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이하여, V8 롱텀 유지비 이력 한번 봤습니다.
누적키로수 14만키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정비로 교체한 품목이(최근 5년)
- 2017
. 디프오일(10)
. 엔진오일 2회(20)
. 섬머타이어 교체(80)
- 2018
. 겉벨트 세트(45)
. 냉각수 교체(15)
. 엔진오일 2회(20)
- 2019
. 엔진오일 2회(20)
. 섬머타이어(80)
. 브레이크 패드(27)
. 배터리 교체(10)
- 2020
. 미션오일(20)
. 디프오일(10)
. 엔진오일 2회(20)
. 윈터타이어(75)
- 2021
. 엔진오일 2회(20)
- 2022
. 엔진오일 1회(10)
. 섬머타이어(100)
뭐 오일이랑 타이어, 패드정도 소모품 외엔 딱히 돈들어간곳은 없는듯 합니다.
연비는 장거리 정속 시 12km/L 정도 나오고, 맘먹고 악셀밟으면 6~7Km/L 정도나오네요.
그렇다고 5년 이전에도 디스크와 패드, 산소센서, 플러그 교체외엔 특이사항도 없고요.
AMG 처럼 우다다다 하는 멋진 배기음이 나는 차도 아니고
M 형제들 처럼 운동성능이 맛깔나는 차도 아니고
카마로, 머스탱처럼 머슬의 상징성이 있는 차도 아니고
대부분 모르는 IS250 같은 8기통이지만
레어함과 무난함에 질리지않고 오래 만족하는 차량입니다.
또한 뭐 특별한 고질병도 없으니 일상에서 튀지않고 데일리로 타기에 너무나 훌륭한 차량이라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동일모델은 없고, 후속모델 중 RC-F나 LC500같은 쿠페형 모델들이 판매되긴 합니다.
내구성은 저도 보장할 수 있을정도로 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엔 컨티넨탈 MC6 쓰고있습니다.
ㄷㄷㄷㄷ 정도의 차량은 절대 아닙니다 ㅎㅎ
뭔가 비운의(?) 차량이라고 항상 생각이 드는게.. M3잡겠다고 마케팅하면서 런칭했는데 정작 차는 M처럼 쥐어짜거나 하드코어한 느낌보다는 넉넉한 자연흡기 대배기량으로 타는 일본산 머슬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후속같지 않은 후속이라면 RCF겠지요 RC 자체가 GS+IS짬뽕해서 만든거니까요(..)
흔하지 않은 차량 유지 관리 해 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ㅎㅎ
맞아요 포지션이 약간 애매하죠. 근데 그게 장점인 것 같아요. 잘난거 없지만 모난곳도 없어서 ㅋㅋ
개발 히스토리 듣기로, 훨씬 고마력설계했으나 내구성 감안해서 디튠출시한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또 이미 쓰고있던 엔진이라 충분히 완성도 있는 엔진인것 같아요.
듀얼클러치 같은 신기술 대신 토크컨버터 기반의 미션을 쓰는것도 같은 이유같습니다.
제차도 맵핑한지 오래됬고 휠 410마력으로 끌어올린 상태인데도 그냥 엔진미션 걱정없이 밟고있어요.
이차는 막 밟아도 고장은 안날것이다 라는 믿음을 강하게 줍니다.
(같은 차량 커뮤니티 운영중인데, 다들 고장은 없네요)
스로틀은 곧 한번 더 올 타이밍이네요 300추가..
역시 렉서스 내구성 하나는 예술이네요 진짜 기름만 넣으면 되네요
누유 줄줄은 기본이고 미션 오버홀까지 하면 이미 유지비에서 뽕 ? 빼셨네요 ㅎㅎ
지인도 292 타고 계십니다만 비슷한거 같습니다. 고질이슈같아요.
내구성좋아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비슷한 라인의 타 차량들과 비교해서 내세울게 내구성 말고는 없어서
비교하기 시작하면 참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