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차도 인생 전체 통틀어 후륜은 20대 이하 정도만 몰아봤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관점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워낙 논란이 핫해서 차마 이야기를 꺼내진 못했지만, 급코너에서 슬립이 날 때 예측이 어렵습니다. 다른 차들은 차들의 특성이 있어서 이때다 싶어서 카운터나 악셀반응을 조절해서 몇번 타면 익숙해지는 편인데,
이차는 좀 어렵습니다. 진짜 뭔지 모르겠어요. 전기차 특성인 것 같기도 하고, 코너 액슬오프와 직진 액슬오프에서 회생제동이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계속 타기 두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서행하거나 일반적인 시내 주행에서는 전혀 문제없고 품질도 매우 우수한 차였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신 분들은 별로 없으신가요?
ev6 2달째 타는데 내연기관처럼 몰아도 문제된적 없네요. 전기차 액셀 떼는 법이 아니라 gv60 액셀 떼는 법이죠....
아이오닉 시승때는 내연기관처럼 몰아도 금방 적응했는데 전기차 몰기전에 공부가 필요한건가요?
진짜 말씀하시는 거랑 똑같은 것을 지적한 리뷰를 얼마전에 봤습니다.
직진과 코너에서 악셀 오프시 회생제동이 다르다고 말이죠.
이 리뷰어 인가봅니다. 말씀 듣고 이거 저거 찾아봤어요. 제 운전 실력이 전문드라이버가 아니라 앞과 뒤가 따로 논다는 얘기가 잘 이해는 안가는데, 어쨌든 코너링에 대해서는 평이 안좋네요.
"...sloppy....It's completely unpredictable"완전히 예측불가하다라고...
위 리뷰에서 말하는 부분은 4륜 퍼포먼스모델의 앞,뒷바퀴 트랙션에 관해 말하는걸로 보이고,
한국에서 불타오르는 2륜모델의 주행안정성이슈와는 연관지을것이 없어 보입니다...
아 이거 어제 저도 보고 올릴까 한 영상입니다.
다른 모든 부분에서 EV6나 아이오닉5보다 낫지만,
핸들링 부분에서는 형편없다는 평이었습니다. 뭔가 튜닝이 엉망진창이다라는 표현이었죠.
그런데 웃긴건 또 재밌다고 막 즐기는걸 보면 또 ㅎㅎ
예를들어 급코너경우 얼마 진입속도였는지등..
이 게시글의 esc off 65km에서의 슬라럼 테스트 한번 보시면
차가 이상하게 돌아요. 이상하다라는게 뒤가 너무 무겁게 도는데.. 하중 50대 50으로 밑에 깔린 전기차의 모습 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 모션을 잡으려면 esc가 아주 많은 일을 해야 겠지요.
12월에 받아서 8개월째 너무 잘타고 있어요. 한겨울에 강원도도 남해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도 모델y보다 운전하기도 승차감도 편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