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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페달 안쓰면 회생제동 안쓰게 되는거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브레이크는 무조건 유압 기반으로 직접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은 brake by wire (전자식으로 브레이크 입력값을 차량이 인식하여 브레이크 작동) 방식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브레이크 입력 초반에는 브레이크가 아닌 회생제동만 들어가게 코딩하는게 가능합니다.
(여담이지만 brake by wire가 여러 차종에 적용될수록 급발진 문제는 실제로 페달 착각이 아닌 제조사 결함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연결 없이 ECU가 다 해줘야 하는건데, ECU가 렉걸리면 브레이크 안먹는거죠 그냥... 위험하다고 봅니다. 전투기들도 fly by wire 적용된 경우에 백업으로 유압식 컨트롤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꼭 전자식 입력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존 유압식 방식으로도 충분히 회생제동을 녹여낼 수 있다고 봅니다.
브레이크를 1% 밟는다고 해서 바로 패드가 밀착되는건 아니니까 말이죠.
브레이크 초반 데드존을 20% 정도로 설정하여,
20% 밟았을 때까지는 해당 입력값을 이용하여 회생제동의 강도를 조절하고, 20% 이후부터는 자연히 물리적 구조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여기에 회생제동 또한 지속적으로 들어가면 되고요.
제조사들이 전기차는 회생제동이라는 기술이 들어가니 회생제동 쓰려면 원페달을 쓸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줬으면 좋겠네요.
이미 구현된 차종이 있다면 뒷북 죄송합니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일하게 운전해도 회생제동으로 전력이 생산됩니다.
그리고 이트론이 이미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들어갔습니다.
(A: 원페달 쓰시면 회생제동 덕분에 전비가 좋아지지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불편하니 저희 제조사는 끌 수 있어요~ 대신 회생제동은 못 쓰시구요)
(B: 저희 제조사는 원페달 별도로 끄는게 불가합니다. 회생제동 강도만 조절 가능해요)
전기차에 원페달이 가능한건 내연기관처럼 공회전으로 인한 크리핑이 없기 때문일 뿐이죠. 크리핑이 존재하지 않는 전기차 입장에서는 원페달이 훨씬 자연스럽죠. 사실 내연기관의 특이성 때문에 기존 운전자들이 익숙할 뿐, 운전면허 안 딴 사람들은 아예 크리핑에 대한 개념이 없을 정도로 굳이 만들어서 쓸 필요까진 없는 기능이죠.
회생제동은 이미 하이브리드에도 들어가있는, 운동에너지를 회수하는 개념이구요.
회생제동은 사용자가 확실하게 브레이킹을 하려는 의도(= 브레이크 페달 사용)할 때에만 개입되는게 가장 효율적일거라 봅니다.
EV6 네이버 카페에서는 시내주행에서도 오토 회생제동이 전비 더 좋더라는 의견이 강세입니다. 저도 원페달 쓸때보다 오토가 더 잘나온다고 느끼구요.
기사에서는 전륜 디스커넥터로 6~8% 연비 향상이 있다고 했는데, 원페달 하면 딱 그 정도 떨어집니다.
7.5 정도 나왔으면 7.0 정도로 떨어져요.
브레이크 밟을 때 회생제동 하는 것은 대부분의 BEV/PHEV/HEV 에서 기본값입니다.
그럼 도대체 원페달 왜 만든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전기차 회생제동으로 인한 붕끽 시내도로 전비 향상은 원페달 없이 기존 내연기관처럼 운전해도 충분히 효과가 좋을텐데... 일반적인 "회생제동 강도" 조절하는 옵션도 원페달이 아니라 브레이킹으로 의도적으로 제동하는 경우에는 강도 조절 옵션 필요가 없구요.
복잡하게 설계할 필요 없이 회생제동은 브레이크에 녹여내고, 악셀은 기존 차량처럼 가속량만 조절하게 만들고 악셀 오프시 타력주행으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게 지구에도 좋을 것 같은데... 이게 다 bmw 잘못이군요 -_-;;
근데 저도 전기차 타지만... 원페달이 더 불편하고 신경쓰여서 처음에 한번하고 더이상 사용 안하는데..
전기차=원페달 이라는 인식이 많은듯하네요..
원페달은 그냥 추가 기능 (쓰고 싶은 사람은 쓰세요)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전기차 브레이크 패드 오래쓰구요, 회생제동 레벨을 어떻게 설정하든 전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현대기아, 제네시스는 절충안으로 페달과 브레이크 간 기계적인 연결을 유지하여 페달을 누르는 깊이에 따라 물리적 브레이킹과 회생제동의 개입 비율이 조절되는 방식인걸로 들었습니다.
즉 2022년 현재 한국에 시판되는 승용 전기차 중, 브레이크 페달에 회생제동이 전혀 개입하지 못하는 100% 기계적 유압컨트롤 방식으로, 오로지 악셀페달 답력으로만 회생제동이 조절되는 메이커는 아마 테슬라가 거의 유일할거 같습니다.
