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올라오는 이 주제에 부딪히기 싫어서 그냥 백스페이스 누르다가
오늘은 걍 글을 하나 적어봅니다.
전기차 충전 구역은 BEV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논리 구조가 의문이군요.
PHEV는 국가 승인 안받고 나온 차량인가요? 세금 안내고 무단운행하거나 불법 개조한 차량인가요?
완충이후 이동주차를 하지 않는건 전기차나 PHEV나 별바 다를바 없는데 꼭 글올라오면 PHEV 싸잡아서 뭐라 하네요.
걍 해당 차량 오너랑 1:1로 해결하시거나 충전기 관리 주체를 통해 해결하세요.
애꿎은 PHEV 차주를 악의 축으로 몰아가지 말구요.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차 차주들이 낸 세금만으로 보조금 받나요?
전국민이 낸 세금으로 보조금 받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당연히 PHEV 차주들이 낸 세금도 들어가 있을거고,
개인이 설치한건 아니겠지만, 충전기 설치 지원금도 당연히 세금으로 나가는데,
PHEV아닌 내연기관 오너분들이 낸 세금도 포함되어 있는데
보조금 받는건 당연하고 충전기 같이 쓰는건 아니꼬우신가 봅니다?
전기차 충전 문제는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이지 않은 정부와 지자체 단체 혹은 각 거주지 공동체의 문제인데
왜 이걸 PHEV를 주적이라고 공공연이 떠벌리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충전 인프라 없이 전기차 보조금줘서 대수 늘이는거 밑빠진독 물붓기니
차에 보조금 주지 말고 충전 인프라나 더 만들지말고 민원 넣고 싶네요.
어차페 내가 못받는 보조금 남이 받든말든 알게 뭔가요? 미래를 위해 충전 인프라나 더 늘이는게 낫지..
급속충전 1시간 이면 20%에서 80%까지 되는 세상인데 그거 모르고 전기차 구매하신건 아니실테고
주유 3분컷 대비 1시간 너무 길어서 불편한거 모르고 사신거 아니실테고.
무엇보다 완속대비 비싸니깐 완속 쓰고 싶으신데 완속밖에 안되는 PHEV가 완속 충전하니 배아픈거 아닌가요?
본인이 부지런하지 못해서 충전을 못하는걸 고유가 시대에 고통받는건 모두가 같은데
왜 부지런히 충전하는 PHEV 차주들을 모함하나요?
급속만 쓰신다 하더라도 내연기관차 대비 얼마나 절약되는지, 톨비 50% 할인을 얼마나 개꿀인지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어떤식으로 보상받는지는 관심없고
당장 충전 불만있으신건 알겠는데 그거 모르고 구매하신건 아니시잖아요.
충전법규 위반한거면 관리 주체 통해서 강하게 통제하시면되고,
그 이전에 인간적으로 서로 힘든 상황이니 오너들끼리 1:1 로 완만하게 해결해도 되는데
꼭 누군가를 적으로 몰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병이라도 있으신가?
아.. 이거 흔히말하는 갈라치기로 이익집단 만들고 편가르기해서 표밭 농사 짓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것보단 고유가시대 전기차 개꿀인데 PHEV가 같이 빨아재끼는 통에 내가 못빨아서 배아픈것 처럼 보이네요.
그래서 보조금을 철폐하고 충전기 확보에 모든 예산을 쓰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PHEV도 충전끝나고 바로빼면 욕안먹고 BEV도 충전끝나고 바로 빼면 욕 안먹습니다.
저희동네 PHEV 차주님은... 정말 충전딱! 끝나자마자 빼주시는데...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에효... 괜히 어그로에 시간낭비하기도 싫으니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충전장소가 주차장소가 아니고 충전을 위한 장소인데 충전이 다 끝나면 자리이동 하는 게 당연하죠.
상대적으로 베터리 크기가 작은 PHEV차량이 충전이 단시간에 완료되니 BEV차량보다는 더 신경써야 하는것도 당연하구요.
BEV 전기차도 충전 다하고 차 안 빼면 욕먹는 게 당연한걸요.
