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차량으로는 JAGUAR XF 를 운용중이고요.
출퇴근 거리는 왕복 약 10~12Km 정도 됩니다. (전철 3정거장)
지금 차로 출근시 편도 10~12분정도 소요됩니다.
집에 거의 안타는 세컨으로 크루즈 1대가 있는데.. 와이프 운전연습 목적이었으나,
사실상 거의 안탑니다. (최근 2개월째 운행거리 3킬로....)
지금 출퇴근은 메인차량으로 하고 있는데. 고유가 이기도 하고.. 주차도 편하고, 아파트 지하에 220V 을 전기차용으로
사용가능하기도 하고.. (허가 되었음) 해서 세컨드 카인 크루즈를 처분하고 트위지를 들이면 어떨까 하는데......
참 재미나게 잘 가지고 놀수 있을거 같은데.. 여름 에어컨 안되는게 제일 걱정입니다.
(여름에 너무 더우면 메인카 타던가.. 사실 전철로 출퇴근을 해도 되기는 해서..)
중고도 300만원 대라서 거의 부담도 없을거 같고.
운용하시는 분들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겨울은 괜찮은데
여름에 진짜 답이없다더라고요..
주차는 상시 지하에 할수 있는데 (회사도, 집도) 그래도 덥겠죠?
신호 대기 중에 옆차의 열기가 좀 훅하고 느껴지지만 주행하기 시작하면 거의 못 느꼈구요. 오히려 햇빛 때문에 따가운게 좀 힘들더군요.
비올때는 그냥 뚜껑 달린 전기바이크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구요. 특히 창문 제거한 상태에서 비오는날 주행 시 바지는 젖을 각오 하셔야 합니다.
실내에 비 들이치는건 별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안에 재질이 모두 물에 젖지 않는 재질이고 배수구도 마련되어 있어서 비 들이쳐도 신경 안쓰고 탈만 합니다.
단점은 겨울철 배터리, 그리고 충전의 불편함 정도겠네요.
뭐하고 사고 등록하고 처리하고 악세사리 달고 등등..
기름값이 고공행진이더라도 그냥 있는 차 타는게 돈은 제일 아끼는거라 배웠습니다.
순수하게 기름값이 이유였으면 이거 물어보시기 전에 재규어 냅두고 크루즈 타고 출퇴근하셨겠죠....
전기차를 타보고 싶어하시는것 같은데...
트위지는 입문이 아니라 그냥 어우... (그리고 트위지는 저속전기차로 분류되지 않나요?)
차라리 전기차를 타고 싶으시면 제대로 차량 정리해서 한방에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전기차를 딱히 타고 싶지는 않습니다. 장난감이 가지고 싶은거지.... ^^
제가 목숨걸고 쓴 일기가 있습니다
한번 읽어주시기 바라며...
https://blog.naver.com/ggooggoomix/221041478507
알비온님 목적에는 충분하실듯 합니다!!
이때는 클리앙에서 활동 안할때였는데
알려지면서 가입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스쿠터처럼 춥고 덥고 도로에서 무시당하고 전용도로 못들어가고
자동차처럼 주차 해야 되고
요즘 한국의 기후는 히터와 에어컨 없이 차를 탈만한 날이 1년 중 두어달 밖에 없습니다.
장난감으로 하나쯤 들여놓으실 생각이시면 몰라도 실용성은...
트위지 도대체 이따위 물건을 왜 만들었을까 이해가 안갔었는데
파리-로마-밀라노-바르셀로나 등에 여행 가보니 알겠더라고요.
여름에 적당히 덥고 건조하고,
겨울엔 비가 추적추적 와서 춥게 느껴지지만 기온 자체는 그다지 낮지 않아 (도로가 얼지 않음) 비만 안맞으면 다닐만하고
봄 가을 쾌적하고,
시내 도로는 오토바이나 툭툭같이 생긴 피아지오ape 삼륜차가 딱 맞을 정도로 좁고...
트위지는 중위도에 위치하고 중세 또는 그 이전부터 발달했던 중-서유럽 도시들에 딱 맞는 교통수단입니다.
한국을 포함하여 그 이외의 지역에는 전혀 안맞습니다.
