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항상 여유로우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꽉차있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다보면
문 콕이라고 하기도 그런, 아주 살짝 툭 닿는 정도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무리 좁아도
1. 진짜 살살 조심히 열고
2. 차 문 열림 강도를 정확히 알고
3. 몸이 날씬 하다면
옆차에 문을 안닿게 열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게 쉬운게 아니니깐요
근데 오늘 주차를 잠시 하는데.. 이런식으로 옆차 문에 아주 살짝 닿았습니다.
조심이 열었으나 어쩔 수 없더군요
마침 차주분이 걸어오고 계셨는데... 그걸 보면서 아주 언짢은듯이 "조심해요~" 이러는겁니다
아니... ㅠㅠ
너무 억울했네요. 죄인 대하듯이, 마치 한번 봐주겠다는 듯이 말을해서 ㅠ
어쨌든 '콕'이라기 보단 '터치' 자체는 되었으니
뭐 할말은 없어서 네~ 하고 말았는데
내차 문콕 당하는 것도 신경쓰이지만
이거 한번 겪고 나니 트라우마가 살짝 생겼네요
도장면에 손자국은 남을지언정 찍히진 않을테니
문제 삼지 않으면 된거죠. 문제 삼으면 그때 억울하게 느낄수 있겠죠.
그리고 저도 내릴때 상대 차와 제 차 문 사이에 손을 끼우고 엽니다.
차라리 제 손을 찍지 상대방 차 안찍으려고요.
닿은거 봤으니 물어내라는 좀 과한거 같고요.
그렇게 전 문콕아닌 '문꾹' 당해봤습니다. 무조건 안닿이게 하는게 서로 좋겠죠
심리적으로 그런게 있잖아요? 누군가 보고 있으면 더 조심하게 되는…
딱히 나무라기보다는, 그냥… 그런 의미였을겁니다.
스폰지 처럼 말랑말랑한, 차 처음 나왔을때 붙여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도 그분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였나 봅니다.
그래서 저도 붙이고 다닙니다. 먼 훗날 제거할때 끈적한게 좀 남을 순 있겠지만 남차 문콕 안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을테고, 상대가 저를 문콕하는 것도 아주 작은 확률이지만 디펜스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모두에게 윈윈 같아서 말이죠.
911쯤 되는 차라면 외관을 해치니까 눈에 덜 띄는 작은걸로 붙이거나, 아예 안 붙일 것 같긴 합니다만.. 1억 이하 차량에 스폰지 붙였다고 그렇게 외관이 다운그레이드 되는 것 같진 않아서 말이죠.
그런데 댓글 다신걸 보니 문콕방지고무라도 붙어있는데 살짝 닿은걸로 뭐라 하셨으면 약간 예민한 감은 있긴 하네요 ㅎㅎ 그래도 사유재산이니.. 어쩔 수 없죠.
주차장 간격이 한국은 너무 좁긴 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