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거의 20년을 했지만 자차는 이제 겨우 만 6년 정도 운행했습니다.
자차가 생긴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여태 휠을 교체할 일이 없었는데 2주 전 고속화도로에서 조수석 앞 타이어가 터져버리는 아찔한 일을 겪었네요.
토요일 늦은 밤이어서 바로 타이어 교체할 도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동네(?) 볼보공식센터에 긴급입고를 했습니다.
대충 봐도 휠이 상했고, 늦은 밤인데다 경황이 없어서 못 봤는데 사이드스커트도 망가졌더라구요.
아무튼 견적을 받아보니 휠 한 짝이 부가세와 공임 제외하고도 93만원쯤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순금을 섞어 만드나 싶었는데 그렇다고 사제휠로 네 짝을 다 바꾸는 비용보다는 저렴할 거 같아서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바꿨습니다.
게다가 타이어도 한 짝만 터져서 앞 두 짝을 교체하는 비용보다는 순정타이어 한 짝이 저렴했고..
휠(1)+타(1)+사이드스커트(1)+부가세 해서 부품값만 170만원가량, 공임이 70만원 정도?
간신히 자차물적할증 한도 안에 들어오긴 했지만 뭔가 눈뜨고 코베인 느낌도 들고 아직도 어안이 벙벙합니다..ㅋㅋ
볼보가 비싼 걸까요 수입차는 다 비슷한 걸까요? ㅋㅋ
순정 휠은 좀 비쌉니다. 어느 브랜드 라도..
지난달에 포트홀 사고나서 센터에 휠 물어보니 하나에 130이라더군요.
보험사 담당자가 뭔가 잘못된 줄 알고 다시 확인까지 ㅎㅎ
동급 빌드퀄리티의 사제휠의 2~3배 입니다.
굳이 순정휠을 순정부품 판매 채널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보험수리 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휠에 대해 수입원가의 몇 배나 되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매겨놨습니다.
해외직구로 사면 싼데.. 무거운 물건이다 보니 배송이 까다롭고 오래 걸리죠.
사고로 휠이 손상될 경우 4개 1셋트가 아니라 1~2개만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순정휠이 너무 비싸서 다른 대안을 찾으면 아예 4개 1셋트를 바꿔야 되다 보니 순정휠이 비싸도 울며 겨자먹기로 살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눈탱이 가격을 매겨놓습니다.
보험수리가 아닌 일반 소비자 구매에 대해 일부 브랜드 (예: bmw코리아)들이 비교적 낮은 마진율로 휠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윈터타이어+휠 패키지 프로모션 같은 행사 할 때 휠값으로 책정된 가격이 그나마 정상적인 가격입니다.
그리고 차량 최초 구입시 특정 휠을 별도 구매하고 싶으니 좀 깎아달라고 하면 20~30%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이것도 bmw코리아에서 제가 직접 겪은 사례)
포람페 순정휠 가격 보면 사악합니다.
그래서 급한게 아니면 동호회 잠복후 매물 구매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휠타 셋으로 한대분 50만원에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부품은 현대기아 가격이 양심적이고요
나머지회사들은 주머니 털기를 작정한 가격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중고장터로 나오는 걸로 기다려서 바꾸는 편인데 사고나서 바꾸는거면 대책이 없긴 하죠 ㅠㅠ 제가 그래서 외제차를 더이상 안타고 있습니다.
저는 xc70이었는데 순정 19인치휠을 중고로 세트로 구하려해도 200정도여서 그냥 신형차량 출고 휠을 저렴하게 구입했죠. 원래 브랜드에서 나온 휠은 다 비싼듯해요. 아 물론 수입차 기준은 다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