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할배운전만 해서그런지, 스티어링 피드백이 크게 체감 되는 경우는 요즘 같은 빙판길 위에서 스티어링 휠이 확 가벼워질 때 밖에 없네요 ㅋㅋ
그러다보니 드는 생각이, C타입이라도 하체 부품들 체결공차를 줄이고, 단단한 부싱에 낮은 편평비 타이어로 스티어링 정밀도만 확보된다면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그러니까 R 타입이 강점을 보이는 타이어 접지력 피드백 까지는 왠만하면 필요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차종이 LF2.0t라, 패밀리 세단에다가 좀 보수적인 세팅이라 피드백이 약해서 체감이 좀 덜해서 인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현대에서 조향 때문에 욕 얻어먹고 중형이상 고가 차량에 R타입을 적극적으로 채용 했잖아요? 딱히 스포츠 주행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차들 까지도요. 그런 걸 보면 제가 놓치고 있는 뭔가 (일상 주행에서도 느낄 수 있는 R타입의 장점?)가 있나 싶네요.
/Vollago
당연한 얘기지만 제조사별로 천차만별 일 거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유용하신가요?
아N같은 스포츠한 녀석들도 그렇구요.
전 피드백이 많은게 운전하기가 오히려 낫던데...
하중이동이 손으로 느껴져아 더 편하게 차를 몰 수 있지 않나요?
현대꺼는 좀.. 이럴거면 왜 R타입을 썼나 싶은게 많네요ㅋㅋ
피드백이 불편하다기 보단, 개인적으로는 타이어 마찰력 피드백보다 스티어링 정밀도가 높은게 더 운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소감이었습니다 ㅋㅋ 물론 둘다 좋으면 좋겠지만, 굳이 우선순위를 두자면요.
물리적으로는 그런데 또 세팅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같은 칼럼타입이여도 포드 피에스타 까지 갈 것도 없이 폭바그룹 폴로 기반 소형차 타다가 현기차 타면… i20N을 타도 무슨 시뮬레이터로 운전하는 느낌 납니다. 그냥 피드백 0.
그리고 피드백이 많고 섬세하다고 해서 무겁고 불편한 게 아닙니다. 피드백 많으면서도 충분히 편하게 가볍게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온로드 차량에서 피드백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진짜배기 오프로더 이런 특수용도가 아닌 이상…
i20N 진짜 핸들도 꽤 무겁고 조작 자체는 섬세하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스티어링 필 전혀 안느껴지는 거… 이쯤되면 신기에 가까운 괴상한 실력이다 생각들더군요.
언제 한번 피드백 좋은 차 섭외해서 시승 해봐야겠네요 ㅋㅋ
가벼우면서도 피드백이 좋다는게 궁금하네요.
본문에 안쓴 내용을 추가하자면, 피드백이라는게 불편하다기보다 사실 제가 원했던건 마찰력 피드백 보다는 그냥 높은 스티어링 정밀도 였다는 걸 깨달은 느낌입니다.
현대는 칼럼 타입은 물론 이거니와 랙타입도 좀 흐리멍텅해요. 기껏 비싼 시스템 써놓고 피드백을 죽여놓으면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조향이 아닌 다른 문제가 더 큰 건지..
저도 동일 차종 경험은 없지만 비슷한 차종으로 비교해보면,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 크지는 않은 느낌이에요.
트랙스가 스티어링 필링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노면 피드백도 더 확실하고요. 쏘렌토는 뭔가 고무장갑 끼고 운전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차 크기가 워낙에 차이나고 셋팅 방향이 완전 다른차라 그러겠지만요.
크기와 세팅 방향이 다르기도 하겠지만 쉐보레는 큰 차들도 스티어링 필링이 좋다는 평가는 항상 받죠.
예를 들어 1:1 스티어링 비율이라로 가정했을때
C타입은 2도 돌리면 반응 없다가 4도 돌릴때 3도정도 움직이구요
R타입은 2도 돌리면 정확하게 2도 움직이는 거죠
피드백하고는 다른 입력에 따른 출력특성이 좋다 아닐까 싶구요
피드백은 휠에서 스티어링에게 반대로 힘을 주는 정도 인데 이건 토우값이타 타이어 편평비나 패턴에 따라 또 다른거 아닌가 싶습니다
랙타입 정밀도가 높은 것과 동일한 사유로 피드백이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근데 랙타입이 입출력 정밀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체감이 오지 않는다면.. 조향 시스템과 타이어 사이에 있는 놈들이 문제가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벨엔마져 그러나요 ㅠㅠ
그래서 스티어링을 잡으면 운전하는 맛이 즐겁죠.ㅎㅎ
아 G70도 타봐야하는데요
c타입은 별로라는 주장에 대한 반례로 항상 나오는게 86이더군요ㅋㅋ
도요타 86이 C 타입이라도 이미 앞도적으로 유리한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후륜 구동으로 조향측에 토크 스티어 저항이 없는점,
휠베이스 2,575mm로써 2,800mm대의 D세그먼트 중형 후륜은 물론 준중형 전륜차보다도 짧은 휠베이스 길이로 날렵하게 움직일 수 밖에는 없는 구조,
박서엔진으로 무게 중심이 낮고 디퍼러셜 기어가 후륜축에 있는 후륜구동의 장점인 낮은 무게 중심이 극대화된 구조,
이런 것이라면 C나 R이나 유압이나 딱히 문제 될 것은 없겠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을 대부분 제조사가 안 쓰는 것은 현실적인 실용성이 꽝이라 주류가 되기는 어렵죠.
ㅎㅎ
두 차종 모두 모비스에서 나온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두 차종의 운전감각(스티어링 필링)은 다르다고 하죠.
그 때문인지 한때 국내 1000cc언더 경차 레이스에서는 스파크를 더 선호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스파크가 필링이 더 좋다고 하는…
스파크도 유명하더군요! 단종된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