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수동 기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주저리 쓴다는 점 미리 밝혀둡니다.
1. 수동기어가 사라진 이유
수동 기어가 8~90년대 과거 에는 지금처럼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고 적당히 각 차종마다 최하위 트림으로 존재했던거 같은데
우리나라 특성상 오토를 선호하는 성향으로 점점 사라졌던거 같습니다.
이게 여러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80~90년대에 유년기를 보냈던 사람으로써 뇌피셜을 써보자면
일단 수동기어가 최하위 트림이라는게 원인 중 하나가 됐을거 같습니다.
차를 살때 각자의 사정으로 누구나 풀옵을 하긴 힘든데, 경제적인 선택을 하다보니 수동을 골랐을 거고
이게 운행하면서 보니 오토에 비해 귀찮은 점 때문에 다음 차는 오토 라는 식으로 오토가 선망의 대상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즉, 요즘처럼 수입차, 고급차에 대한 세분화가 없던 시절이니 같은 차종내 고급 옵션에 대해 드림카 같은 선망이 있었던거죠.
뭐 수동기어가 잘 못다루면 말타기 때문에 승차감 좋은 오토기어가 선호되었다라고도 하지만 사실 자기차가 수동이면 하루이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익숙해지면 다들 잘 모는데 핑계거리 아닌가 합니다.
2. 수동기어 차량 정지 방법.
수동차량 정차할때 누가 방법을 알려주지 않으면 당연히 중립 놓고 브레이크 밟는다고 생각하겠죠.
저도 면허따고 꽤 오랫동안 이렇게 운행했던거 같네요. 정지거리 길어지고 브레이크 패드 다 닳아 먹는데 말이죠.
20대 때 설비 일 하다가 사장님이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ㅎㅎ
기어가 들어간 상태에서 브레이킹으로 감속을 충분히 한 뒤에 정지 직전에 중립 놓는게 감속 효율도 좋고 브레이크 패드도 아끼는 방법입니다.
3. 정지 감속할때 레브매칭?
사실 다른 사람이 수동 운전 하는걸 많이 본적이 없어서 저도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정지를 위한 감속할때 위 2번 내용처럼 3단이상 기어에 물려있어도 그냥 브레이킹으로 감속을 충분히 한 후 엔진이 덜덜거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지 직전에 기어를 빼는데요.
유튭에서 수동 기술 강좌 보다보면 속도별로 일일이 4-3-2 이렇게 레브매칭하며 내려주더군요.
보기에 매우 귀찮은 방법인데 ㅎㅎ 이게 일반적인건지 2번이 일반적인건지 모르겠네요.
정지할게 아니라 코너링 정도라면 당연히 레브매칭으로 한 두개 단수 내리는건 효율적이지만요.
4. 레브매칭 나만의 방법
정확하게는 아래의 더블클러치 방법을 쓰는게 정석이겠지만
- 더블클러치 -
부드러운 변속을 위한 수동변속기 차량의 변속 기술이다. 기어가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클러치를 밟아 기어를 중립에 놓고 클러치를 완전히 뗀 다음, 클러치를 다시 밟아 기어를 다른 단으로 넣고 클러치를 뗀다. 출처 -나무위키-
이게 워낙 번거롭다보니 다들 그냥 힐앤토 처럼 쉬프팅 과정에서 중립상태인 아주 짧은 찰나에 액셀을 툭! 쳐서 방~ 하고 띄웁니다.
근데 이게 오른발이 엇박을 타야되서 (액셀 발 떼자마자 다시 툭 밟아야하니)뭔가 발이 좀 바쁘고 귀찮죠.
그래서 제가 고안한 방법이 액셀 off를 완전히 하지 않고 살짝 남겨두면서 클러치를 밟으면 동력이 끊기는 순간 살짝 밟힌 액셀로 인해 RPM이 방~ 하고 살짝 뜹니다. 즉, 추가적인 액셀링 없이 그냥 평소 변속하는 과정인데 자동으로 RPM까지 방 떠주니 다운쉬프트 속도가 꽤 빨라지죠.
5. 힐앤토
코너진입할때 감속은 필수이기에 브레이킹을 하게 되는데 그냥 브레이킹하고 코너링하고 다시 액셀 밟으려면 진입할때 들어있던 고단으론 토크가 모자라서 덜덜거리니까 당연히 저단으로 다운쉬프트 합니다. 이 때 허둥거리기 마련이라 빠른 가속이 안되죠. (초보때 많이 겪음)
따라서 코너 진입 전 미리 다운 쉬프트 하면 편한데, 코너 진입을 위한 브레이킹도 같이 해야하니 발 하나로는 힘듭니다.