그냥 싸잡아서 욕하는 글들 많았습니다
PHEV 충전시간대비 충전량 작다고 욕먹는건 정말 아닌거 같고, 그냥 다들 시간 다되서 빼주면 되는거 같습니다.
급속 충전기 자체가 젠더아니면... 충전이 안됩니다..
꼽을려고 해도 안꼽히죠..
그걸 대상으로 표현할 집단이 필요하니 PHEV 를 상대로 적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죠...
매일 충전, 2~30분 주행후 또 충전 하면서 거의 20시간 이상 점유하는 진상 차량과 1주일에 한두번 충전하는 차량과의 차이겠죠
누가 매일 충전기를 전용 충전기 처럼 14시간 이상 점유한다면 EV이던 PHEV이던 주적이 됩니다
세금으로 설치한거니 충전가능한 차들이 추첨으로 사용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순서 정해서 사용하던지
현재 PHEV 차주 입장에서는 사실 충전 못해도 아쉬울 것이 없는 상황이라서 EV 차주들만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죠
phev즌 bev든 충전완료 후에도 꼽고 자리 차지하면 계속 과금하면 진상들이 약간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저희는 테슬라가 한자리 죽치고사용합니다. 매일 충전은 물론이고 잠깐 나갓다와서도 충전하고 주말내내 충전해놓는데요???
진상 비율이 과도하게 높습니다.
그래서 욕먹는 거고,
진상 아닌 PHEV 분들은 발끈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 아파트의 경우 전기차/PHEV 유저가 함께 카톡방을 운영하며
충전자리 정보 등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진상 PHEV 차주는 카톡방에 들오라 해도 안들오며 나몰라라 진상 부리고 있어서,
PHEV 차주들도 함께 욕합니다.
phev가 부당하게 차지하고있으니 phev가 주적이지 1대던 여러대던 대다수던 그걸로 뭐가 달라지는게 아니죠
내연차가 충전방해를 많이하나요 phev가 많이하나요? ㅎㅎ
게다가 충전이 꼭 필수도 아닌차들인데 bev는 치명적이니 더욱 눈엣가시죠
다 주유하고나서 주유기안뽑고 버티고 있는거나 다름없는데 빈도와 행태가 어떻던 그냥 개까이는게 맞아요
그리고 엄연히 완충되도 안비키는걸 까지 싸잡아 까진 않는데요? 혹시 phev모시나요?
담배피고 손에 쓰레기 들고있기 귀찮으니 쉽게 투기하는거랑 다를게없어요
애매한 물건의 속성이 사람도 그렇게 만드는겁니다
그리고 bev가 더 애매하긴요 ㅎㅎ 이젠 억지까지
전 매일 충전하고 자주비켜줘야하고 고속충전도안되고 유지보수는 내연차+전기차라 애매하고 귀찮아서 phev안샀습니다
부지런해야 남한테 피해안주는 물건을 사서 대충 머리 비우고 쓰니까 남한테 피해가 가죠.
애당초 진상들을 지적하는건데 싸잡혔다고 착각하셔서 쓸데없이 화가나신게 아닐까요
충전기 과금체계를 충전요금+자리점유요금 누진제로 바꾸는게 답이라 봅니다
하지만 안그런분도 꽤 있으셔요. 심지어 굴당분중에서 phev 충전하고 빼줘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하시는분도 있으신거보면.. 좀 그렇죠.
+ 빨리 완속충전기는 끼워놓은만큼 시간제로 과금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충전속도 상관없이 해당 충전기 최대 속도만큼 과금해야한다고 봅니다.
주차장소 부족으로 인프라 늘리기도 한세월이고 그냥 충전 끝나고 무조건 30분 내로 안빼면 과태료 부과해버리면 개인 주차자리처럼 쓰는건 없겠네요
그런데 전기차 진상은 일주일에 한 번 전기차 완충되도 안 빼는 진상짓을 하는데
플러그인하브 진상 오너는 이짓을 매일합니다.
당연히 플러그인하브가 태생적으로 더 진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는 가지만 사실 충전기는 먼저 꽂은 사람이 임자죠. 완충되면 빼는건 당연한거구요.
전기차는 엄청나게 늘어나고있는데 충전인프라는 부족한 상황.. 전기차 구매 신중해야할듯 합니다.
