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용으로 microSD카드 고르다가 조사한 내용으로
너구리자동차님 게시글에 댓글을 달다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7347203CLIEN)
그냥 글로 써보자 싶어 남깁니다.
참고자료 : MicroSD구분(저장방식 용량 전송속도) :: 하늘아래T (tistory.com)
메모리카드 속도에 대한 규격은 초기에는 현존하는 메모리카드들의 속도가 낮았기에
거기에 맞는 규격들로 구성이 되었었습니다 Class 규격이 그것이죠.
이때는 최저 속도를 측정하여 속도별 구분을 하였는데 이 클래스의 최대 규격인 Class10 = 10MB/s(최저쓰기속도)는
요즘 대용량화 된 메모리카드 시장에서 대부분의 제품이 충족하는 속도입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속도 규격이 나왔는데
대충 UHS규격은 메모리 bus에 대한 규격인 듯 합니다.
(UHS-I,UHS-II,UHS-III: UHS-I U3가 대중적 규격)
UHS-II, UHS-III규격은 아직 SD카드에서만 나온 규격인거 같네요..
동영상 기기들의 발전에 힘입어 나온 규격이 V class입니다.
이는 요즘 현존하는 MicroSD카드들의 쓰기 속도에 맞는 클래스들로 이루어져있어
FHD니 4K니 8K니 동영상에 대한 지속적인 쓰기가 이루어질때 이것을 원할하게 저장할 수 있느냐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되겠죠.

출처 : Speed Class | SD Association (sdcard.org)
위 규격표를 보면 V60부터 4K 영상에 대한 원활한 쓰기 보장이 되는듯 보입니다.
아래 V30규격도 안되는건 아닌데 색상이 흐릿한걸로 보아 보장이 약하죠 ㅋ
위 표를 보면 4K저장을 하려면 당연히 V60 클래스를 충족하는 제품을 사야겠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V60을 충족하는 제품들이 아직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대중화 되지 않았습니다.
이걸 사느니 그냥 좀 안되도 V30사서 가끔 안될 수 있는 가능성은 감안해야지..로 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보는게 최대 쓰기 속도(UP to XX MB/s) 입니다.
V30 규격을 충족하면서도 제품 라인업이 다르고 최대 쓰기 속도가 다르고 가격이 다릅니다.
이 최대 쓰기 속도가 높은 제품을 사는 것이죠. 최대 쓰기 속도가 높으면 전체적인 쓰기 속도 평균이 향상되니깐요.
샌디스크 공홈의 High Endurance 제품 스펙에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Max Endurance 가 더 상위제품이지만 더 높은 내구성을 보장할 뿐 속도 스펙은 동일합니다.)

출처 : SanDisk® High Endurance microSD™ Card Class 10, Dash Cam Memory Card | Western Digital
아래는 Extreme 256GB 제품 스펙입니다.(용량에 따라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256GB~1TB스펙은 동일하네요)