코너 진입 전 감속을 위해 브레이킹을 먼저 하는데 이때 브레이크에 발이 가있으니 레브매칭을 위한 액셀 방~ 쳐주기를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이 걸 동시에 하려고 오른발을 틀어서 뒷꿈치로 액셀을 툭~ 쳐주면서 쉬프트 하는 것입니다.
유튭보면 이 방법이 꼭 정해져있는건 아니고 자기 편한대로 토앤토, 토앤힐로도 하더군요.
저도 이거 많이 연습해봤는데 브레이킹 하면서 뒷꿈치 조작을 하다보니 발 뒤꿈치를 바닥에 지지를 못하게 되고
브레이크 밟는 정도를 순수하게 다리를 든 상태로 컨트롤 해야하는데 브레이킹 미세조절이 힘들더라고요.
특히나 토는 가만히 있으면서 힐은 움직여서 액셀을 밟아야 하는데 이게 발 하나로 그런 미세 컨트롤이 힘들죠 ㅎㅎ
전 그냥 코너진입 전 레브매칭+다운쉬프트를 먼저해서 엔진브레이크로 인한 감속 후 브레이킹을 하는 편입니다.
6. 노클러치 변속
이거를 하는 이유가 클러치 고장 때 말고는 해야할 이유가 없기에 해볼 필요는 전혀 없지만...
이걸 할 줄 안다는거 자체가 운행중인 차량의 RPM과 기어비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할 줄 안다는거 자체가 고수이미지
뿜뿜하는거 같습니다.
7. 수동 기어가 차를 컨트롤 하기 좋다고 하는 이유
차의 액셀을 밟을 때 밟은 정도에 따라 가속/감속하는게 민감하게 반응이 올 수록 차를 컨트롤 하기가 쉽습니다.
이건 저단일수록 민감하고 고단일수록 둔감하죠. 고단이면 기어비가 많이 차이나이게 이때 액셀을 밟는 것은
회전력을 더하기만 할 뿐 액셀 off로 감속 효과를 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가/감속에 유격이 크게 발생하는 것이죠.
이걸 민감하게 하려면 저단으로 쉬프팅하는 것인데 수동미션은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이지만 오토미션은 차가 자동으로 쉬프팅을 하기에 이게 쉽지 않습니다.
오토미션에서 스포츠성을 가미한다치면 패들 쉬프트를 논하는 것이이 운전자의 마음대로 쉬프팅을 용이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특히 도로에서는 차량의 흐름이란게 중요한데 주행 중인 차량앞에 저속 차량이 나타났다면
오토미션은 브레이킹만으로 감속을 하게 되고 이 때 회전력이 많이 감쇄하기에 앞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것이 아닌, 거리가 벌어지게 되고 이걸 다시 만회하기 위해 액셀링을 하는 등 일정한 간격 유지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수동미션은 앞차 속도에 맞게 저단으로 쉬프팅만 해도 엔진브레이크 효과로 감속을 누리며 엔진 회전력은 유지하기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기에 용이하죠. 이때 앞차가 가속하고 나가면 저단이기에 최대 토크를 내기 좋은 상태라 액셀링을 해서 가속하기좋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전기차의 원페달이 운전하기 용이한 이유가 마치 주행 내내 저단으로 액셀링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변속도 필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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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수동차량이 넘 그리워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잡썰을 주저리주저리 해보았습니다.
엔진 출력만보고 수동차를 버리고 오토로 차를 바꿨는데 구입한 이후부터 운전 재미는 예전만 못하네요.
그나마 전기차가 액셀링에서는 유사한 느낌을 주지만, 결국 손맛이 없는 운전은 재밌지가 않네요.
모든 차량이 전기차로 바뀌는 시대가 오기전에 수동미션 차량 영입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잡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은 DCT같은건 말할것도 없고 토크컨버터방식도 보면 뭐....출발하자 마자 락업을 물어버리니....거기다 8단 9단 10단 다단화까지...
연비가 수동대비 그렇게 떨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효율적인 변속으로 수동보다 연비가 좋은 경우도 있죠.
직결감도 수동대비 그렇게 떨어지지 않고...요즘 시대에 수동의 장점은 가격과 유지보수비용, 그리고 재미 딱 요 세가지인 것 같아요.
