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뉴 K7 하브 검둥이 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서울에 비가 와서 보니 본넷이나 트렁크, 후면 유리에 얼룩덜룩 한 물때 같은게 있는 상태 입니다.
마침 내일 새벽에 서울, 경기 지역에 비소식이 있어서 지하 주차장 말고 지상 주차장에 차 세워두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세차에는 소질도 없고 항상 자동세차만 돌렸던 지라 내일 새벽처럼 많은 비가 안오면 지상에 주차해두면
얼룩덜룩한 물때도 같이 씻겨 내려가지 않을까 싶은대 혹시 이렇게 생각 하시거나 해보신분들도 계신가요??
자동세차도 육아때문에 밤 10시 이후에나 가능한 상태라 한달에 1~2번이나 가능합니다.
그런데 먼지 많은날은..........................
이렇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슬비 올때보다 물 얼룩도 덜한 느낌이고
물론 먼지투성이보다 나은거지 자동세차 와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비올때 비성분?도 중요하고 비온후 환경에 먼지라던가 다른 이물질 마르는속도와 햇빛등에 의해서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역시 저의 무지함였습니다...
내일은 새벽은 폭우도 아니고 그냥 보슬비 인것 같으니 퇴근길에 자동세차장 있는지
찾아보고 집에 애기하고 세차하고 가야겠습니다.
적당히 맞히고 실내로 들여서 물기만 닦아줘도 꽤나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물기는... 세차장이 지하수를 쓰지 않는 이유랑 비슷한데, 일상적으로 내리는 비는 미네랄등의 무기물질들을 꽤 포함하고 있으므로 제대로 닦아내지 않는다면 워터스팟을 더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아주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국룰이죠 ㅋㅋㅋㅋ
차는 세차 직후부터 먼지가 점점 쌓여 있습니다.
왁스 잘 발라놨는데 비가 폭우수준으로 오면 발수 효과로 같이 좀 씻겨갈지 몰라도
보통은 머금은 먼지+주변 나무의 잎+바닥에서 튄 흙탕물 등으로 해서 더 더러워집니다.
그리고 거기엔 나무 송진이나 수액 및 도로의 배기가스 유분끼가 같이 있고 비에 포함된 미네랄까지 더해서 비가 그치고 물이 마르면 워터스팟 엄청 낍니다.
이거 싫으면 비그치고 바로 고압수로 헹궈줘야하는데 그렇더라도 기름때는 그대로 있죠. 마치 욕실 거울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나마 성능 좋은 왁스가 발려있으면 바람으로 물만 잘 밀어내면 좀 낫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일을 안하기 때문에 워터스팟 가득한 표면이 됩니다.
그리고 미친X 널뛰듯이 바람 방향이 계속 바뀌어야 하죠.
오목한 부분에 다이렉트로 빗물이 안들어가는 정도면, 나중에 그 부분만 자국나서 더 지저분해 집니다.
그래봐야 1년에 1~2번정도 될까?
얼마전 폭우가 쏟아지던 그즈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어스름한 저녁 주차하고 주섬주섬 차 안에 있는 물건들 챙기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유리닦는 밀대로 차에 물기와 먼지를 쓸어내리는 걸 봤습니다.
결정적인 건 차에 이물질이 많은 부분들은 바닥에 흙탕물이 된 빗물에 밀대를 세척해가면서 세차하더군요.
차는 오래된 EF 쏘나타 흰색이라고 쓰고 아이보리로 보이는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