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다 되가는 BMW F30 오너입니다.
출고 후 부터 순정네비 NBT만 써 왔는데, 한국 오너들에게 알려진 명성?(Notorious)보다는 좋은 네비게이션이라고 설명 드리고 싶어 적어 봅니다.
또한, 요즘 나오는 ID6~8은 사고대차로만 몇번 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NBT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모두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새로 장만한 아이폰13의 카메라가 좋은건지, 아니면 너무 좋은 날씨로 디스플레이의 지저분함이 너무 강조되어 보이네요. 육안으로는 아주 깨끗했습니다. ㅎㅎ
그럼 BMW 순정네비의 장점과 주요 특징을 알아봅시다.
1. GPS와 함께 차량의 움직임(스티어링 휠 회전, 속도계 등)을 동시에 고려하여 지도에 표시한다.
- 이로 인하여 터널, 지하주차장 등 GPS가 안잡히는 지역에서 차량의 위치와 속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가장 큰 장점은 지하주차장에서 나오자 마자 경로의 방향(좌회전/우회전 등)을 알 수 있다는 점이죠. T-map등 GPS기반의 네비가 못하는 일입니다.
2. iDrive 조그셔틀의 존재
- iDrive 조그셔틀을 이용하여 모든 제어가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시선을 빼았기지 않고,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도 네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 특히 지도의 Zoom -in/out을 조그셔틀로 랙이 전혀 없는 속도로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 NBT기준 과속카메라의 지도표시는 축척 500m이상에서 나옵니다.
3. 가로로 넓은 디스플레이
- 2분할 화면이 사용가능하여, 장거리 운전시 인근지역 확대화면과, 전체 경로를 같이 보면서 운전이 가능합니다.
- 또한, 여행경로를 지정하여 중간 기착지 설정이 가능하고 기착지 전/후 경로가 다른색으로 표시 됩니다.

4. 경로선택
- 이건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이 지원하는 기능입니다만, 넓은 화면에서 전체경로 구분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 소요시간 외에도 예상 연비(사용 연료절약)와 통행료도 계산해 줍니다.
- 오른쪽 화면의 지도는 저 상태에서 Zoom/in-out이 가능합니다.

5. 루트 마그넷
- 굉장히 생소한 경험인데요, 선택된 경로를 커서 방향으로 끌어서 전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그림에서 커서를 이동하면 설정된 경로가 커서쪽에서 가능한 경로를 찾아 실시간으로 수정됩니다. 원하는 경로가 잡히면 경로변경 확정이 가능합니다. 마그넷이란 커서가 자석같이 경로를 끌고다녀서 그런가 봅니다.

6. 인근/목적지/경로상 관심 목적지 검색
- 제가 가장 완소하는 기능인데요, 현위치, 목적지, 경로상을 구분하여 특정 목적지를 검색이 가능합니다.
- 검색이 가능한 목적지 유형은 다음과 같구요.

-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로상 현재 위치 주변의 편의점 찾기 (무려 체인 종류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할인점은 홈플, 이마트 롯데마트 등등)


-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현재 경로상 스타벅스 어디있냐? (아쉽게도 DT 가능 여부는 나오지 않는걸로..ID8은 나오나?)

7. 간략한 지도
- 다른 네비게이션에도 존재하는 기능이지만, 경로를 구간별로 나누어 교통상황(왼쪽 초록색 바)과 거리를 블럭으로 표시해 주는 기능입니다.
- 다른 네비게이션에 비해 편한 점은 분할화면에 표시되어 iDrive 조그셔틀을 돌려버리면 구간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스캔이 가능하다는 점이네요. 따라서, 고속도로 운행시 현재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휴게소를 대략 선정이 가능합니다.

