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죽을뻔했습니다. 갑자기 여름이 왔네요.
금요일에 지방으로 내려갔는데 토요일에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안 나와서 고치지는 못하고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어제 월요일 낮에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더워 죽을뻔 했습니다. ㅎㅎ
에어컨은 정말 소중한거네요.
월요일에 일찍 올라올 생각으로 그냥 올라왔는데 외부기온은 27도 까지 올라가더라고요.
고속도로라 창문 조금 열고 송풍바람만 켜놓고 달리는데 카시트에 앉아있는 아이들 얼굴이 벌겋게 될정도였어요 ㅜㅜ
그래서 오늘 오토큐에 넣고왔는데 가스 문제는 아닌거 같고 컴프레셔 교체 판정.
67만원이라고 합니다.
다른데 더 알아보기 번거로워서 그냥 진행했는데 9년 넘어가니 여기저기 많이 고장나는 것 같습니다.
차 맡기고 걸어오는데 자동차에어컨 전문점이 딱 보이는데 거기 넣을 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적정 가격인지 모르겠네요.
납품가 생각하고, 냉매 보충에 공임비 생각하면 그렇게 과도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거기서 많이 아끼려고 해봐야, 그리고 정비소에서 꼼수를 써봐야
냉매 충전 가격일텐데
-어차피 컴프 교체하려면 냉매를 다 빼야함
-냉매 회수장치로 회수했다가 다시 주입하고 모자란 양만큼 보충
-이 과정에서 장난 쳐봐야 냉매 회수해서 재활용해놓고 안했다고 풀충전만큼 청구
냉매는 일단 비싸요
시원한 여름을 위하여!
차량 에어컨 문제 발견시...
1. 가스량 체크
2. 컴프레셔가 정상적으로 작동 확인
1,2번 모두 정상이면 최우선 의심되는 것이 컴프레셔의 벨로우즈 벨브라는 것이 있는데 (부품가격 3-5만원) 이녀석이 고장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현대, 기아차 모두 벨로우즈 벨브가 부품으로 공급되니까 공임포함 10만원내외에서 수리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동일하게 블루핸즈에서 에어컴 콤프 교체 판정받고
건너편 카에어컨 수리점에 갔다가 10만원인가 들였었네요..
물론 컴프 교체가 타당한 경우라면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이랑 용량이 비슷하거든요. 즉, 차량용 컴프 교체=가정용 스탠트에어컨 실외기 교체 라고 보면 됩니다.
장한평에 유명한데가 있어서 거기 갔었습니다.
혹시 아직 수리 전이시면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