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0슈팅브레이크도 봣다가,
여러가지 매력 있는 여러 차종을 둘러 둘러,
결국 그래도 중년 여성이 주로 몰기에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가장
무난하지 않겠느냐... ㅠㅠ 라는 종착역에 도달 한거 같은데...
(아 헤어나기 어려운 최고의 무난함 이란... )
그런데, 벤츠 GLA 250 4matic 넘 이쁘네요...
연비나 승/하차감, 인테리어, 옵션, 르블랑 하브가 현실적인 무난함
의 대안이기는 한거 같은데..ㅠㅠ
그래도, 원할때 쫙 깔리며 직선으로 쭈아아아왁 뻗어주는 주행감성,
이런거 있었음 좋겠는데, 그랜저 하브에서 기대할 수 있을래나요
풀첸지 대기 받고 있으니 후딱 신청하십시오..
고민은 대기 부터 걸고 하셔도 됨미다
요즘 차 대기기간 미쳤습니다 ㅠ
계약하고 차 안나오니까 매일매일 차카페만 들락날락합니다
벤츠도 작은 놈들은 깔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제가 와이프 차에 숫가락 올리고 싶은 부분 ㅎㅎㅎ... (와이프 차 = 저의 세컨카)
다음차도 그랜저 사달라고 할정도로 만족도 높다고 하네요
그 가격대에선 최선이라고 봅니다
물론 전기차면 더 좋지만요
와이프 차가 그랜저 하브인데 너무 만족하고 있네요.
기름 적게 먹고 넓고 승차감 편하고 조용하고 옵션이 많은데다가 베이지로 하니 실내가 예쁘다고 좋아합니다.
주행성이야 피드백도 없고 무게도 무거워서 어느정도 접어줘야 하지만 마냥 불안할 정도는 아니더군요.
서스가 리바운스가 적고 롤링도 적은편에 피칭을 한번에 잡아줘서 출렁거리는게 없고 로드 홀딩이 괜찮습니다.
구매 직후에 와이프가 HDA 켜놓고 강원도 가다가 중앙선 근처 장애물 보고 놀라서 무의식적으로 스티어링 틀었다가 복귀한적이 있습니다.
조수석 앉아있던 저는 100프로 뒤 털리고 와리가리 하다가 박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바로 자세잡고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와이프가 너무 놀라해서 바로 운전 교대할 정도 였는데 말이죠.
나중에 블박보면서 복기해보니 120넘는 속도였는데도 롤도 과도하게 생기지 않아서 무게 중심도 빠르게 회복했고,
앞뒤 무게 배분도 하이브리드라 좋았는지 네 바퀴다 접지를 잃지 않도록 자세제어장치가 잘 작동했습니다.
와이프도 전에 몰던 차보다 훨씬 차에 믿음을 가지고 운전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