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만키로 탄 그랜저 lpi를 500도 안되는 미친 감가에..
기회다 싶어서 팔고 하브로 넘어왔습니다.
트림은 똑같습니다. 익스->익스
선택 옵션도 미세하게 연식변경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 없이 동일합니다.
그런데 일주일 넘게 타보니 확실히 감성 품질이라 느끼는 부분의 변화가 느껴지고
하브, 가스 엔진 차이도 확 나서 글 남겨봐요.
1. 당연한 것이지만.. 연료비가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저는 출근거리가 편도 26km 정도 됩니다. 늘, 똑같은 시간 똑같은 거리를 운전하고요.
가스차 연비는 평균 7.5 였습니다. (풀투풀 충전 기준, 표에는 반올림해서 8로 입력)
하이브리드는 트립상 연비가 20~22를 왔다갔다합니다. (그래서 최저치 20으로 입력)
가스값이 저렴할 때는 연비 7.5에도 메리트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가스가 너무 비싸서 큰 메리트가 없네요.
(유류세 인하로 휘발유에 가격 하락을 한 것에 비해 가스는 큰 가격 인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인지 현재는 유류비 차이가 확실히 체감 됩니다.
휘발유 대비 가스 가격은 지금이 제일 높은거 같아요.
(21년 3월에는 저희 동네 기준 가스 830, 휘발유 1550이었습니다. 이때는 가스가 저렴해서 하이브리드가 지금처럼 극적인 연료비 차이는 없었지요..)
2. 당연한 것이지만... 엔진의 회전질감이나 엑셀감(?) 등은 가스가 훨씬 낫습니다.
3.0 가스가 사골에 토크가 낮긴 하지만.. 그래도 하이브리드에 비해서는 훨씬 더 운전하기 편하고 부드럽습니다.
오르막이나 속도를 내야하는 구간에서 하이브리드가 부족한 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가스가 훨씬 더 여유롭게 움직였고 운전이 편했습니다.
3. 생각보다 내장재나 감성 품질의 차이가 큽니다.
하이브리드 엔진을 제외하면 트림이나 옵션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근데 차를 받아보니 군데 군데 실내 내장재의 차이가 좀 납니다.
가죽을 예로 들면... 전반적으로 22그랜저가 20그랜저에 비해 훨씬 매트한 가죽입니다.
뭐라고 비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20그랜저 가죽이 유성코팅이라면 22는 수성 코팅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촉감이나 이런것들이 전반적으로 다 매트합니다. (저는 매트한걸 더 좋아합니다.)
문제가 많았던 휴대폰 수납함도 모양새가 달라졌습니다.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문짝 소리도 다릅니다.
20 그랜저는 퉁~ 하고 닫혔는데, 22 그랜저는 탁! 하는 느낌입니다.
이게 단순 힌지차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용자가 느끼기엔 20 그랜저가 훨씬 더 문짝 닫는 느낌이 좋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ㅎㅎㅎ...
에어컨 메뉴도 미세하게 달라졌습니다.
20그랜저에는 driver only 버튼이 없었는데 22에는 생겼고...
블루링크 버튼의 색깔, 배치 등도 전반적으로 다릅니다.
플라스틱의 느낌도 달라요.
도찐개찐이겠지만.. 20그랜저가 플라스틱 품질이나 버튼 품질이..미세하게 더 고급진 느낌이 있습니다.
4. 가스 충전소 안가도 되니 너무 편합니다...;;
기존에는 350만 타면 가스 충전하러 가야해서 정말 귀찮았는데..
이제는 900km를 타고 셀프 가면되니 너무 편합니다.
특히, 경험상 가스 충전소분들이 충전할 때 조심스럽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자주 거슬린적이 많았는데...
(가스 충전 폴이나 주입기로 차체를 친다던지, 충전하는 중에 차에 기댄다던지.. 유달리 충전소에 근무하시는 분 들 중에 거친 분들을 좀 많이 본듯한..ㅠㅠ 저는 세차 환자라 그런지 특히 불편하더라고요.)
이제는 셀프로 넣으니 마음도 편하고.. 900~1000을 타도 휘발유가 여유가 있으니 훨씬 편합니다.
근데 만약에.. 셀프 충전이 가능하고.. 가득 넣었을 때 운행 가능 거리가 600만 됐어도..
가스를 계속 탔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한 500만 되었어도 계속 탔을겁니다.
그만큼 lpi엔진이 부드럽고 운전이 편했고...
저는 충전소 근무하시는 분 중에 거칠게 행동하시는 분들이 정말 불편했습니다..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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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정도 운전해보니 이정도가 제일 크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전례 없는 중고차값 폭등으로 차를 기변했는데 오히려 이득을 본 느낌입니다.
감가먹은 500(구입당시 서비스 받았던것 생각하면 500도 안되지만.. 그래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 금액)과 취득세는.. 금방 메꿀거 같아요.
한번 이 시세를 맛봤더니.. ㅎㅎ 2년뒤 중고차 시세는 또 어떨지 두근댑니다.
+ 여자친구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옆에 탔을 때.. 뭔가 더 가벼운 느낌이라고 합니다.
가스차가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인지, 가스 봄베 무게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옆에 탔을 때 직진만해도 느껴지는 느낌이... 가스가 더 낫다고 하네요.
이게 단순히 궁둥이의 느낌인지.. 엔진 소리 등을 듣고 종합적으로 본인이 느낀건지는 모르겠어요..ㅎㅎ
그리고 올뉴k7 하브 한대 중고로 들이구요 ㅋㅋ
탈만하네요 그냥...
1.6터보 하이브리드는 정말 엑셀밟기 무서울정도로 싸운드가 별로더라구요ㅠ
누가 타든 감으로도 그냥 아는거죠..
연식 차이는 아닌것 같고 lpg와 하브 차이인것 같아요.
공조기바람싫어하는 와이프나 아이있으면 좋더라구요~
연비좋아지라고 있는 기능이라는데,,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Driver only 누르면 운전석, 2열 센터 2군대 바랍 나옵니다
조수석은 확실히 안나옵니다
두 차종 트렁크 공간만 비교해본다면 어떤지 궁금합니다
하이브리드가 훨씬 더 여유롭습니다. 너비는 비슷한데 높이 때문에 lpi는 상대적으로 적재공간이 작아요.
제가 세차 환자라서 세차용 버킷을 항상 차에 싣고 다니는데, lpi때는 버킷 넣으면 꽉찼어요. 위로 공간이 1cm 정도 남는.. 지금은 여유있게 남습니다. 같은 버킷 기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