변속기 자체가 없는 전기차가 나오는 시대에 수동은....요즘 아이들은 차에 페달이 3개있는걸 아예 모르기도 하더군요 ㅎㅎㅎ
터보의 출력에 자흡 느낌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근데 그런 건 다 고가의 고급차량들이니....ㅠㅠ
게다가 제가 별종인지 손맛이 없으니 재미가 없네요 ㅎㅎ
나쁜 습관이긴 하지만 오른손은 언제나 기어봉에 있었거든요
알고난 이후는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오른발만 쓰니 골반도 틀어지는거 같고 ㅎㅎ
다른 분야에서도 보면 결국 편의성으로 흘러 가더라구요. 그게 곧 돈이 되는거 같구요.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수동이 남아주면 좋겠지만, 그마저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태엽을 감아야하는 시계처럼 특유의 감성으로 선택지가 있다는건 좋겠네요.
저 개인적으론 워낙 익숙해서 차가 밀려도 손발이 자동이라 개의치 않는데 적당히 고출력 차량에 수동미션이 없는게 구입하지 못하는 이유였죠.
하지만 이제 N도 있고...최근 나온 GR86도 있고~ (구86은 가격과 출력이 아쉬움..)
사실 유럽에 돌아다니는 BMW 수동 모델도 참 궁금한데, 우리나란 기대하기 힘드네요
전기차 같이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살만하다 못살만하다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일하는 차는 편한게 최고죠;; 저도 업무용 스타렉스는 뭐...오토가 낫더군요.
오토 펀카의 재미가 80이라면 수동이면 그 재미가 100이 되는거 같아요
오토미션에서 스포츠 모드 놓으면 업쉬프팅을 안해줄때도 답답하죠 ㅋ
수동은 내가 이미 기어 넣고 밟으니까 언제나 노딜레이고 내맘대로 죠지는데 말이죠 ㅎ
노딜레이 내맘대로 죠지는 그 맛이 수동아입니까~ ㅋㅋ
차 크기는 비슷한 해치백 두대 디젤은 DCT 가솔린 수동이었는데
둘다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즐겁게 타고 다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2년간 이 조합으로 다녔었는데 혼자 타고 다닐때는 무조건 수동만 타고 다녔었죠 ㅎㅎ
막히는 출근길에선 가다서다를 반복하지만 흔희 말하는 도가니는 나가지 않았었습니다 ㅎㅎ
대신 퇴근이 조금 늦은 관계로다가 자유로를 달리며 퇴근할때는 엄청 즐거웠었습니다.
수동 차량이 나름 출력도 괜찮았고 배기 소리도 좋았었고 기어비도 짧아서 치고가는 아주 좋았었습니다.
터널에서는 쉬프트 다운후 부아앙~~~ ㅋㅋ
Driving pleasure 에는 출력이 다가 아니다라는걸 많이 깨닫게 됩니다.
경차에도 터보가 있습니다. A/C 버튼이죠 ㅋㅋ
저도 완전 트랙 가보고 싶어요~
AT도 당연히 엔진브레이크를 적극 활용 해야 하지만 현실은...그렇게 알고 쓰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해요.
고속도로 다니면서 앞차 제동 등만 봐도 알죠.
가끔 제동 등 없이 서서히 감속하는 차 보면 오~~~ 합니다.
전 수동에 익숙 했어서 그런가 오토미션으로 엔진브레이크 쓸려면 좀 갑갑합니다.ㅋ
당장 다운쉬프팅해서 RPM 띄워서 긴장을 유지해야하는데요.
엄청 막히면 다른 의미로 클러치 원페달 운전이 됩니...ㅋㅋㅋㅋ
미아타는 3단 드리프트중에 끊길꺼같을때 클러치킥 아니면 유지가 안됩니다.
저도 드리프트 꼭 해보고 싶습니다.
그랜저 XG 수동을 마지막으로 오토로 넘어 왔어요.
수동을 오래 타다 보니 위에 말씀 하신 것들 생각도 안하고 탔었는데요.
거의 몸에 익어 걸음걸이 처럼 자동으로 컨트롤 되니.
브레이크 밟고 속도 줄인다음 클러치 밟고 기어 단수 변경도 그때그때 자동으로 되더라구요.
차 밀릴떄 피곤 한 것도 그랜저 정도로 오니 별로 안 불편 하더라구요
클러치가 보들 보들하니 힘도 안들고 언덕길도 차체 무게가 있는데다 엔진 힘이 있어 별로 안 밀리구요.
운전하는 재미가 최고였죠.
특히 스타터 할때 걸리적 거리는 차가 있음 3단 변속까지 풀 악셀로 밟으면 날아가죠..
다만 불편한 게 어디 가면 나 이외에는 수동차량 운전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혼자 운전 해야 하는 거였네요.