8. 교차로/분기점 상세 및 HUD지원
- 이건 워낙 유명하니까 다들 아실텐데요, 교차로 상세가 분할화면에 나와서 자세하다는 장점과,
- 상세 화면이 HUD에도 지원 됩니다. 단, 고속도로 JC/IC에서 직진을 왼쪽방향이라고 말해주는 네비 아가씨는 처음에는 황당했었죠.
- HUD에 올바른 차선위치도 알려주는데 신빙성은 좀 떨어집니다. ID7 이상은 차선정보가 좀 더 상세하다고 알 고 있습니다.


9. 한글인식
- 지금 나오는 ID7-8들은 터치가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터치가 안되서 처음부터 사용을 거부하셨죠.
- 그래서, 위에 적은 많은 장점들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생각보다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음성인식이 나쁘지 않고,
- 아이드라이브 터치를 이용한 필기인식이 꽤나 성능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명칭검색에 필기인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 무엇보다 가장 높이살 만한 것은 저 기술이 10년전에 구현되었다는 점. 위의 대부분의 동작이 안정된 자세에서 iDrive 조그셔틀만 돌려도 가능하다는 점. 즉, 운전 중 차를 멈추지 않아도,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지 않으면서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경로 선택에서 고속도로 경유시 입/출구 IC변경을 통해 경로를 설정하는 기능 등 꽤나 많은 유용한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과속카메라 안내기능은 NBT기준 초과속도로 운전시 경고는 해주지 않습니다만, 전방 OOkm에 카메라가 있다고 안내가 나오고(단 한번), 지도상에 카메라 표시가 있고 HUD에 카메라 아이콘이 떠서 익숙해 지니 제 기준에서는 시끄럽지 않고 좋았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경로 선정, 예상도착시간도 스마트폰네비 대비 크게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모쪼록, 차량출고 후 순정네비에 대한 편견이 있으셔서 사용하는 것을 시도조차 안해보셨던 BMW오너 분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그러하다.
전 카플레이 모듈 설치로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터치는 안되나요?
체감상 200-300m 이전에야 알려주는 듯한데 이게,, 분명 조금전까지는 직진이라고 알려주다가 갑자기 아! 생각해보니 좌회전이에요.. 로 알려주는 정도로 급박하게 차선바꾸는걸 알려줍니다.. 그래서 포기했네요
참고로 국산내비는 (제차량이) 수년전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교차로마다 몇번째 차선으로 타고가라고까지 알려줍니다.
(앞으로 제가 좌회전해야하는 교차로에 좌회선차선이 몇개인지까지 알려줌)
그래도 생각보다는 쓸만하다는 의견에는 동감입니다.
서울 같이 1차로가 갑자기 좌회전 전용차로가 되는 경우 난감한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도심지 단거리 안내보다는 장거리 경로설정에 유리한 지도 형태죠.
2D 화면을 3D처럼 보여주는 네비들과 진짜로 3D렌더링을 하는 네비들과는 지도 업데이트 비용에세 차별을 두었던 것이 그 시절 네비게이션의 흐름이었던 기억이 됩니다. 더구나 폰네비들도 아직은 3D 지도가 안 나왔었고요.
저도 세월이 흘러 LTE로 연결된 제네시스커넥티드 순정네비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쓰다보니 차량센서와 결합되어 지하나 터널에서도 GPS기반 네비와 격이 다른 것 보며 대단히 만족했는데 무려 10여년전 네비가 그정도였다면 대단한 네비게이션이라 생각됩니다.
지도만 좀 자주 업데이트 되면 좋겠는데...
어차피 화면 터치도 안되는거 아이드라이브 손글씨 인식도 돼는데 그걸 터치패드로 활용해서 커서를 움직일수 있었다면 훨씬 편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cic시절 내비부터 순정내비 일부러 가끔 써줍니다
안쓰면 아까워서
hud경로안내 보는 재미도 누리고 ㅎㅎ
저는 지금도 순정 씁니다
그나마 비엠 신형들20년식 이후 ID7 부터는 실시간교통, 과속카메라 아주 잘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