출처 : SanDisk Extreme® microSDXC™ UHS-I CARD, 4K UHD, Full HD | Western Digital
정확한 건 벤치마킹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일단 제품 라인업을 구분해 놓았으니 최대 속도에 따른 평균 속도 향상은 기대할 수 있으므로
더 비싼 라인업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죠.
보통 마이크로 SD제품에 대한 홍보글을 보면 Class10을 충족하는 빠른 속도 이런 문구는 그냥 거르시는게 좋습니다.
V30이냐, V60이냐를 보고 그 다음에 최대 속도가 얼마나 나오느냐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중요한건 실제 벤치마크 속도가 어떻게 나오느냐...겠죠.
V60제품이 가격이 내려 대중화 된다하더라도 그걸 받아주는 기기에서도 해당 제품에 대한 궁합도 중요하기 때문에
실 테스트 결과가 더 중요합니다.
높은 라인업 제품인데 가끔 싼게 있어서 뭐가 빠졌나? 하고 살펴보면 규격중에 빠지는 부분이 분명 있을겁니다...
아무튼 메모리카드 구입할때 뭐가 더 좋고 빠른거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좀 조사한바를 적어봤습니다.
저도 해당 분야 전문가는 아니기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렉사 LEXAR 정품 MicroSD카드 633배속 256GB << 요거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싼거 두개로 돌려쓰는게 좋더라구요
영상 프레임 끊길까봐...ㅎㅎ
V60이면서
Endurance 모델이고,
블박이랑 호환되는 용량/class 만족하는걸 사면 되는것이군요.
아래글보니 Endurance도 인제 TLC쓴다고해서 MLC/TLC는 무의미할듯하고
Endurance 제품군은 내구성 보장을 위해 쓰기속도 보장이 낮은 편이더라고요. V30은 충족하고 있긴합니다만...
똑같이 V30을 충족하는 상위 제품군에 비해서 제 경우 70mai에서 쓰기 오류가 간간히 나거나, 프레임이 뚝뚝 끊겨있었거든요
두 속성이 좀 충돌하는 속성인거 같아요. 쓰기를 많이 하면 발열이 심해서 내구성이 낮아지니까..
그리고 제품 설명에 보면 극한의 상황 (낮은 온도, 방수, 충격방지, X-ray 방지)에 방어 기능들이 더 있네요
개인적인 추측으론 이런 부분에서 내부적으로 MLC를 쓰거나 아님 내구성 좋은 방법을 총동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70mai는 고화질인걸로 아는데, 대다수의 국내 제조사 블박들 보면 4K/QHD라고해도 해상도만 뻥튀기해놓고 비트레이트는 안습이라 v30으로 정리될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실제로 70mai A800S 에서 Sandisk High Endurance 256GB 돌렸을때 해당 증상을 겪고 새로 다른 메모리를 산 경험으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저도 규격에 충족하는데 증상이 나와서 의아했구요.
같은 메모리를 다른 블박(BMW ACE 2.0)에 넣었을땐 잘 저장됩니다..
V60은 V30보다 상위규격이니 V30이 잘 안될때 바로 생각할 수 있는 대처방법이엇으나 현실적으로 가격이 불허했고 ㅋ
그래서 V30내 최고 쓰기 속도 높은 제품을 사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앱 실행 속도에 대한 기준도 있더군요.
랜덤 읽기 속도를 기준으로 A1 A2와 같이 표기합니다
반면 class, uhs class, v는 순차 쓰기입니다.
V는 카메라를 위한 성능 지표인데, '이것이 블박에 얼마나 필요한가'가 이 의문에 해결책을 줄수 있겠네요.
중요한 키는 카메라와 블박의 차이겠네요.
카메라는 고품질 영상을 위한 장비입니다.
저손실(또는 무손실) 초고압축을 목표로 합니다.
길게 찍어도 연속 15분 이상을 찍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나의 컷으로 15분 이상 가는 영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손실 압축은 1분에 3~10기가 정도 되죠.
반면 블박은 24시간 작동, 초 저전력을 목표로 합니다.
초고손실, 초 저압축을 목표로 합니다.
영상 인코딩 성능 좋은 아이폰에서 4k 영상 10분 정도 촬영해보시면
뜨끈하다 수준이 아닙니다.
배터리는 또 어떻습니까. 2시간 촬영이면 2000mAh 가까이 씁니다.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20220308/3254535/3881377606/4409029964/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eg
블박은 애플의 A 프로세서보다 최소 3배는 더 큰 전력소모를 가질겁니다.
결국 블박은 고압축을 할 성능이 안된다는 겁니다.
애플이 만들지 않는 한 불가능입니다.
블박은 무조건 손실로 용량을 감축시킵니다.
그리고 압축 대신 손실을 하는 블박 특성상 스토리지 성능을 크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진짜 가격대비 용량만 보고 구매하지 않는 한 스토리지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일 크지 않아요.
참고로 아이나비 4K sdcard 요구사항은 U1입니다.
말씀하신대로 v10이나 v30 정도에서 보장 수명(TBW) 긴 것으로 사면 될것 같네요.
애초에 너구리자동차님 글에 댓 달다가 새로 쓴 글이라 배경이 약간 생략되었는데
70mai A800s제품의 4k영상 저장용으로 선택했던 메모리가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어서 되는게 어떤 것일까? 뭐가 문제일까?하고 찾아보게 된 것이고...(과거부터 많은 분들이 질의하고 답하고 한 이력이 있습니다.)
저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속도 규격]들이 메모리 카드를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기 쉬운 양상이기에 정보 공유를 해보자 싶어 적은 글입니다.
한편 70mai에서 카드 종류에 따라 인식 또는 저장이 잘되고 잘안되는 문제는 저도 기술적으로 확증을 근거로 분석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의 흐름상 이런 양상을 보았을때 쓰기 속도가 원인이 아닐까 해서 높은 규격의 제품을 살펴본 것이구요.
시퀀셜 영상을 쓰기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비트레이트가 순간적으로 튈 수 있을텐데 그때 속도 문제로 프레임 손실이 난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죠.
이런 연유로 찾아보게된 내용이며 궁극적으로 본문의 목적은 속도 규격 정보 공유에 있으니 그걸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압축 과정에서 영상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한 프로파일을 사용하지 않고, 비트레이트 제한을 걸어서 연산량을 줄이는 것이죠
중국제 블랙박스에 많이 쓰는 노바텍 NT98336 칩 같은 걸 보면 H.264나 h.265 코덱의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하기에 Arm Coretex A-53 같은 저성능의 코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인코딩 성능을 보장하는 겁니다.
카메라나 폰만큼 고압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거죠.
블박 영상이 폰이나 고성능 카메라 영상의 용량대비 품질이 많이 떨어지는걸 볼수 있을겁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dslr이라고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 안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 기기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것이구요.
간혹, 압축을 곧 손실이라 여기는 분도 계신데, 손실이라는 것은 변환 후에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손실 압축으로는 대부분의 영상과 jpg가 해당되죠.
무손실 압축으로는 png, zip이 있죠.
파일을 zip으로 변환 후에, 다시 압축 푼다고 텍스트 파일의 내용이 깨지지는 않잖아요?
그렇다고 얘네가 용량이 안작아지는건 아닙니다.
손실 없이 압축되는 것이죠.
영상 인코딩에는 손실 압축이 적용되는데, 인코딩의 모든 과정이 손실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그 중에 품질에 영향 없이 용량을 줄이는 것과 영향 주면서 줄이는 것 두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린거죠.
인코딩에서 중요한건 용량과 품질이잖아요?
이 분류에 따라 비트레이트 제한과 프로파일은 손실 시키는 과정에 포함됩니다.
초고손실에 해당하죠.
-제 의도와 달리 조금 불쾌할 수 있을 것 같은 표현이 있어 수정하였습니다-
더구나 메모리가 물리적으로 작은 microSD가 무척 저렴하긴 해도 몇년전에 나온 표준 크기의 SD에 비하면 쓰기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고 수명은 아마도 더 떨어지겠지요.
물론 동일 용량시 대략 1/3 가격이라 이해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