근대 완속 충전기 14시간을 풀로 사영한다고 할 때
bev는 반만 채워도 5-6시간 남는데,
phev는 0-100으로 채워도 10시간이 남아버리니 phev가 완충 상태로 걸릴(?) 확률이 높은거죠.
그냥 확률상 어쩔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저도 전기차 쓰지만…. phev 보면서 가솔린으로도 가면서 왜 충전하냐 그런 생각 안 합니다.
그리고 phev 오너중 상당수가 귀찮아서 충전 안하고 그냥 다니는 사람도 꽤 됩니다.
그냥 색안경끼고 바라보니 열받는거죠
또 다시 말하지만 phev가 자주 보이는건 확률 문제입니다.
충전하지 않는 phev도 있고 매일 충전하는 bev도 있겠죠, 당연히..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단지 확률 얘기에서 극히 일부의 예시는 의미가 없을 뿐인거구요..
부디… 저는 말 한 적도 없는 내용으로 반박하지 마세요. 그러면 다른 지나가던 사람들도 비슷한 내용으로 해석해버립니다.
많은 분들이 뭐 욕할 수 있지않냐...는 반응이네요...좀 놀랍습니다
카니발이나 k5차주분들이 이런 느낌이겠죠;;;
오늘도 나온 카니발이나 K5의 과학차 라고 할때 아무도 반론을 하지 않더군요
일반화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진상의 빈도수가 높아 집으로 인해서 덩달아서 정상인 사람도 같이 덮어 쓰는거죠
일본차 불매 이야기 할때 10년 구입해서 운행하는 사람들 까지도 불편했을 겁니다
택시, 화물차 등등 많겠죠
오늘도 고속도로 사망사고 60%이상이 화물차 로 인한 사고 기사 때문에 화물차 모두 욕하는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이부분만 봐도 이분이 전기차의 생리에 대한 이해가 일절 없이 화만나셔서 쓰신게 보이네요
그런데 위에서도 지속 언급되었던 그 확율이 PHEV가 높으니 원성을 하는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우리 아파트 1주일간 전기차 충전기 사용 현황을 보여주고 싶네요.. BEV3대 PHEV 3대가 5기의 충전기를 이용하는데 매우 매우 높은 확율로 PHEV만 충전 완료 후 주차공간 널널해도 이동 안합니다. (14시간 이후에도요)
이 문제 근본 개선를 하기위해 산자부 및 지자체에 전화 수십통해서 충전완료후 과금하도록 몇차례나 요청했습니다. 곧 개정안 검토한다니 빨리 개정해서 오너들간 갈등이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phev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 겨우 충전이 가능할 뿐이어야 합니다.
(매일 한대씩은 bev가 충전해야 하니까요)
만약 phev 차량이 매일 충전이 가능하다면
phev차주가 특별히 퇴근히 빠르거나 하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그건 3~4대의 차량보다 부지런하기 때문입니다.
즉, 어느날은 bev가 빨리와서 충전할테고
어느날은 phev가 빨리와서 충전할테죠.
이게 무슨 문제가 있나 싶습니다.
어떤 아파트에 충전자리가 1자리고,
BEV가 A,B,C 세대가 있고, PHEV가 ㄱ 한대가 있다고 칩시다.
그럼 충전자리를 경쟁하는 상황이
1일차 A , ㄱ
2일차 B, ㄱ
3일차 C, ㄱ
이렇게 되는 거예요.
당연히 ㄱ한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갈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사실은 A,ㄱ이 아니라
정확히는 일주일에 한번 충전하는 사람과 매일 충전하는 사람이겠죠?
그렇다면 전기택시도 그럴테고 EV화물차도 그렇고
또 주행거리 150km내외의 bev도 그렇고 트위지같은 전기차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 차들은 phev는 아니죠.
결국 phev가 문제가 아닙니다. 충전을 자주하는걸 비난할게 아니라
충전후 바로 안 빼주는걸 비난해야 하는거에요.
Phev 오너를 싸집지말아달라는 글에 phev 진상이 많으니 그런거다 란 답변이 많네요.