저도 수동몰며 차 밀려도 별로 불편해하지 않았거든요.
업무상 수동차로 전국을 휴게소에서 잠자며 돌아다녔다보니...
RPM소리만 들으면 손발이 자동으로 슥슥~
그리고 차가 가진 출력을 최대한 끌어쓴다는 점도 좋은점이죠
길 막히면 수동 운전이 꽤 힘드니까요.
부산은 언덕 출발도 한몫할거 같구요 ㅎ
Clienkit3 Betatester/
기다란 기어봉에 방지턱에서 변속 잘못해서 콰르륵- 싱크로 말아먹던 소리 기억나네요 ㅎㅎ
하필 정체구간이었습니다 ㅋㅋㅋ.
수동, 친구차인데 신차(!), 운전석 사이드미러는 평거울이라 시야가 절망.
외곽순환도로 막히고, 경부고속도로 정체 있고 ㅋㅋㅋ.
정작 저는 수동차를 소유한적은 없지만, 부모님께 수동운전을 배우고, 어쩌다보니 주변사람들이 수동을 타는데 장거리 놀러가거나 술먹게 되면 대신 운전을 해주다보니 수동에 익숙해진 경우입니다만...
딱 1톤짜리 경량스포츠카 + 수동조합은 재미는 있더라구요. 문제는 3천rpm이내, 그냥 일반주행이라 운전재미는 모르겠는데 차도가볍고, 클러치도 가벼워서 정체구간에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힐앤토는 새차에 제차도 아니라 시도도 안해봤고, 그냥 더블클러치 레브매칭만 치고....
오히려 뭔가 애매한 시트포지션이 더 힘들었던터라...(작은 차라 어떻게해도 포지션이 애매하더라구요 ㅜㅜ)
만약 지금 펀카로 뭐 뽑을래? 하면 아반떼N 수동이나 GR86생각할꺼 같습니다. 저는 극악의 정체라도 수동 탈만할꺼 같아요 ㅋㅋ.
그 정도 각오가 있어야 수동 출고 하죠 ㅎㅎ
전 반클러치 방법이후로는 기능코스 공식만 알려줬어요 ㅋ
어릴때 버스탈때마다 기사님들이 폼나게 기어 바꾸는거 보면서 운전에 대한 로망을 키웠더랬죠 ㅎ
기사님 바로 뒤에 앉아서 기어바꾸는거 흉내도 내보고~~
저도 첫 차가 비스토 수동 모델이었습니다.
운전을 아버지 1톤 트럭으로 배운덕분에 자연스럽게 수동기어가 익숙했고
차를 사던 1999년도에는 수동운전이 되게 자연스러운 트랜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오토차량을 운전하면서 수동기어 조작도 까먹게 되고
뭔가 그나마 갖고있었던 기술 하나를 잃어버린듯한 느낌도 들곤 합니다~
기회되면 잠깐이나마 예전의 수동기어 변속하던 손맛 한번 느껴보고 싶긴 하네요~
수동 비스토는 출력부족 크게 못느꼈는데 오토 비스토는 액셀 밟으면 뭔가 묵직~한게 가로막듯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고치면서 유지해왓는데 작년에 보내줬내요. ㅠㅠ
힐앤토는 일반적인 교통상황에서 사용하기 애매한감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발끝과 뒤꿈치가 모두 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컨트롤을 주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차라리 급감속을 해야하고 브레이크에 하중이 많이 들어가야될때 발꿈치의 엑셀링이 훨씬 편해집니다.
이유는 하중을 발끝에 힘껏 싣어놓은 상태에서 발뒤꿈치로 엑셀을 컨트롤 해준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힐앤토를 쓰는 방법은 그냥 감인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빨리 발을 ㅡ 자세로 옮기고 뒤꿈치를 이용해 왼발쪽으로 공을 찬다는 기분으로 빨리 밀어쳐주는거죠. 내려줘야하는 단수에 따라서 빠르게 쳐줘야될때도 있고 천천히 쳐줘야될때도 있고, 브레이크를 얼마나 밟고 있느냐에 따라서도 가볍게 친다던가 좀 깊이 쳐주던가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상황에서 힐앤토를 칠때 브레이크가 순간적으로 쎄게 들어가지 않게 잡는건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힐엔토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느낀 어려운게 맞긴 맞았군요? 그러고보니 힐앤토가 레이싱 기술이다보니 보통 유튜브에서는 풀악셀 치다가 힐앤토 쓰는것만 봤네요 ㅋㅋ
그런 경우라면 말씀하신대로 브레이크 미세조절 생각없이 발 얹어놓고 힐만 집중하면 되겠군요.
