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로 최근에 슈차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궁금증이 생겨서 테슬라가 아닌 다른 전기차주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 테슬라 슈퍼차저(V3)의 충전속도는 프리컨디셔닝이 제대로 되었다는 가정하에
30% 정도까지는 250kwh, 40% 정도까지는 150kwh, 50% 정도까지는 100kwh 까지 속도가 나오고 그 이후 점점 느려집니다.
슈차는 용량이 아니라 분당 과금이라서 50%정도까지만 충전한다면 10분에 3,270원 정도 지불하고 kwh로 환산하면 일반적인 완속충전보다도 저렴한 비용이 듭니다(대충 계산해봐도 120원/kwh 전후 아닐까 합니다).
2. 테슬라로 일반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 아직 80% 이상까지 충전해본 적은 없지만, 50kwh급에서는 40~45kwh, 100kwh급에서는 60~70kwh 정도로 충전이 되고 초반 잠깐을 빼면 일정하게 충전속도가 나오더군요. 현재 충전량과는 별로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 동안 외부 다니면서 주로 급속충전기만 있는 곳을 갔는데 최근에 우연찮게 슈차 근처에만 다니게 되어보니 슈차만 이용하면 굳이 배터리를 많이 채우는게 경제적으로는 손해더라구요. 50%쯤 충전해서 경고 켜질때까지 다니다 슈차에서 충전하면 싸게 충전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일반 전기차들이 급속충전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이렇게 꾸준히 일정하게 속도가 나오는지, 아니면 잔여 배터리용량이나 충전시간에 따라 충전량이 변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사용할 수는 없지만 초급속이라는 이핏도 사용해 보신분 계신지 궁금하구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예: 코나 https://insideevs.com/news/338794/hyundai-kona-electric-charges-at-up-to-72-kw/
오닉5 https://insideevs.com/news/501936/hyundai-ioniq5-fast-charging-example/
덕분에 알아갑니다!
저도 이번에 찾아 봤는데 충전 속도 쩌네요....
저는 모3 이고 gs주유소 충전기로 충전하는데 저는 54kw
아이오닉5 택시가 한대 들어왔는데
150 나오더라구요
한국에서는 800v 전기차가 타기 편한거 같아요
테슬라는 슈차 있지 않냐라고 하지만
안산같은데는 아직도 슈차없고
요즘엔 200kw급 dc콤보가 많아서 비교불가인거 같습니다
빨강색 이트론은 150kw속도로 80%까지 꾸준히 되고 난 후 테이퍼링이 일어납니다.
속도 비교를 하고 싶으면 그래프에서 면적을 적분해서 구하면 될 것 입니다. 면적=충전량
대부분의 전기차가 최적의 충전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도 위와 비슷한 패턴으로 충전 속도 조절을 합니다.
마른 스펀지에 물은 부으면 초반에는 쭉쭉 흡수하지만 후반부에 똑같은 양의 물을 부으면 넘치게 됩니다.
전기차도 이와 비슷한지라 배터리 보호를 위해 대부분의 제조사는 80% 이후 충전시 보호 알고리즘을 적용합니다.
결국 테슬라 오너인 제 입장에서는 배터리 잔량이 없을 때는 슈차를, 어느 정도 부족함이 없다면 일반 급속충전소를 이용하는게 제일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
이게 찾으시는 비교 데이터겠네요.
800V 시스템은 80%에 도달해서 3분간 1kW 속도로 쿨타임을 가지는 증상을 빼면 높은 속도를 잘 유지해 줍니다.
모델3 80% 도달을 기점으로 같은 시간에,
EV6 81.5%
아이오닉 5 84%
이트론GT 84%
이트론 73%
각각 도달하네요.
요컨대, 기존 4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슈차는 배터리 없을때 빨리 어느정도만 충전하고 빨리 가라는 구조고, 800v 신기술은 그냥 신기술이 좋다는걸 꾸준한 속도로 보여주는 거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