과거에 내가 과학차라고 특정 차를 욕했나 되돌아보게 되네요
phev의 ev주행 모드만 켰을때 보통 30키로라고 했을때.
phev는 내일도 ev모드를 써야되니 매일 충전을 하겠죠.
phev는 퇴근(7시)해서 완충을 하면 12시 정도 되죠.
솔직하게 밤 12시에 주차장 나와서 차빼는 phev오너분들 있으신가요?
추가 : 오해하실까봐 추가합니다. 이건 이해합니다. 14시간 충전 주차 가능하고 이건 그렇다 칩니다. 7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충전기 점유 이해하고 이걸 욕하고 싶은것도 아닙니다.
bev는 주행가능거리 400km 차라고 했을때 240km를 주행하고 30%->90%상태로 충전한다고 해도 8일에 자주 한다고 해도 5,6일에 한번 충전 하면 되는 계산이 나옵니다.
7kwh충전기로 하룻밤만 충전하면 30%->90%이든 10%->90%든 충분 하죠.
계산만 해봐도 1주일동안 몇시간 동안 충전기를 점유하는지 계산이 나옵니다.
추가 : phev의 한계로 일주일 내내 충전기 점유가 이루어지고, 이로인해서 다른 사람들(다른 phev나 bev)의 충전기 사용 환경이 안좋아지는건 사실입니다.
7kwh자리를 오래 차지 하는것보다 phev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3kwh 충전기 설치를 많이 해서 충전 구역 확보를 더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완속충전기에 충전 물리고 나오는데
GLE 플하가 오더니 차주가 창문내리고 저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급속가서 충전하면 안되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선생님한테 가서 기름넣으라 하시면 기분 좋겠냐고
표정 썩더라구요
진상은 어디에나 존재하니까요 뭐..
전기차나 플하나..
충전소 점거하는 엔진차나..
만원 드릴껄 그랬나 싶네요.. 그러면 표정 좀 풀리셨을까
근데 전기차 안타는 분들중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굴당에도 좀 있는거 같아요.
특히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한국특성상 더 도드라져보이는거죠
전체충전기수/(bev+phev)의 확률로 충전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 상황에서 더 자주 충전하려면 그냥 좀 더 부지런할수밖에 없죠.
그런데 실상은 bev는 저녁에 물리면 다음날까지 안빼는게 대부분이고
그나마 phev는 12시 전에 충전 끝나먄 빼주는 차주가 간혹 더 있죠.
그렇다면 사실은 phev 차주들이 더 매너가 좋다는 주장도 할 수 있어요.
결국 내가 원할때 충전을 할 수 있냐 없냐의 얘기는
bev던 phev던 그 수가 늘어나면 똑같이 힘들어지는 것일테니
당장은 phev에게 화살을 쏠 수 있을지 몰라도
bev 대수만 놓고 봐도 시간 지나면 계속 늘어날테고 그때는
또 누구에게 화살을 돌릴지 싶습니다.
이 갭은 매꿀 수 없어요
160킬로 다니는 BMW미니 전기차는 어찌 생각해야 하나요?
그러면 100킬로 갈 수 있는 신형 phev는요?로노트위지는요?
공용장소를 사실상 개인용도로 사용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늘어나는 전기차 문제는 충전소를 늘려야하는 문제지 완속 충전기에 충전속도도 다 못받아먹는 차가 매일매일 부지런하게 사유지처럼 점령하는게 이슈가 있다는걸 엉뚱한 물타기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14시간 주차에대해서 법적으로 이슈가 없다는것이 확정되고 더 나몰라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사는곳은 전기차 진상은 빈도가 매우 낮은데 phev는 매일보이니 더 그렇습니다.
어제 강원도 놀러간곳 호텔도 phev가 충전완료된상태로 14시간 약간 안되는 아슬아슬한시간에 충전기 빼고 유유히 가셨더군요.
전화번호도 없고그래서 신고하려고 했지만 실패..
이게 궁극적인 문제입니다.
그저 서로 어르고 달래서 지내는수밖에 없는게..
현행법은 특정 EV / PHEV 유저들이 작정하고 14시간씩 드러누워버리면 답이 없기 때문이죠.
충전기를 매일 점유하면 문제죠. 그게 어찌 문제가 아닐까요.
