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렌터카 교체 시점에서 선택지가 아주 곤란합니다.
1. 전기차일 것
-> 결정권자가 선택, 물리기 빡심
2. 수입차는 안 됨
-> 다음 조건들 만족하려면 가격이 너무 오름. 보는 눈도 쪼끔...
3. 눈길을 피할 수 없으므로 AWD 필수
-> 여기까지 조건으로 사실상 아이오닉5 or EV6
4. 장거리 위주
-> 아이오닉5 불리
5. 비포장도로 극소량 포함
-> 최저지상고 3~4cm 차이로 아이오닉5 불리
이리보고 저리봐도 EV6나 모델Y인데 가격차가 넘사니 EV6가 최선이죠?
그래서 가견적도 EV6 AWD 어스로 올렸습죠.
문제는 EV6 AWD 생산이 거의 없는 모양입니다.
모 렌터카 업체는 4월 EV6 출고 예정 중 딱 1대만 AWD라는데...-_-
반면 아이오닉5는 AWD 프레스티지로 옵션은 못 골라도
색상 정도는 골라서 즉시 출고가 되고요.
원하는 출고 시점은 즉시~11월초까지 입니다.
지금 아이오닉5를 출고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겠죠?
주행거리에 바닥 긁어서 전손날까봐 스트레스 받는다 생각하면 끔찍.
그렇다고 EV6 2WD로 가자니 눈길 후륜구동은 알파인 끼워도 불안,
노르딕은 고속주행 때문에 더 위험할 듯한데...
제일 걱정은 시간만 보내다가 죽도 밥도 안 되는 겁니다. ㅠㅠ
그리고 2륜이든 4륜이든 눈길에서 윈터에서 차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4륜이 당연히 눈길에서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그쵸 발진하는데는 분명히 2바퀴로 출발하는 것 보다 4바퀴로 출발하는게 유리하죠
하지만 눈길에서 출발보다 중요한게 브레이킹인데, 어차피 4바퀴로 브레이크 잡히는건 둘다 동일합니다. 오히려 100kg 정도 가벼운 차량이 더 유리 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눈/빙판길에서 시속 100km 이상 주행한다는 것 2륜/4륜, 윈터/사계절과 상관없이 매우 위험하니까요.
상황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외부충격으로 즉시 화재는 흔하지 않지만 손상 사례는 제법있습니다.
화재 우려가 있으니 일단 운행불가로 만들고, 입고시키면 배터리팩 전체 교체(=전손) 형태죠.
그리고 주요 목적지 중 산지가 있어 적설 등판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AWD SUV에 윈터타이어+체인으로도 오도가도 못한 적이 있어요.
물론 극단적인 상황에 제 방심 때문이지만요.
지상고 차이가 그리 많이 나나요?
겨울엔 윈터로 해결 보는 걸로
공칭 최저지상고 찾기가 꽤 어렵더라구요.
대략 보면 아이오닉은 13xmm으로 걍 세단급,
EV6는 170mm으로 SUV 최저수준같습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이 많으신 것 같아
원하시는 차를 기다리심이 맞을 것 같습니다..
77kWh면 아몰랑 뽑고보자!인데
72kWh는 비교대상도 있어서 좀 심난하죠.
그래서 물량이 남나 싶기도 합니다.
개인이 예약한다면 둘다 기약없으나, (물론 아이오닉쪽이 간간히 재고가 더 자주 나오는듯요) 회사에서 장기렌트를 보고 있다면 개인고객 순번 무시하고 좀 더 빨리나올 수 있는 여지도 있지 않나 싶네요.
영업사원한테 부탁은 해놨는데 부정적이더라구요.
아이오닉은 수량도 많고, 옵션 조합도 다양한 반면,
EV6은 수량적고, 선택지도 적어서 괜히 애가 타네요.
모 렌터카는 이번 달 출고예정 EV6 100여대 중 1대만 AWD라고..-_ㅠ
이게 3월도 마찬가지라... 반도체말고도 뭔가 이슈가 있는 모양입니다.
렌트는 여러 렌트카 회사를 더 알아보시는 방법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EV6는 지상고 올린 쿠페, 아이오닉은 전고 올린 해치백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러니 EV6 실내공간이 더 작죠.
전 찾아보다가 도심형 SUV(투싼이나 싼타페 등등)의 지상고가 17xmm 수준 밖에 안 된다는 점에 놀랐네요.
의외로 차 사이즈와도 직접 연관이 없고요.
넵.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사실 아이오닉도 폴딩 안 하면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