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30e를 작년 부터 운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매일 충전을 하며(한달에 3~4회 정도 자리가 없어서 충전 못함), 출퇴근 거리는 왕복 약 50Km 입니다.
전기만으로는 45~48키로 정도를 주행 합니다. (퇴근길 후반부에 3~5키로 정도 가솔린 주행)
야근을 해서 저녁 늦게 출발하면 50키로넘게 나오긴 하지만 일반 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5월 한달 총 2124.7Km를 주행했고 전기로 1451Km 가솔린으로 673Km 주행 했습니다.
대충 넉넉하게 계산하보면...
하루 충전 금액 3000원(약 2800원-10.5 Kw) * 30일 = 대충 90000원
여기에서 1일 부터 20일까지는 신한 EV 카드와 연결된 한전 카드로 6만원 까지 충전해서 카드 할인 2만원이 적용 되어 4만원 됩니다.
남은 10일은 BMW 에서 받은 충전카드 (약 180만원)를 사용해서 결과적으로 한달에 충전 비용은 약 40,000원.
가솔린 사용 구간은 주로 장거리 고속 도로를 탈때 사용하는데 고속도로 연비는 18~21키로 정도 나옵니다.(시내주행시 15키로.)
대충 연비 18키로로 계산 해보면 700Km / 18 = 약 39리터 -> 39리터 * 고급유 2100원 = 81,900원
5월 2120Km 운용 비용 -> 충전 40,000 + 고급유 81,900 = 121,900원 (수치를 넉넉 하게 넣어서 실제로는 더 작게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전 차종 포르테 가솔린과 비교
초 여름 연비 10.5
2120Km / 10.5 = 약 201리터 -> 201리터 * 일반유 2,000원 = 402,000원
121,900원 Vs 402,000원 여기에 제가 월 주차하는 천호역 환승 주차장은 일반 차량 한달 14만원인데
친환경 차량은 7만원으로 할인해줘서 운용 비용은 더 절약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집밥 전기차 만큼 저렴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 차량에 비해 많이 절약되는 것 같아서 나름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아 혹시나해서. 충전은 보통 11시 쯤 완료되고, 직후에 무조건 차를 이동 시킵니다. 피곤해서 이동 못할 것 같은 날은
그냥 충전을 안합니다. 세벽에도 충전하러 (택시)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무조건 차를 뺍니다. 1년 간 운용 하면서 충전으로 인한
항의는 한번도 받은적이 없습니다.
정체 구간 없는 고속도로에서는 전기 쓸일이 거의 없어서 일반 가솔린 차량과 비슷할 겁니다.
되려 330i 더 가벼워서 연비가 좋죠.. 330e는 320i보다 거의 200키로 정도 무겁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 급가속시 전기모터가 사용되는데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Vollago
330e 구동 모터가 100마력 남짓으로 알고 있는데. 도심에서는 정말 부족함 없이 쭉쭉 나가는 맛이 있더라구요.
물론 전기차는 더좋겠죠 ㅋㅋ
볼보처럼 후륜에 달려있거나 한 경우지...
멍청한 미션에 모터가 달려있으면 전기모드에서도 꿀렁거려요 ㅠㅠ
차주도 주변 다른 사람들도 여럿 편안할텐데.. ㅠ.ㅠ
여튼 단거리 출퇴근용으로는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