여담으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터질걸 걱정해서인지 제조사들이 brake by wire는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위 내용도 구글링으로 찾은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다만 Brake By Wire가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볼 때, BBW (약어가 어감이 좀 그렇네요) 탑재한 차량에 악셀오프시 강한 회생제동이 개입하는 설계가 당위성이 있냐고 한다면 꼭 그렇지는 않죠.
물론 와인딩이나 극도로 정체된 시내주행 같은 상황에선 원페달 방식이 발을 옮기지 않고 가속페달 하나로 가속과 제동을 모두 처리할수 있으니 편하기는 합니다만 이런 제한적인 상황 외에는 그냥 평범하게 악셀 떼면 타력주행이 되는 방식이 운전 피로도/승차감/전비 면에서 대체로 이득입니다.
그냥 자기들도 Brake by Wire 방식을 채택하면 될 것을 굳이 유압식을 고집하며 사용자들에게 원페달을 강제하는 테슬라의 고집이 좀 이상한거죠.
테슬라 브레이크도 유압직결된 기계식 브레이크이고 회생제동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걍 직결형이고 부스터만 전기모터입니다. 솔직히 구형기술이죠.
그러니 원페달을 강제하는 거고요.
현대기아는 ev와 제네시스 들이 brake by wire시스템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역방향으로 모터를 돌려서 운동에너지로 전기를 생성하는게 회생제동의 원리인데, 만약 배터리가 가득차 있으면 이렇게 생성된 전기가 갈 곳이 없어집니다.
이게 수증기나 열에너지 같은 거면 잉여 에너지는 밸브를 열어서 배출하든지 방열판을 통해 공기중으로 날려보내든지 할 수 있을텐데 잉여 전기에너지는 자연으로 배출하려면 접지를 통해 지면으로 내보내는 방법뿐이라 달리는 자동차에선 불가능할거 같구요.
말씀대로 Brake By Wire가 구현된 차량이라면 물리브레이크/회생제동의 비율을 ECU가 알아서 조절하니 만충상태에서도 회생제동을 모사한 브레이크 제동을 만들어줌으로서 원페달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겠죠.
그러나 BBW가 아닌 유압식 시스템을 본문 말씀처럼 Deadzone을 설정해서 회생제동이 개입하게 하는 식으로 튜닝하게 되면 만충시에는 브레이크 페달의 20%까지는 제동력이 없어지게 되니 큰 문제가 생길테구요.
방법의문제긴하겟지만 사용자입장에서 배터리상태에따라 브레이크 반응이나회생제동반응이달라지는건 개선 될필요가있을것같아요
정말제가따지고자라는건 아니에요
테슬라보면 완전 제한은아니고 감소라고되어잇는데 제생각엔 일정한 제동력을 항상보장하는게맞다고생각하고 지금안되는건 문제다로생각합니다. 오히려 테슬라 100프로에서 완전히 회생 제동이안되고 감소한다는건 100프로충전에서도 방법은 있다라는반증인것같아요. 정말따지려는생각이어니라 개인적으로는 사용자에게보여지는 충전량에 관계없이 회생제동이건아니건 사용자에게 피드백되는 제동력은 거의 일정해야한다고봅니다
물론 당연히 표기상 배터리 SOC가 100% 여도, 회생 '제동' 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제동이 있기 위해선 그 전에 가속이 있었어야 하고, 차를 가속하는 데 약간의 배터리는 소비했을테니 그 여유공간만큼 회생제동이 가능은 할텐데요
문제는 웬만한 전기차가 회생제동이 걸리면 충전 전력량이 100kW이상이 되는데(마력으로 따지면 130마력 정도겠네요) 배터리가 100%에 가까운 상태에서는 그만큼 높은 충전량을 못받습니다~ 끽해야 한 20-30kW될텐데 이건 익숙한 마력단위로 환산하면 40마력도 안되죠. 반대로 말하면 충전량을 받아줄 배터리가 없으면(완충상태 등) 테슬라 할애비가 와도 회생제동은 불가능하다는 거구요.
그러니 님께서 얘기하신 배터리 상태와 무관함 일정한 제동력 피드백은 회생제동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뜻이고, 물리브레이크와 회생제동이 적절히 비율을 조절하면서 개입해야 한다는 반증이죠 ㅎㅎ
적어도 과도기적으로는 이렇게 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피처폰-스마트폰(버튼-터치) 전환 마냥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길 기대하기에는
제품 교체주기가 빠르지도 않고, 금액대가 저렴한제품도 아니며, 안전과 무관하지도 않으니까요.
전기차의 경우 브레이크 로직에 회생제동과 물리 브레이크가 조합됩니다.
이젠... 조향도 물리 연결을 빼려고 노력하는 중이죠 (실제로 채용된 차도 있고)
없애면 안됩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