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일 자가교환은 요즘 전동펌프 등이 저렴해서, 1만키로 기준에
1번은 자가교환, 1번은 센터 통해서 필터포함으로 교체를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오일교환 자체는 금방 하는데, 폐유 처리에 대한 절차가 좀 어렵더라구요.

일본에는 오일을 버리는 사각형 통을 돈내고 사서 거기에 버리게끔 되어있던데, 한국은 상반기 하반기 각 시에서 지정항 업체 정보 정도만 나와있고, 일반인의 폐유 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서, '아는 정비사나 카센터에 가서 부탁해라' 거나,

'바닷가 주변 폐유수거통이 있는곳을 찾아가서 버리고와라' 던가,
'농기구 사용하는 곳 주변'
'골프장 주변 기름버리는 곳' 등등...
뭔가 찜찜한 방법만 검색이 됩니다.
'폐유처리통' 같은걸 종량재봉투 사듯 사서 버리고싶고,
'각 지역 동사무소 혹은 특정 주유소를 폐유 수집처' 로 지정해서
그곳에 시민들이 비용 내면서 처리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걸 사 뒀지만 슬 방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속 시원한 방법 없을까요..
앞으로는 그냥 공임나라 가려구요..
그런데 그건 오일교체시에 진행되는것같고 별도의 오일은 한번 물어는 봐야겠습니다.
저같은경우 리콜이 하나 있어서 맡기는김에 작업자분께 말씀드렸더니 무료로 그냥 저기 바닥에 두고 가시라고 하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후에 한번더 자가교체하고나서는 어쩌다보니 다른 카센터로 갔지만요
나중에 돈내고 오일 교체할때 유상처리비용 물어보고 유상으로 하거나 하는 방향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오일통에 폐유 담아두었다가
센터갈때 가져가셔서 부탁하면 되겠군요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센터에서도 최근엔 오일 1회 폐기 시 5천원의 부담금을 받고 있습니다.
동사무소에 놔뒀다가 온갖 폐식용유 폐올리브유 냅다 집어넣고 아 난 모르니까 알아서 하쇼!하고 소리칠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군요
좀 더 지방은 읍 단위로 하거나 대행할 곳을 찾고
물론 카센터가 저 귀찮은 일에 응한다는 전제 하에요
식용유는 수거 업자분들이 많아서 연락포인트가 곳곳에 있지만 폐 오일은 그 수가 부족합니다..
역시나 어렵고
당장 차 좋아하는 굴당에서도 설득이 안되는 부분이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나라 자가 정비 비율이 집계조차 안될껍니다...
더구나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어도 큰 고장수리 없이 10년쯤은 누구나 평범하게 차량을 끌고 다니다보니 더더욱 자가정비의 문화가 자리를 못 잡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의무적인 정기검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관리를 해주는 힘 또한 정비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DIYer로 시작해서 정비소 하는 입장에서,
폐유 처리해주는 대행서비스 개념으로 비용 지불을 한다는 생각을 애시당초 나타낸다면,
공업사급의 정신사나운 곳이 아닌 이상에야 90%는 오케이 하실꺼라고 생각하구요.
비용이 확정되있는 프렌차이즈를 제외하고 실제로 비용을 받는 곳은 50%밖에 안될거 같습니다.
댓글 처럼 받기 수월한 오천원에서 만원정도 받으실거같구요.
양은 버리기 귀찮은 1~4리터 들이 작은 용기에 넣어둔게 아니라면 신경 안 씁니다.
작업중에 직접 가서 버리는게 귀찮은거지 어차피 많아봐야 생수통 2통(20*2=40리터) 밖에 안될꺼구요.
애시당초 문제가 되는 분들은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음식점 뿐만이 아니라 정비소에도 상식을 초월한 분들이 꽤나 옵니다.
전화하지 마시구요, 그냥 동네 정비소 방문하셔서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엔진오일 폐유 버릴데가 없어서 그런데 오천원에서 만원정도 받으시고 처리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여쭤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비소가 세탁소만큼 많은 나라에서 굳이 더 어려운 길을 찾으시려는거 같아 댓글 남겨 놓습니다.
그냥 받아주더군요ㅎㅎ
잡설이 길었는데 개인은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정비소에 맡기시는게 최선입니다.
다만 그 절차가 복잡하고, 개인의 폐기물 처리 과정 자체에 대한 편의성과 방법 개선등이 없어, 일반인이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폐기를 하기 어렵다는게 본문의 주 내용입니다.
일반인은 허가를 당연히 못받죠. 저는 페기물 지정 관리자가 되고싶다고 글을 남긴게 아닙니다.
재활용 쓰레기나 생활 쓰레기를 합법적으로 버리는 방법처럼 소규모 단위에서의 적법한 폐기 절차가 혹여나 있나 싶어 글을 적은것입니다.
거기 전화하시면 수거오기도 하나, 일정잡기 어렵고 비용도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위치 확인하시고 모았다가 전화하셔서 일정 잡으시고 직접 가져다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소량 폐유를 각 지자체마다 모아서 버릴 수 있는 곳을 만드는것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무단 투기를 방지할 수 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뭔가 편리한 폐유 수거 정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수도권에 언제든 가서 버릴수 있는 리사이클링센터 한곳정도는 있을만 하지 않을까요? 돈을 내고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