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차 사고 후 일주일 조금 넘께 모델Y를 렌트로 타고 있습니다.
몇 가지 느낀점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EV6는 GT line / 4륜 / 20인치 / 썬루프까지 모든 옵션이 들어간 차입니다.
모델Y는 약 27000km 정도 달린 차량이고 뭐 옵션 같은 거는 잘 모르겠는데
스탠다드 모델입니다. AWD는 아닌 것 같네요.
1. 승차감
- 저 개인적으로는 EV6가 훨씬 좋습니다.
2. 잡소리 및 정숙성
- EV6가 훨씬 좋습니다.
3. 반자율주행
- 테슬라가 좋죠.
- 근데 비교가 어려운게 테슬라는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도 지원하기에 거의 비교 불가인 것 같네요.
- 특히 EV6는 핸들을 흔들어줘야 하는 주기가 너무 짧아서... 그 부분이 테슬라가 훨씬 편했네요.
4. 공간
- 이건 뭐 모델Y가 훨씬 넓죠.
5. 내장재
- 이건... 전적으로 개인적인 주관인데요, EV6가 더 좋습니다. (수정: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EV6가 더 좋았습니다.)
6. 회생제동 및 기타 주행감
- 테슬라가 회생제동 또는 주행 모드에 대한 튜닝은 더 잘된 듯 싶습니다.
- 테슬라는 원페달 모드에서도 동승하신 분들이 부담이 더 덜했습니다.
7. 토쏠림...
- 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테슬라가 직접 운전을 하더라도 몇 번 토 쏠림이 좀 있었어요. ㅜ.ㅜ
8. 충전
- 렌트카라... 아직 수퍼차저를 안 가봐서 ㅜ.ㅜ
9. 겉보기 디자인
- 저는 EV6가 더 좋습니다.
10. 나중에 둘 중 한 대를 새로 산다면?
- 저는 EV6 사겠습니다.
- 트렁크 넓은 거 빼고는 제 기준으로는 별 다른 장점을 못 느껴서요.
- 누가 공짜로 준다면??? 테슬라 받고 판 다음 EV6 사서 옵션을 더 늘리...
11. 사운드
- EV6 메리디안 사운드 옵션이 있어서 그런지 EV6가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12. 그리고...
- EV6 탈 때 사이드미러로 옆차로 차가 있는 걸 알려주는 센서 기능이 참 마음에 듭니다.
테슬라 타면서는 아직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사각지대에 차를 못 봐서 사고 날 뻔한 경험이 벌써 2회나 있습니다.
- 가운데 콘솔 화면, 천장의 비상등 버튼 참 불편합니다. 비상등 누르기도 어렵고...
긴급 상황 또는 알림 메시지를 보려면 눈을 가운데 콘솔로 돌려야 하는데 이게 또 주행 시 꽤 위험한 듯 싶습니다.
- 모델Y 뒷자석 시트 조정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조정하는 방법을 모를 수도.. ㅜ.ㅜ)
EV6는 아주 약간이지만 되긴 하는데요... (수정: 된다고 합니다. 제가 잘 몰랐습니다!!!)
일단 평상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타고 다니기에는 EV6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기차 타는데 소음이 더 심하거나 쿵쾅거리는 거 다 느끼면서 타기에는 테슬라는 좀...
다만, 반자율주행 튜닝은 확실히 테슬라가 앞서는 것 같은데요...
아직 제 운전 환경에서 고속도로에서만 해당 기능을 켜기에 테슬라의 장점이 크게 와닿지 않는 거죠.
물론 걍 기본 오토파일럿만 있어서 옵션으로 적용되는 추가 기능을 못 써본 것도 좀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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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실 줄 몰랐습니다.
위에 쓴 글은 저 개인적인 느낌적인 느낌에 대한 글입니다.
자동차는 특히 직접 시승해 보고 또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고 사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EV6 전기차 구매하면서 정말 관심을 많이 갖고 봤던 차였고 꼭 타보고 싶은 차였기에,
좀 안 좋은 차 사고를 당한 이후에나 렌트카로 경험해보는 것이지만
이것 저것 많이 경험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
다만, EV6는 제가 타던 제 차이고 테슬라는 아무래도 빌린 차이다 보니 EV6에 더 후한 점수가 가는 것 같습니다.
제 차가 빨리 수리 완료되서 나오길... ㅜ.ㅜ
많이들 봐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동의합니다. 기존 메이커랑 아예 다른 관점으로 만든차라
거기에 꽂히면 테슬라 충성고객이 되는거고 아니면 얘넨 왜이래가 되는거죠
계기반 후측방화면과 미러 경고표시 함께쓰니 사각지대는 없어서 좋아요
내연기관대비 비싼 가격이지만 ev6가 가성비는 참 좋은거 같습니다
차종불문 전기차주님들은 모두 부럽습니다.
거기에 전기차 제조 수준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해요.
승차감이야 뭐 테슬라보다 불편한 차는 없을 거 같고 반자율주행만 좀 받쳐주면 국내에서는 테슬라 점유율이 많이 낮아질 거 같습니다.
근데 모Y 리클라이닝은 있으나 마나에요. 리클라이닝 조금 되는거 하면 가로 프레임에 머리가 닿아서 불편 합니다.
제가182인데 전 EV6 괜찮더라구요. 오히려 모Y 탈때 뭔가 2열 시트가 불편한 각이라 리클라이닝 살짝 하니까 머리가 가로바에 닿더군요. 그냥 두 차종 다 헤드레스트에 뒷통수를 기대볼까 라고 했을때 모Y만 가로바가 있으니 머리에 닿습니다.
