야하는데
그냥 두루뭉술하게 뭐 대충 이만큼 타서 이만큼 닳으면 교체입니다~ 이런식이니 답답하네요 ㅋㅋ
이러니 인터넷에서 후기 보면 어떤 사람은 쉽게 교체받고 어떤 사람은 겨우 교체받고... ㅋㅋ
저도 왠만하면 연비 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노킹 때문에 지키질 못합니다 ㅋㅋㅋ
참 골치아픈 엔진이네요
쉽게 받으셨다니 부럽네요 ㅠㅠ
저도 꼭 다음 검사때는 교체 판정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전 그래서 두번인가 빠꾸먹고 센터(오토큐) 다니면서 니네는 기준이 뭐냐 라고 묻고 조건이 가장 괜찮은 곳(?)에서 봉인하고 테스트했습니다.
당연히 오일이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교체판정받았는데(이전 오토큐에서 결과를 알고 있으니 그 결과가 교체대상인 오토큐로 선택해서...),
이 결과를 가지고 다시 엔진교체 예약을 해야하고.. 예약을 하면 순번을 기다려야하고... 몇달이 될지 모르지만 그 순번이 되야만 교체작업 예약을 잡을 수 있고....
그러다가 교체판정상태에서 교체못하고 차를 바꿨네요....
센터마다 기준이 다른게 너무 황당하네요...
판정 나고 실제 교체는 오래 걸린다고 듣긴 했는데 장난 아닌가보네요
일단 저는 교체 판정이 우선이다보니 교체 작업은 둘째치고 교체 판정이 꼭 났으면 좋겠습니다 ㅠ
같은시기 경쟁 차종에 적용되었던 혼유결함 있는 쉐보레 에코텍 엔진도 마찬가지로 무상수리만 진행되고 있지만, 에코텍과 다르게 감마는 아반떼md라는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의 주력엔진이였는데 말이죠.
대기업 봐주기... 너무 익숙하니 이런걸로 이제 화도 안나네요 ㅋㅋㅋ
그저 다음 검사 때 교체 판정이 나오기만 빌 수밖에 없는게 너무 슬픕니다 흑흑
어차피 교체할 엔진인데 시험을 위해 교체하는걸 자비로 해야하냐. 교체판정나면 환불해주냐?
고객님 차에 오일 교체하는거기때문에 환불같은건 없다.
그럼 여기에 보충만해서 시험해라.
규정상 그건 안된다. 기존 오일을 찍어봐서 색깔이 새 오일 색이 아니면 안된다. 본사에 리포트할때 기존 오일 색을 찍어서 올리게 되어있다.
그럼 아직 교체시기도 아닌데다, 교체판정 받으면 지금 교체하는게 무의미해지는데 난 왜 돈을 들어야되냐.
규정이다....
맞아요 저도 그게 제일 황당하더라구요
그나마 이전 작업때는 어차피 교체할 시기가 돼서 오일 교체비가 아깝진 않았는데
'아니 이걸 왜 꼭 교체하고 해야하는 거지? 그냥 양만 맞추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게다가 다음 작업은 보증 기간 전에 해야하다보니 5천도 안타고 엔진오일 갈아야하네요 ㅋㅋㅋ..
엔진오일 갈때 오일게이지 중상정도 채우고 1만km주행후 F바로 위에까지 내려가도
정상판정받았습니다.
보통은 엔진소음이 심하게 들리는 정도여야지 교환을 해줄겁니다.
1.6 GDI는 그냥 오일감소량만으로 판정합니다...
다만, 그 기준이 센터마다 맘대로여서 문제죠..
(최종판단은 상급(본사?서비스센터?)에서 하는데, 거부되는 경우도 있고하다보니 이정도 이상이어야만 서류작성해서 보내준다.. 식이더라구요)
오 엔진 브레이크 새로운 방법이군요
이번에 작업 들어가면 바로 써먹어야겠습니다
급출발등
확실해져요
제 안에 잠자고있던 폭력성을 깨워야하는걸까요... 후 이번만 봉인을 풀어야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2000 타고 오래서 2000 좀 넘게 타고 간건데 다음에는 3500으로 해보자 이러니 좀 황당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검사 방법도 제각각이고 오일 먹는 기준량도 제각각이고 답답하네요...
교체 판정 나와도 교체 받느라 고생할거 생각하니 벌써 스트레스가 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