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오래되니 유지하려면 돈이 계속 들어갑니다.
르노삼성 SM5 12년식 라구나인데요..
지난달말에 주행중에 갑자기 "엔진제어장치 이상" 알림이 떠서 가까운 르노삼성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진단기에 아무런 메세지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는데요..
오늘 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는 중에 또 "엔진제어장지 이상" 알람이 떴습니다.
지난번과 같은 알람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찰라 "배출가스 장치"를 점검해달라는 알람이 추가로 떴구요.
그래서 르노삼성정비소에 차를 점검요청을 하니 연료펌프 이상이 나와서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게 소모품인것 같은데 역시 싸지는 않습니다.
총 262,140원(공임 : 35,640원, 부품비 : 182,000원, 리프로그램비 : 44,500원)이라는데 리프로그램 비용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는데 주식 계좌를 보니 고쳐서 더 타야할까봐요!ㅜㅜ


저는 2002년식 48만 키로 넘은 차를 하나 운행하고 있는데 연료 펌프, 에어컨 컴프레샤, 마후라 (이게 제일 신기합니다.) 엔진 (인젝터 등등 관련 부품 모두 원래 그대로), 앞 뒤 와이퍼 움직이는 모터는 교체한적이 없네요.
오토미션
라디에이터
라디에이터 팬
허브 베어링 두세번
등속 조인트 두세번
고압펌프
워셔액 펌프
제너레이터 (두번): 첫번째는 고장나지도 않았는데 30만 무렵에 그냥 교체했음. 지금 생각하니까 멍청한짓.
스타프 모터
엔진 오일펌프
오무기어
냉각파이프 두번이상
등등 많이 교체했지만
그래도 두번 이상 교체한건 많지않네요.
제기준엔 허브 베어링, 등속조인트, 냉각 파이프가 소모품 같은 느낌이고
나머지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그냥 고장난겁니다.
20년 48만키로 넘게 타는 동안 마후라와 에어컨 컴푸레셔가 멀쩡하다는게 제일 신기합니다.
제 차 연료펌프가 고장이 난거면 제 주유습관이 문제인건가요?
빨간색칸과 흰색칸 사이에 항상 주유를 하거든요.
그나저나 관리를 엄청 잘 하시나봅니다!
48만을 타셨다구요? 2002년식이요?? 대단하세요!
주유 습관하고는 상관이 없을거 같고 그냥 제조사에서 잘못 만든거죠.
특별히 관리를 잘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귀찬아서 관리하지도 않습니다.
세차도 잘 안했고 그래서 부식이 엄청 많은게 가장 후회스럽구요.
엔진오일은 평균 1.7만 정도에 교체했고
겨울에 아주 추울때 노상에 주차한 경우 말고는 예열도 안했구요. 한겨울에도 1분 정도 하고 살살 출발합니다.
후열은 고속도로 휴계소에서만 했구요.
관리를 잘하는 건 아니고 막타는 습관인데 남들과 다른 게 있다면 초반 30만 까지는 장거리 출퇴근을 했습니다.
연료펌프도 모터가 동작하면서 조금씩 열이 발생하는데 연료통안에 있어서 연료가 냉각역할을 합니다.
연료량이 거의 바닥이면 펌프가 잠기지 않고 반복되면 펌프 수명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타던 차는 늘 연료계 바닥쯤까지 가면 만땅넣고 다녔는데 몇년지나 연료펌프 고장나서 갈아본적이 있네요.
작년에 18만이라서 예방정비로 연료펌프 교체를 사설에서 했는 데도 400이었는 데, 역시 국산차가 유지비가 좋네요.
비싸다비싸다해도 아직 국산차와 외제차 사이에는 간격이 큰 느낌이네요.
빨리 차를 바꿔야 하는 데, 반도체로 바꿀 수가 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