억울하면 일찍 오라고 하는건 대화가 아니고요.
그리고 사실 냉정히 따지면 가뜩이나 주차자리 좁은데 전기차 자체가 공동주택에는 안어울리는 차 아닌가요?
bev가 많아지고 있기에 충전인프라가 확 늘어나지 않고서는 부지런함과 별개로 늦게 퇴근하거나 하는 사람은 충전하려면 골치 아파질거에요.
지금 당장엔 phev 탓하기라도 하지 나중엔 그거 다 의미 없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충전인프라 (개인적으로는 220V 플러그식)가 늘어나면 해결될 문제죠.
보통의 경우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기는 저녁이 대부분입니다. 햔재 우리나라에 굴러다니는 PHEV는 4-5시간이면 충전이 됩니다. (VOLT제외 : 8-9시간) 즉 저녁에 충전기를 꽂아두면 아침 전에 충전이 완료되죠. 이 상황이 그런데 매일 반복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PHEV 차량이 출퇴근이 빨라서 저녁에 일찍 충전기를 점유하면 지금 기준으로는 충전기 1대를 합법적으로 점유할수 있죠. 그런데 그게 맞느냐 이겁니다. 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기차 차주가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막말로 PHEV는 충전 안해도 운행할수 있잔아요.
전기차는 매일 충전 하지 않을겁니다. 2-3일에 한번 밤에 8시간 정도 충전하면 되죠. 14시간 안에 무조건 완충 되니까요.
충전기의 운용 효율 면에서 PHEV가 그 효율을 깍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죠.
제가 만약 PHEV를 산다면 아파트 관리소에 연락해서 파워큐브 플러그를 설치해달라고 할겁니다. PHEV는 이걸로 충전해도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도심에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성격상 맞지 않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아서 매일 충전하던
주행거리가 길어서 매일 충전하던 이게 왜 문제인가요?
충전 매일하니까 문제입니다!! 인거면 매일 충전하는 전기택시도 문제일테고 EV화물차도 문제일테고 매일 출퇴근 거리가 100km 되는 미니EV 타는 사람도 문제겠네요.
밤 10시인데 충전도 다 되었는데 안빼준다 이걸 문제 삼아야죠.
제가 그걸 말씀드리는 건데요.
그런데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더 자세하게 상황을 예를 들어 볼까요?
대한민국에서 퇴근후에 차를 충전하는 시간은 오후 7~8시겠죠.
PHEV는 충전 다되면 12시경 빼줘야 하는데, 그때 빼봐야 무슨 소용 있습니까?
전기차 차주는 이미 충전을 못하고 다른곳에 차를 세웠겠죠.
12시에 나와서 차 빼고 옮기고 하면 누가 그걸 합니까. 현실적으로 힘들죠.
결국 인프라 문제인데 완속 충전기 늘리는건 한계가 있으니 아파트에서는 플러그형을 더 늘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생각이에요.
12시에 빼주는건 의미 없는거면 결국 누구던 퇴근 후 충전하면
다음날 아침에 빼는것이고
그러면 충전을 자주 하는 차를 욕할게 아니라
(phev라고 꼭집어 얘기할건 더 아니고)
부족한 충전 인프라탓을 해야 하고
인프라를 늘리자는 목소리를 키워야 하는거란 거죠.
당장에 화풀이 대상이야 되겠고 또 화를 내면 기분이야 나아질지 모르지만 포인트를 잘 잡잔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하나만 확실히 해봅시다.
매일 충전하는게 문제인겁니까?
아니면 충전하고 안빼주는게 문제인겁니까?
후자의 문제 잖아요.
12시정도에 빼주는것도 의미 없단 사람도 많긴 하지만
bev던 phev던 충전 다 하면 빼자구요.
캠페인은 “충전 다 하면 점유 오래하지 말고 뺍시다.”면 끝나는 문제죠
과학차라고 얘기하는것도 그게 정당하고 잘하는 건 아니잖아요.
아닌건 아니고 틀린건 틀린거죠. 차종을 집단린치하는건 틀린거에요.
/Vollago
/Vollago
/Vollago
글쓴이말대로 1:1로 해결하면 될거 같은데.. .여기서 열불내는건 왜죠?
