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간당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작년에 전기차에 관심이 있어 대기가 오래 걸린다는 말을 듣고 아이오닉5 계약을 걸어놓았었는데 이번 달에 출고가 된다고 하네요.
차량가에 보조금, 세금까지 합치면 딱 4000만원 나오는데 부모님께서 1500+보험비를 지원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럼 제가 부담할 금액은 2500 정도인데 1000만원은 선수금, 나머지는 할부로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유지비는 저렴하나 차량가액이 꽤 되고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이대로 진행하는게 맞을까 고민이 됩니다…
운전 경력은 3년 정도 있고 차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신차 한번 몰아볼까 하는데… 카푸어 같기도 하고..
특히 대기도 오래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ㅠ
그냥 돈이나 더 모을까요 ㅠㅠ
인터넷에서 물어보는게 가장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사실 대부분의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은 대개 귀에 달갑지 않은 말이기도 하고요
이동성뿐 아니라 공간성에 가치를 느껴야 훨씬더 합리적인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점을 고려하면 좋을겁니다
언급하신 내용 이외에도..
취등록세, 보험료, 유류비, 자동차세, 차량 감가 정도를 더 생각하셔야 하는데..
전기차의 경우는 자동차세(연 13만원정도)는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일듯 합니다..
유류비의 경우도 이동거리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내연기관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구요..
취등록세는 차량구입시에 1회성 납부지만 구입시에 무시해도 될수준의 금액은 아닙니다.
(차량가격의 7%인데 전기차는 살짝 감면을 받습니다.)
보험료는 개인별로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차량구입시에도 추가되고 매년 나가는 비용이구요..
차량감가의 경우 요즘 분위기는 출고하면 추가금 붙혀서 판매도 가능한 차량들이 많은.. ㄷㄷ
근데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수 없는거구요..
비용적인거 이외에도 전기차는 본인의 충전환경을 한번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실사용 하다보면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집밥 회사밥 모두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오늘부터 충전소에 아침 저녁으로 가보시고, 자리 여유가 언제 있는지 잘 살펴 보셔요.
요즘은 충전기가 있어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보험까지 부모님 부담이면...저라면 부모님께 효도를 다짐하면서, 뽑겠습니다.
유류비,소모품비용은 내연차에 비할바가 아니고,
집밥 회삿밥 있으면 정말 최고의 환경이겠지만... 아니래도 젊으니, 빠릿하고 요령있게 충전 잘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목돈 나가는거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전기차가 가장 감가도 안되고,
향후 가격인상요인들까지 있어서, 빨리뽑아 먼저 타는게 아무래도 좋습니다.
옵션이 낮은등급같은데 차에 추가투자(튜닝 업글등등)만 안하면 유지비도 저렴하고 할부금은 시간을 돈으로 산다고 보시면됩니다
오지랍이지만 경험상 차는 철저하게 타는용도이지 구매한 차에 너무 시간 돈 투자안하는게 좋습니다
충전이야 집밥없어도 여러할인이용하고 더 잘하실거같구요
제가 초년생 때 차 바로 샀으면, 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을 거에요. 늦게 산 것 예전에 후회했었습니다.
차를 자주 사용한다 하니 가볼만합니다.
연애할 때 은근 차 많이 씁니다. 그리고 아5 정도면 결혼하고 애 둘 낳을 때까지 차 안 바꿔도 충분할거구요.
유지비도 적게 들고, 돈이 아쉽다 하면 그때 팔아도 감가가 크지 않을겁니다.
물론 부모님이 노후에 전혀 문제가 없거나
연봉이 차값보다 높으면 일단 계약부터 빠르게 가시구요 ㅋㅋ
전기차 유지비가 저렴하다지만, 동급 차량 대비 1천~1.5천만원 비싼 차량가격을 뽕 뽑으려면
제 기준, 1년 3만km씩 4년은 타야 퉁치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요즘은 유가가 비싸서, 계산이 좀 달라지겠지만,,,,
여튼 주행거리가 얼마 안되는데 전기차 타시는건 진짜 전기차를 선호해서 타시는게 아닌이상 돈 절약이라기보다,
나갈 돈을 미리 낸 셈이 되실 거예요
아, 2500만원 현금 중 일부는 등-취 내셔야하니 대충 할부원금을 1700만원 정도 잡아야하니...
36개월 하면 월50만원 정도겠네요
요즘 카드사 오토할부 하면 아직은 2% 초반 이율이고 선수금 2300만원 정도 캐시백 받고 뭐하고 하면 괜찮아 보이는데요?
문제라면 평상시 수입과 지출 등을 저희가 모르니까 딱 뭐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만....
부모님 버프 1500만원이면 무조건 지를 것 같습니다 ㅎ
사회 초년생 첫 보험이면 아마 200은 훨씬 넘을건데요
윗분이 계산한 것처럼 월 50 정도 부담 할만하다 생각하면 지르시면 됩니다.
문제는 차를 보유 함으로써 본인의 시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느냐 입니다.
비싼 차로 본인의 시간을 사는 셈이니까요
그 시간으로 본인의 개발, 생산에 도움이 된다면 무조건 사는겁니다.
다만 차를 보유함으로서 본인의 소비만 늘어난다면 조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소비는 늘어납니다만 장기적으로 본인의 생산성, 능력, 차량의 사용용도를 확실히 해야
후회하지 않는 차량 구입이 될테니까요
아 그리고 온전히 개인차다 라면 저도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지원해 주시는 집의 차다! 라면 고민 없이 구매해도 될 것 같고요
솔직히 초반에 저렴한 경차나 아반떼, 중고차 정도로 할부 없이 시작하는 걸 추천하긴 합니다.
그리고 초년생이면 무조건 저축, 적금, 펀드 등등 재테크 팍팍 하셔야 하긴 합니다.
차는 있으면 좋습니다. 초년생 차사지 말라는건
유지비와 감가 상각때문인데
전기차는 그부분이 매우 양호하니 손실적고
젊을때 차가지고 좋은 경험이 더큽니다
보험은 부모님 1%넣고 부모님 가족한정으로 드시고...나중에 경력 인정 받아 갈아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