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운전한지 1년정도 되었구요. 최근에 가벼운 접촉사고 (휠 긁음, 범퍼 긁음 등등) 후 운전할 때 무섭다고 하네요,,,,
정확히는 도로에 다니는 차들이 무섭고, 언제나 사고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하다고,,,,
그러면 운전을 안하면 되지 않겠는가 싶긴하시겠지만, 문제는 두달동안 서울에서 경기외곽으로 장거리 출퇴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아내의 공포증을 조금 덜어줄 수 있을까요?
답이 없는 고민같지만 그래도 혹시나하고 여쭈어 봅니다...ㅠㅠ
현재는 사고 경험 > 운전 경험이신 상태라 불안하신거겠죠..
첫단추가 참 어렵겠네요..편한 상태에서 운전을 해야 안전하고 운전에 자신도 생길텐데..
뭔가 안전한 환경(실시간 도로가 아닌 광활한 공터나 주차장 같은)에서의 운전연습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래서 차를 내맘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먼저 생기고
그 뒤에 좀더 실전환경에 가까우면서 차량 통행이 한적한 그런 곳(도로환경)에서 실전 연습을 하다보면
운전 자체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그쪽 분야 전문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나아지기는 하지만 몇년이 걸릴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몇십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저는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는데 2년 정도는 불안하더군요.
의사가 그 기간을 단축시켜 줄겁니다.
갑작스런 와이프 전화....
네, 맞습니다. 차사고(경미)로 전화하는 겁니다. ㅠ.ㅠ
내 보험료....
다시 실패하지 않고 잘 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훈련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옆자리에 운전을 매너있게 잘 하는 사람을 앉혀놓고, 그 사람이 전후좌우 신경을 써서 보면서 옆에 차가 들어오려고 하는 것 같다, 우리 1km 앞에서 어디어디 방면으로 갈 거니까 준비해야겠지? 등등 말해주면 해당 운전의 난이도가 크게 낮아지면서 안전하게 훈련이 되고, 훈련을 받는 사람은 자기 행동의 전후 과정이 모두 기억되므로 효율적인 운전교육이 됩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부분은 접촉사고는 큰 일이 아니고 보험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얘기해 주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고났을 때 쓸려고 보험드는 거잖아요.
이디 조금 긁히거나 상처났다고 마음에 두고 있으면 무의식속의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아무리 아껴봐야 다음 차주만 좋은 거니까요.
중고값을 조금 더 받을 수는 있겠네요.
저희 집사람도 예전에 잠깐 운전할 때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 있었는데 소모품이라고 인식을 심어주고 저도 그런 식으로 행동했더니 오래지 않은 기간에 해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