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운전경력 12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썸머타이어를 끼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썸머타이어에 대한 일종의 환상(?) 같은게 있는데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일상주행 정도에서는 큰차이가 없고
서킷이나 와인딩 씨게 탈정도에만 차이가 느껴진다고 해서
고민이 됩니다....
서킷을가거나 와인딩을 타지는 않고... 그냥 일상적인 주행이 대부분이라...
일상적인 주행영역에서 썸머랑 사계절이랑 체감되는 차이가 있으까요?
지금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as 인데
올겨울이 지나면 ps4 나 s1 evo3 정도로 바꿔볼까 합니다.
차는 g70 3.3 4륜입니다
80kph이상의 자동차 전용도로나 혹은 110kph짜리 고속도로라면 체감이 쉽습니다.
직진성(횡접지력)에서 차이가 제법 나거든요.
시내라도 급정거(종접지력) 해보면 감이 많이 오구요...
물론 런치컨트롤-_- 해보시면 3초면 알 수 있...지만, 일상영역대는 아니네요 ㅎㅎ.
분명히 체감하실꺼라 생각됩니다.
아직도 ps4s 끼웠을때, 그 지면에 촥 달라붙어가는 느낌이 예술이였습니다.
갑자기 뭔가 둔한 느낌이 들어서, 적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 영상 7도 이상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긴 한데, 확실히 제동력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긴 한데 뭔가 묘하게 둔한 느낌이 계속 있습니다.
(썸머는 페달로 바로바로 정보가 들어오는 느낌이었다면 윈터는 꼭.. 장막에 가려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렇습니다;;)
써머의 접지보다 먼저 소음과 딱딱함을 먼저 경험하실거이요
접지는... 인터체인지 정도에서부터?
썸머는 바닥이랑 타이어랑 딱 붙어가는 느낌?
사계절은 헐렁헐렁? 살랑살랑? 쉽게 움직이는 느낌?
연비 타이어랑 고성능 타이어랑 타보시면 확 다르긴합니다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ㅎㅎ
근데 윈터타야에 있는 커브돌때 낭창대는 느낌이 없어집니다 (고속주행 말고 시내에서 주행시에도 체감 많이됨)
스포츠향 썸머타이어는 조향감부터 날카로워지는 느낌이랑
4계절타이어가 노면에서 공중에 붕 떠서 차가 움직이는 느낌이라면
고성능 썸머타이어는 노면에 붙어가는 느낌
브레이크 조금만 밟아도 꽉 서는 제동감차이
고속으로 코너링시 매우 안정적인 느낌정도가 있네요
다른 건 못 느끼시더라도 빗길 안정성은 확실히 느끼실 거에요.
써머타이어는 트레드가 거의 다 소모된 상황, 우레탄/페인트 코팅된 노면 위, 타이어 터뜨릴만한 포트홀 깊이의 물웅덩이 같은 특수한 조건이 아닌 이상 법정규정속도 내에서는 수막현상 발생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물론 이거 믿고 빗길 과속하면 답이 없습니다만...)
겨울에 주차장 나오면서 핸들 풀로 꺽으면 차가운 타이어가 툭 특 특 거리는걸 느낄수 있었죠ㅎㅎ
다만 영하권에 가깝게 기온이 떨어지면 타이어에서 미끄러지는 소리가 날정도로 그립감이 엉망이 됩니다.
저는 말씀하신 그런 "일상적인 주행에 4륜구동"을 2대, "좀 몰아붙이고 전륜구동"을 1대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는 2대 모두 4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는데, 전혀 아쉬움이 없습니다.
반면 후자인 차는 폭스바겐 GTI인데, 그 차는 출고 타이어가 4계절 타이어입니다. 저는 그 GTI 이전 차가 구형 GTI였는데 그 차는 섬머 타이어였지요. 새 GTI를 출고한 후에 교차로 4거리 좌회전에서 서둘러 가속+좌회전을 하니까 타이어에서 끼릭끼릭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군요. 늘 출퇴근하는 길이라서 구형 GTI의 섬머 타이어에서는 그런 현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구형차를 직거래로 팔기 전에 타이어를 새 GTI하고 맞바꿨더니 새 GTI + 섬머타이어가 되어서 문제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좀 출력이 좋은 차 + 전륜구동이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고, 4륜구동차는 가속력이 전후 바퀴에 나눠지므로 문제가 없을 겁니다.
지금이야 그냥 눈길 빗길 전천후로 쓸려고 사계절타이어 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