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클리앙 게시글을 보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주신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 문자가 와서 캐스퍼 시승 당첨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 후 온라인 약관동의를 진행하고 연락하여 예약 상담을 하게됩니다
시간을 맞춰서 시승센터 사무실로 가시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문자가 왔을때는 모던트림의 가솔린 1.0 캐스퍼 라고 되어있었으며, 그 외에 옵션여부는 모르는 상태로 현장에 갔습니다.
(터보 옵션을 살짝 기대했습니다)
제가 시승하게 된 캐스퍼는 해당 외장을 가지고있었습니다.
돌아다닌곳이 많았는데 실제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시승 차량과 같은 옵션을 넣으면 1,860만원 이라는 가격이 됩니다.
시승 차량은 터보 옵션(90만원)이 빠진 차량이었습니다.
1.0 mpi 가솔린 자연흡기 4단 오토 모델입니다.
4박 5일간의 느낀 장점과 단점 순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08년식 기아 모닝 오토 1.0 가솔린 3년 타고,
현재 21년식 현대 벨로스터n dct 2.0 가솔린 터보를 2년차 타고있습니다.
제가 비교할 차량으로는 기아 모닝의 파워트레인, 그 시절의 내장트림, 시야성, 옵션
그리고 벨로스터n의 실내트림과 내비게이션 옵션, 안전옵션을 떠올리며 작성하였습니다.
회원님들 최소한의 안구보호를 위해 신체일부분 모자이크 하였습니다.
장점.
가벼운 스티어링휠. 기아 08년식 모닝과 비교했을때 우레탄 재질의 스티어링 휠과는 차원이 다른 가죽질감입니다.
처음 운행해보는 D컷 스티어링 휠. 경차로 나름 D컷을 처음으로 만져봤습니다. 하루만에 이질감이 사라졌습니다.
외관상 스티어링 휠 모양이 너무 이쁘고 혼커버에 로고가 없으며, 그 좌우로 빈공간으로 만든 디자인이 아주 이쁩니다.
제가 탔던 08년식 모닝의 스티어링휠 (우레탄핸들과 손 파지하면 딱딱한 느낌+펀치홀의 부재)
캐스퍼 스티어링 휠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앞차와의 거리 조절 스위치
각종 안전 옵션이 있으며,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옵션으로 지원합니다.
- 이 스마트 크루즈 옵션은 자동차 전용도로 및 고속도로에서 아주 괜찮은 옵션이었습니다.
- 3년을 탔던 모닝은 당연히 없었고 현재 타는 벨로스터n은 그저 정해진 속도로만 가주는 크루즈 컨트롤만 있어서 비교시 아주 똑똑하고 좋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속도 및 카메라 정보를 알려줍니다 (덧. 단거리 시내인데 연비가 10.. 좋네요 :D 같은 상황일때 벨엔은 5~6?)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속도제한과 카메라 정보를 알려줍니다.
- 이 정보를 바탕으로 크루즈 컨트롤로 가고있을때 상황에 맞춰서 알아서 브레이크를 밟아 카메라 속도에 맞춰줍니다.
- 내비게이션 옵션 (내비게이션말고도 많이 들어가있지만 가격이 143만원)을 넣고 현대스마트센스1 (70만원)을 넣어야 작동되는 기능입니다. (음... 차량 가격을 생각하면 10퍼센트나 들어가는 비싸질수있는 옵션입니다.)
공조기 및 기어박스
위에서말씀드렸던 내비게이션 옵션(143만원)에 들어가있는 풀오토 에어컨입니다.
따로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현재 몇도로 셋팅되어있는지, 세기가 몇인지, 어디 방향으로 바람이 나오는지 공조기를 안건드리고도 알 수 있습니다.
- 벨로스터n은 공조기 디스플레이가 없으며, 에어컨 조절을 해야지만 내비게이션에서 정보가 나옵니다. 스위치에 전구로 알려주는건 같습니다.
- 벨로스터n과 당연히 옛날 모닝에는 없던 오토 단계가 무려 3개로 나눠서 가동이 됩니다. 게다가 터널같은 곳을 지나기전에 알아서 내기순환으로 바꿔주고 알림을 줍니다. 똑똑합니다.
- 차가운 수준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도움이 많이 되는 운전석 통풍시트가 있습니다. (이건 모던 트림이상이면 기본적용입니다.) 따봉!
- 기어박스의 저 직물같아보이는 재질의 커버가 은근 느낌이 괜찮습니다. 미세하게 폭신폭신?하고 미끄덩?거리고 음...암튼 뭔가 쓰담하고싶은 느낌입니다. 운전석 팔걸이 옆과, 동승석 팔걸이 옆(은근 무릎이 많이 닿던데 느낌이 매우 괜찮습니다)
내비게이션 옵션을 넣으면 적용되는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벨로스터n과 같은 표준형 5W세대 내비게이션입니다.
묶음 옵션으로 가격자체는 비싸지만 옵션을 넣는 분들이 많을꺼라 사료됩니다.
제가 큰 디스플레이를 살면서 잘 안써봤는데 그런 입장에서는 차에 비해 많이 커보입니다.
캐스퍼의 페달식 주차 브레이크
모닝과 벨로스터n은 레버식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손으로 드르륵 하며 올리는 그것..ㅋㅋ
캐스퍼는 페달식인데 기어박스를 봤을때 공간을 생각해서 만든 디자인 같습니다.
운전할때는 왼발을 편하게 둘 수 있게 많이 떨어져있어서 절대 걸리적 거리지 않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평생 레버식 드르륵 주차 브레이크만 써와서 몬가 몬가... 어색하더라구요 ㅋㅋ)
단점.