- 완속으로만 충전하는데 완속으로 충전해도 3~4시간이면 충전 완료됩니다. 그런데 초저녁에 충전기 꽂아놓고 주차해놓고 가버림. 완충되면 빼줘야 하는데 안해주죠.
- 그리고 충전량이 작다보니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전기로만 타려다 보니 매일 충전해야 합니다.
이런게 매번 반복되면 짜증나죠.
PHEV는 하루 충전 안해도 내연기관으로 출퇴근을 할수 있죠.
배터리 전기차는 충전 안하면 아예 운행을 못하니...
온라인 상의 평범한 논란일 뿐인데 열 내실 필요 있나 싶습니다.
저는 과학차 논란을 보며, 스스로 진상이 되지 말아야겠다 정도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근데 phev가 충전구역에 더 자주 있으니까 진상 짓이 더 많이 보일 뿐이에요.
슈차처럼 충전 완료 후에도 꽂고 있으면 점유수수료 부과하는 게 좋긴 한데
근데 진상이라면 일단 충전구역에 주차한 다음에 자기 직전에 내려가서 충전을 시작하겠죠.
얼마전에 도로변 공영주차장에 있는 급속충전소를 봤는데, 주차요금을 과금하기 위해 그 앞에 차량번호인식기를 설치했더라구요.
아마 그런식으로 공간 점유비와 충전비를 별도로 과금해야 (이론상) 문제가 해결될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왜 전기차(PHEV까지 모두)는 공간을 낭비하냐고 일반차주들이 뭐라고 하겠죠...)
굳이 한가지를 더 얘기하자면 전기충전자리는 EV아니면 PHEV만 필요한거니까 당연히 충전 경쟁의 주적은 PHEV겠죠.
물론 내연차가 충전자리 전혀 안침범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근데 PHEV는 내연으로 운행은 가능하지만 EV는 충전안하면 진짜 아무데도 못가니 EV차 입장에서는 충전이 다되고 자리만 점유하는 PHEV가 주적이 되는거겠죠. PHEV에게는 효율의 문제지만 EV에게는 운행의 문제니까요.
보통 3~4일에 한번씩 충전 하는데 항상 아침마다 보면 똑같은 차가 phev 차량이 내내 충전 중입니다.
화가 안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저희집 기준 phev는 하루종일 충전중입니다. 그것도 출근할 때 빼고 저녁에 와보면 충전중이구요.
항상 이런식인데 전기차 차주 입장에서는 좋게 보일까요?
실제로 PHEV를 운용하기도 했었고 그 뒤로 전기차로 바뀐 다음에는 왜 저렇게 충전을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죠.
그런데 요새 드는 생각은 PHEV 잘못이 아니다 입니다.
충전기가 부족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운전자가 개념이 없는 것 입니다.
PHEV가 아닌 BEV도 진상은 많아요.
단지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불편을 야기 한다해서 싸그리다 싸잡아 욕하는 것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렇게 깨닳은지 얼마 되지 않았네요.
phev가 충전 자리를 차지하는 절대 시간이 전기차 대비 많습니다.
그래서 싫어하는거죠.
충전하러가면 맨날 phev가 서 있으니...
PHEV가 BEV보다 더 욕먹는 이유는 점유율의 문제도 있죠
BEV는 장거리 타고 다니시는 분이 아니면 보통 주에 2~3회 충전이면 다닙니다.
근데 PHEV는 대부분 일주일에 5회 이상은 충전 합니다.
퇴근시간대 6~8시에 입차 하셔서 PHEV는 보통 10시 11시 이전에 충전이 종료되는데요
정말 아~무도 안뺍니다.. 심지어는 전화번호도 적어놓지 않습니다... 일부라곤하기엔 단지의 PHEV 다수가 그럽니다...
휴게소 급속충전기의 포터 전기트럭의 점유의 문제처럼
그만큼 사용자가 많은데에 비해 대다수가 충전매너를 지켜주지 못하기때문에 비난하는거라봅니다.
자주 충전하는 택시나 1톤트럭도 저정도는 아닌데..
현재 충전속도는 문제가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