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911이 드림카였습니다. 그래서 992 출시전부터 예약해서 992 카레라 s 카브 모델 소유하고 있는데요.
이제 막 만 2년이 지났는데 4100km...입니다.... 꿈꾸던 차량이었지만 한번 타보니 처음에는 정말 좋다가 요새는 감흥이 적네요.
차를 탈 일이 워낙 적기도 하지만 예전엔 새벽에 혼자 드라이빙 가고 했지만 이젠 열정이 없어진건지 만사 귀찮네요...
정말 원하던 것을 소유했을 때 오는 기쁨도 있지만 허무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팔자니.. 뭔가 아깝기도 하고 전기차로 바꾸려고 해도 요새 출고가 너무 오래 걸리니 대안도 없고...
드림카가 뭔가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것 같아 고민이 많네요.
앞으로 퍼질때까지 아껴가며 탈 것 같아요.
다만, 이후엔 딱히 드림카가 없어서 저도 앞으로의 차동차 생활은 좀 시들시들하지 싶습니다 ^^;
저는 이제 예약 걸어 보려하는데 개인적인 사정
으로 자꾸 연기되네유 ㅜㅜ
저는 997 C2S 출고한 지 13년 됐는데
지금도 탈 때마다 감탄하고 즐겁습니다. ^^
/Vollago
그런이치 아닐까요 20살에 내가 10년후 그리 일찍 비머를 몰거라곤 생각못했었는데
막상 타고다닐텐 1~2년까지더라구요...
지금은 드림카 말고 드림쉽이 생겨서 10년후에 진짜 배를 몰수있을까 하네요
나이를 점점 먹어 20대보단 빈도가 준게 맞지만
더이상 다른거 한눈 안하는 그 자체가 좋던데요~
시간 세이브하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그런 차들보다는, A7을 보면서 꼭 가지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A7을 살만한 환경이 되니까, 다른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주차장에서 문득 본 마칸... 멍하니 몇분을 쳐다보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해서 A7은 ㅃㅃㅇ 했죠. 비슷한 형태의 다른 차로 갈음하는 중...
오히려 cla45s같은차.. 이거 1세대 보고, 저런걸 도대체 왜 타지? 이랬는데...
몇년 지난 지금 이걸 제가 기다리고 있네요 -_-;...
참... 사람 취향이라는게 계속 바뀌는 것 같습니다. 몇년뒤엔, 지금의 제가 저걸 왜 타 하는걸.. 타고 다닐지도요 ㅋㅋ
어릴때 좋아했던차를 그 차를 살 능력이 될때까지도 계속 좋아할 수 있는 것도 어찌보면 타고나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무나 못해요...
언감생심 내 생에는 없을것 같았는데 이제 만난지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포르쉐를 갖고 싶다기 보다는, 포르쉐를 제 실력으로 가지고 놀고 싶다는 쪽에 로망이 있어서인지, 아직도 시동을 걸 때마다 설렙니다.
채워지지 않는게 있어야 오래 가는것 같아요~ ^^
염원하던걸 이룰수록 또다른 욕심이 생겨나고 마음은 충족되지 않죠. 결국 끝이 없습니다.
재벌들이 맨날 국민한테 욕먹어가며 회사경영 하는거보면 저 돈 있는데 왜 죽을때까지 여행다니면서 땡자땡자 놀지 않고 사서 고생을 하나 싶은 생각을 했는데요, 사실 따지고보면 저도 돈 많아지면 더 열심히 일할지도 모릅니다.
생은 유한하고 나이가 들다보면 건강이 갑자기 훅 가면서 원래 누리던 것들이 정말 소중했구나 뼈저리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항상 초심으로 되돌아가려고 하시고 누리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나오고 한달정도지나니까.. 끝.. ㅠㅠ
딱 본문에 쓰신 내용처럼요
자극적이진 않고 10년전의 감성과 담백한 맛이 있네요 ㅋ
/Vollago
전기차로 아껴서 모은 돈으로
포르쉐 꼭 살겁니다 ㅜㅜ
상상해보니 행복하네요.. ㅎㅎ
가지지 못해야 환상으로 남는게 아닐지요.
차뿐만 아니라 모든게..
막상 드림카라고 뽑고나면
몇달지나면 식상해질것 같습니다.
육아하다보면 그러잖아요
애기들 호기심에 환장하는데,
못 가지게 막으면 더 환장하고
막상 쥐어주면 얼마 안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ㅋㅋ
명당 자리 뺐길까 다른 차 탄 적도 많고요
자주 타면 그 감흥이 떨어질까
신차의 느낌을 오래 간직 하려고
세차 후 세워 두는 시간이 길었고
타이어도 아껴 타고 살살 몰다 보니
그 고마력 차를 저 rpm만 쓰는 불상사가..
퇴근 할 때 주차장 한켠에 반짝반짝 하게 세워진 차를 보고 흐뭇해 하고 ㅎㅎ
출근 하다가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보고 유턴 해서 회사 땡땡이 치고
그 차 몰고 양평 가던 때가 그립네요
더 비싸고 좋은 차 많지만 장난감(?)으로 사고 싶은거라서 1억짜리 차 사는것보다 3천짜리 혼자만의 장난감 사는게 배는 힘든것같네요. 원하는 차에서 장난감처럼 차 부담없이 굴리고 뜯고 붙이고 하려면 MX-5 정도가 한계,,,
정말 좋은 장난감이죠..!!
진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가족도 늘고 이런저런 이유로 팔았지만 가끔 다시 들이고 싶습니다.
물론 요즘은 맥라렌 720s 와 페라리 812가 드림카네요 ㅠㅠ
현실적인 걸로는 인피니티 M35였는 데, M37 탔었고.
그 후에는 카이엔이었는 데, 지금 타고 있습니다.
다만, 얻은걸 당연시 하지 않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대의 높고 낮음 보다는 무엇을 원하는지, 본질이 뭔지 생각해보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SLK도 재밌게 잘 타다 보냈고 911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일 타고 있고 주차하면 꼭 두번씩 돌아보게 되네요.
드림컴트루 해서 이제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세라티 MC20에 꽃혀서;; 이놈도 아마 신차는 어렵고 중고로라도 타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