음... 기분좋게 현대에서 이벤트로 보낸 시승차량인데 단점을 너무 노골적으로 쓰면 안좋게 볼수있겠지만, 제가 탔던, 타고있는 벨로스터n과 비교시 단점이 될수있는 것들을 적겠습니다.
파워트레인.
- 네. 1.0 자연흡기 mpi 엔진과 4단 오토의 조합은 어떠한지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계실겁니다.
- 제가 탔던 모닝은 현재 캐스퍼와 달리 10마력정도 더 낮은 엔진을 썼던거같아요, 현재 벨엔을 타고 있고 전에 모닝을 탔지만
모닝과 비교하면 어라? 에어컨을 풀로 키고 통풍도 켜있는데 은근 가속력이 그냥저냥 괜찮네? 라고 느꼈습니다.
(모닝때는 캐스퍼와 같은 코스에서 에어컨 안키고도 운전자의 심장이 먼저 답답해져 터질거같았는데 그런느낌 까지는 없습니다)
- 기어 드라이브 모드에서 1단 혹은 2단정도의 상황. 이때 액셀을 좀 생각없이? 부드럽지않게 놓으면 꿀렁 거리는 느낌이 가끔씩 있었습니다. 이것은 해당 차량만의 느낌일 수 있고 저의 운전성격때문에 그럴수 있지만 토크컨버터인데 꿀렁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 터보 장착 옵션(95만원)을 추가하여 좀더 쾌적한 운전을 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캐스퍼의 백미러
백미러.
저는 이 차량을 처음 받아서 운전했을때, 전방시야가 아주 쾌적하다, 차량이 높게 올라가서 하늘도 많이 보이고 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틴팅도 없는것이 한몫했습니다 (틴팅없는 차량 좋아하는데 해당 시승차량도 틴팅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량이 보여주는 전방 시야가 하이패스 룸미러에 의해 어울리지않는, 이게 테두리(베젤)가 좀더 얇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차량 코스트가 있음으로 기존에 가지고있는 부품들을 쓰는것이 현실적. 이런것들이 있겠지만 아쉬움이 있는건 어쩔수없습니다.
운전석에서 우측 숄더 체크를 하면 보이는 시야
운전석에서 보이는 사이드미러 시야
시야.
우선 저는 전방시야는 매우만족에 가깝고, 그외에 좌우, 숄더체크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차량이 가지고있는 디자인으로 인해서 잃어버린것이 있습니다.
캐스퍼의 B필러 디자인
위의 캐스퍼 B필러 디자인을 보시면 저 디자인으로 인해 차가 좀더 튼튼해보이는 좀더 특색있는 디자인이지만 숄더체크할때 사진과 같이 B필러가 넓어서 약간 답답함이 있습니다.
사이드미러 또한 조금만더 정보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차의 철판이 아주아주 살짝 보이게끔 하고 옆차선은 전부 보였으면 하지만 무엇인가 포기해야 하더라구요.
사이드미러가 가로 길이가 작은지 조금더 광각으로 디자인됐으면 좋겠다 느꼈습니다.
요약
장점
- 요즘 신차다운 방향의 내부 디자인과 캐스퍼만의 디자인
- 스티어링휠 디자인이 이쁘다
- 차급에 절대 꿀리지않는 안전옵션, 심지어 벨엔보다 좋은 크루즈 컨트롤 및 내비게이션 기반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출력되는 속도제한, 카메라 정보 등
- 운전석 통풍시트와 단계조절 오토에어컨은 운전의 쾌적함을 준다.
- 본문에는 없지만 매우 맘에 드는 디자인의 휠
- 옛날 모닝보다 좀더 엔진 힘이 좋은느낌
단점
- 1.0 자연흡기와 4단 오토미션은 따봉을 줄수있는 조합은 아니다. (하지만 제가 탔던 모닝보다는 많이 좋은듯!)
- 하이패스 백미러는 캐스퍼가 가지는 시원한 전방 시야에 살짝 물음표가 뜬다. 이거 고치면 야간 감성드라이브 할때 도움이 많이 될거같다.
- 숄더체크를 많이 하는 성격상 약간의 답답함이 있는 B필러 크기와 가로길이가 짧게 느껴지는 사이드미러 크기.
이런분들한테 어울리겠어요!
- 140마력 넘는 차량을 소유 하지 않으셨던분
- 하루 타봐야 ~20키로 정도 타시는 분들
- 시골 및 소도시, 지방에서 자신의 사업장까지 타셔야 하는 그런분들
- 돈이 좀 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조금더 욕심을 내면!
- 터보를 꼭 넣으세용!
시승 소감
제가 산다면 VAN 타입으로 국방색 넣고 터보(95만원), 시트 패키지(60만원) 넣어서 가지고 싶습니다
출퇴근이나 시내에 장보러가거나 벨엔의 하드함말고 그냥 편하게 타고다닐 차량을 생각한다면 캐스퍼도 괜찮겠네요?
이렇게 하면 1530만원인데 이정도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외에 전체적인 시승느낌은 오 이정도면 괜찮은데 싶었습니다
ㅠㅠ 08모닝은 정말 너무 힘이 안좋았어요
fl나오며 더 멋져지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경차가 다양하지 않았었구나... 가 다가왔습니다.
옵션이나 승차감 류에서 많이 진보한 차량이니
그 윗급과 선뜻 비교하면 또 이래저래 부족하다 말 나옵니다.
제조사도 고민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비싸게 가던지 싸게 가던지, 아니면 둘 다 하던지 해야 할텐데요.
전기차 캐스퍼 기대합니다.
옵션을 빼야 되서 쉽게 안 나올 듯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