네네 맞습니다
둘 중에는 EV6보다 모델Y가 더 좋습니다
EV6 내장재에는 엠보같은 부분이 거의 없는 그냥 플라스틱에 올록필름 붙인거나, 도색 플라스틱, 깡플라스틱
그리고 스웨이드(?)도 특정 트림에만 있는데 반해
모델Y는 전트림에 깡플라스틱이 아닌 앰보가 도어 아랫부분까지 있고 부분적이지만 원목, 리얼메탈 재질 등이 있습니다
내장 디자인이나 컬러는 개취지만 내장재는 그냥 1:1 비교가 가능한거여서요
아.. 시트는 천연가죽 선호하면 EV6에서 천연가죽 옵션이 들어간 트림은 더 좋죠
내장재가 플라스틱이 아니고 앰보가 있거나 원목, 리얼메탈을 쓰면 객관적으로 더 좋은건가요?
어짜피 뭐가 더 좋다 안 좋다는 개인이 느끼는 바가 다를거같은데, 내장재를 평가하는 정량적인 지표가 있나요?
너무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이유를 모르겠군요
금보다 철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금이 더 좋은 원자재죠?
아니 플라스틱 쪼가리던 뭐던 내가 그걸 좋아하면 그게 최고의 내장재지 무슨 우열이 있어라고 말씀하실꺼면 그 말이 맞습니다
금이 더 비싼 원자재는 맞는데 금이 더 좋은 원자재가 맞나요?
금이 더 비싸다는 것도 철이 합금이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팜3님이 '정량'적으로 더 좋다고 하셨는데, 내장재를 평가하는 지표나 방법이 따로있나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저는 위에 글도 수정했습니다만 아무래도 EV6는 제 차이고 모델Y는 렌트이다 보니 제 차에 좀 더 치우친 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고급감이나 재질 이런 것들이 결국 취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님이 하신 표현 지적처럼
깡 플라스틱보다 앰보, 리얼우드, 리얼메탈이 더 비싼 내장재고
고로 모델y 내장재가 ev6보다 더 비싼 내장재라고 할께요 ㅎㅎㅎㅎ
그래도 내장재 싼거 썼다 / 비싼거 썼다 정량적으로 비교가 되네요 ㅎ
단순하게 생각하면 모델y가 더 비쌀거 같지만,
Ev6 에어 선택옵션 또는 어스 트림에는 앰비언트 라이트, 블랙하이그로시, 3D패턴 원단도 있습니다.
모델Y도 우드패널 원목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엄청 비쌀 수도 있습니다.
내장재 가격의 정량적인 비교는 단순하게 팜3님이 ‘이렇다고 합시다.’ 한다고 간단하게 비교되는게 아닙니다. ㅎㅎ
네~네~. 플라스틱에 뭐 붙인고 도색하고..고급이고 좋고 하겠네요
뭐 있는차 타다가 없는차 타면 당연히 조심해야 되는거고, 테슬라가 최첨단이라 이런류의 기능 다 있을거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뜻입니다
후측방 전용센서 없고 사이드 미러에 표시도 안해주죠.
대신 초음파 센서를 쓰는지 카메라를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후측방에 뭐가 가까워지면 사진처럼 화면에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해주고 부딧칠꺼 같으면 비프음까지는 내주더라구요. 자동회피도 해준다는데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아 최근에는 깜빡이 키면 화면에 측면 카메라 보여주는 기능도 업데이트 됐네요.
LKA류 테스트이고 .. 차선 변경하면서 옆차선 차량과 충돌할 수 있을 경우 조향 개입으로 충돌을 회피하는 장면입니다.
(화면에 '차선 지원 - 긴급 차선 유지'라고 써져 있네요 ..)
약간 오해하신것 같은데요. 제 댓글 보시면 기능이 아예 없다고 한적 없습니다.
후측방 센서가 있는 다른 브랜드들 처럼 작동하는 후측방 기능은 없다는거죠.
후측방 센서가 없어서 작동조건과 메커니즘이 다르다는 얘기죠. 제 체감상 꽤나 다르다고 느끼구요.
모3 타다가 크게 사고날뻔한적 있었는데 타 브랜드의 후측방 경고기능 같았으면 충분히 작동해줬을 상황이었습니다.
당장 글쓴이분도 사고날뻔했다고 얘기하시구요.
센서리스의 한계가 있는거죠.
다시 적어보자면, 다른 브랜드의 후측방 기능들을 생각하고서 테슬라도 비슷하겠거니 생각하고 다니면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네 후측방 센서 달린 차들이랑은 작동 조건이 다르죠.
그거 생각하고 다니다가 낭패볼수 있겠더라구요.
지금 다시 사라면... gv60가지 싶습니다.
다음 전기차도 테슬라 갈 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나쁜 차는 아닙니다.
단점만큼이나 장점도 명확합니다.
전기차치고 가벼운 무게. 오토파일럿. OTA 등
장점들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분들에겐 무척 좋은 차임이 분명합니다. :)
저는 EV6든 모델Y든 엔진차로는 다시 안갈듯 합니다
왜 현기는 크로스오버같은 suv말고 투싼이나 서퍼티지 사이즈 전기차를 아직 안만들까요 ...
이런게 튜닝이 너무 잘되있는것 같아요
그보다 ev6 사운드가 좋다니 궁금하네요. 시승할 때 음악을 안들어봤네요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Y를 계속 타는건 본문에 나온 오토파일럿에 덧붙여서... 대화면 스크린이 캠핑/차크닉 할때 은근히 쏠쏠합니다. 현기가 대화면 + OTT에 테슬라에서 안되는 USB 영화재생이라도 추가로 지원해주면 바로 넘어갈텐데요.
/Vollago
이게 의도된 승차감인듯하네요. 우당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