왼발쪽으로 공을 찬다..는 세세한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빨리 수동차 사서 시험해보고 싶네요
수동 잘 다루시는 분들 보면, 멋집니다.
진짜 이맛 알면 교통체증 빼곤 재밌다 할텐데요
어느샌가 오토가 기본이 되었죠.
3번은 버스나 트럭같은 대형차량이라면 제동거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긴합니다. 다만 평지한정. 내리막에선 클러치 밟는순간 탄력이 어마무시하기에 순식간에 기어수비범위를 넘어서는 속력으로 올라가버립니다. 승용이라면 중간에 힘으로 억지로 기어를 넣을순 있지만 대형차량은 그게 잘 안되니까 위험하고요.
4번은 옛날 싱크로나이저가 ㅂㅅ이던 시절에나 그렇고 요즘 어지간한 승용이면 그냥 더블클러치 없어도 잘 먹힙니다. 그리고 엑셀 밟은채로 클러치 조작은 반클러치를 이용하는거랑 다름없어서 미세하게 나마 클러치 디스크 소모량을 늘릴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번은 수동 17년차지만 힐앤토 하기 부적절한 차만 타서 패쓰..(주로 디젤차만 탔기에 엔진반응이 느려서 힐앤토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ㅠ 지금 타는 벨엔은 레브매칭 해주니 굳이 힐앤토를 빡시게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
6번은 만인의 차량 군 차량으로 많이 해봤습니다 ㅎ 타이밍 맞춰서 쏙 들어가는 그 기분 ㅎㅎ 동원훈련가서 조교한테 시범보여주니 신기해 하던 모습도 기억나네요 ㅎ
덧붙여 요즘 승용차는 빡빡해서 잘 안되고 봉고3도 타이밍이 군용차(K511) 대비 좀 빡빡한 느낌이 있습니다.
7번은 차량의 목적에 따라서 다를 거 같습니다. 버스 같은 경우(특히 유니버스 6단 ㅠ)기어비가 좀 이상해서 수동으로는 변속시 충격없이 가려면 신경을 많이 써야해서요 ㅠ 차라리 오토가 훨씬 좋습니다 ㅠ
쓰고보니 모두 승용차 기준으로만 썼네요.
트랙은 안나니는 아재이고 변속느낌을 좋아해서 기변을 자주하는 자동차 생활을 하고있죠.
벨N수동을 5천킬로, 아N 오토를 시승차로 타봤지만 재미를 못느꼈습니다.
곧 출고될 볼보웨건은 마님께 헌납드리려하고 5/20날에 GR86을 계약했습니다.
묵직하면서 가벼움,시트착좌감,핸들링,가속감,사운드,기어체결감등등
GT86경험은 없지만 GR86느낌 상당했습니다.
근데 GR86을 시승하신건가요? 아니면 기존 도요타 86을 시승하신건가요?
GR86이라면 어디서 하신건지 좀 여쭤봐도 될가요?
GR86을 서초지점에서 시승했습니다.
거진 저 혼자 모네요
감속할 때 6 -> 4 -> 3 정도로 감속하면서 내리고 30키로 밑으로 내려오면 중립으로 빼는 작업은 매번 하고 있습니다.
2단과 3단의 기어비 차이가 좀 커서 2단 까지 내려가면 좀 울컥거리기 때문에 사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확실히 브레이크 덜 밟아도 되요.
특히 어떤 경우는 뒷차가 내가 감속하는걸 잘 눈치 채지 못 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브레이크 패드보다 훨씬 비싼 클러치나 변속기 수명을 작게나마 깎아 먹는 것이니까요.
요즘 수동은 사실상 치트키 같아요. 언덕에서 브레이크 홀드도 해 주고 레브 매칭도 해 주고요.
오토 차량 몰 때는 멍청한 오토 변속 타이밍 욕하면서 타다가 수동을 몰면, 잘 모르는 길(특히 언덕+꾸불꾸불한 길)에서 가끔 변속 뇌절이 오는 순간들을 빼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차들은 독일에는 수동 파는데 국내엔 안들여오고
미국차들 중엔 미국에도 수동 옵션이 아에 없는 차도 있지만 그래도 수동 선택이 있음에도 국내엔 안들여오고.
수동차 시작한지 이제 몇년 밖에 안됐지만 막히는 고속도로&서울 시내 운전 수동이라고 힘든거 없습니다
막히는건 수동이든 자동이든 힘듭니다.
국내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는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