이녀석의 제일 큰 문제는 220v 충전이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환경에서 누진세를 내어야 충전할 수 있다는 거죠. j1772충전만 되었어도 훨씬 좋았을 거여요. (젠더 만드신 분 보긴 했습니다 ㅎㅎ)
그 외에는, 저는 시티 커뮤터로서는 장점이 큰 차로 보고 있습니다. 스쿠터와 비고하면
1. 웬만한 악천후에서도 운행가능 : 4바퀴인 트위지는 애초에 두바퀴들이랑 주행안정성이 하늘과땅차이납니다. 게다가 지붕도 덮혀 있고 와이퍼도 있습니다(!) 웬만한 비 정도는 충분히 무시하고 주행 가능하고 ...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도로에 낙엽이 얼매나 무서운지... 트위지는 낙엽밟으면서 꺾어서 가도 큰 문제 없더라구요.
2. 오토바이는 처음 모는 분께는 하중이동이라는 적응이 필요합니다. 트위지는 비록 안파워핸들이라도 스쿠터 따위보다 운전하기 훨씬 쉽습니다.
2. 스쿠터와 비교불가한 캐노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오토바이용 프로텍트 수트도 필요없고 하이바도 안 껴도 됩니다. 저는 안전을 위해 웬만하면 풀페만 쓰는데 한여름에 풀페 죽음입니다... 게다가 겨울에도 파카 하나면 충분합니다. 오토바이처럼 거빙스 몸에 안 둘러도 됩니다. 신발도 쓰레빠 신어도 돼요. 물론 스쿠터는 쓰레빠 신어도 됩니다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발가락 날아간 애들을 많아 봐서 반드시 가죽구두 신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튼 복장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차랑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적어도 오토바이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오토바이와 트위지를 춥고덥고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마 오토바이 제대로 안 타 보신 분일거라 확신합니다.
3. 적재용량 : 1인가구면 1주일 먹을거 장보러 가는거 충분합니다. 스쿠터에 지비 쿠케이스 아무리 달아봤자죠. 아시겠지만 지비 100리터 정도 되면 가격도 돈백만원 합니다. 트위지는 이게 기본이죠.
4. 안전한 탠덤 : 오토바이 모르는 사람 탠덤(동승)시키면 운전자도 위험한거 잘 아실겁니다...
이제 자동차와 비교하면
1. 주차스트레스 해소 : 지하 주차장같은데 들어가서 웬만큼 방해안되는 자리에 처박아 놓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실제로 빅스쿠터랑 자리 차지하는게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불법주차는 하면 안 되겠죠!
2. 패시브 안전성 : 이게 뭔 개소리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토바이가 차보다 사고가 덜 나는 이유는 작기 때문입니다. (대신 사고나면 더 심각하긴 하죠) 작다는 점 하나로서 수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문도 위로 열려서 문콕할 걱정도 적습니다.
3. 썩어도 전기차 : 매연냄새 안납니다. 이거 전기차 내연차 동시에 굴리시는 분은 이해하실 겁니다. 제가 S클까진 못타봤지만 대략 다른회사 플래그십까지 타본결과 아무리 잘만들어도 특유의 배기가스 냄새 조금이라도 납니다. 전기차 타면서 코가 더 민감해져서 그런지 냄새 확 나네요. 담배피시는 분께는 해당사항 없을지도... 그리고 전기차 특유의 가속력도 있습니다. 시내 50km/h의 제한속도에서 트위지는 남에게 민폐 안 끼치고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트위지는 예전부터 유럽에서 인기 있었던 버블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주 잘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트위지의 비교 대상은 시티 커뮤터인 스쿠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차와 계속 비교하면서 단점만 파고들면 안 되겠죠.
1. 전기차를 생각 하고 산다 -> 대실망 바로 판매
2. 전기오토바이를 생각 하고 산다 -> 대만족
그리고 제가 봐도 최고의 단점은 220v충전 같습니다. 아파트 경우는 진짜 답이 없어요;
사실 차는 지금 타는 재규어로 아주 만족중이거든요. (재규어도 말이 많지만. ) 사실 하드한 드라이빙을 안하기때문에
무엇을 타도 운전자체에 불만은 없습니다.
그냥 불편해도 예쁘거나, 맘에 들면 레드썬 하고 사용하는 스타일이라.. 가족들하고 트위지를 같이 탈 일도 없고
회사-집 이동 + 2킬로 거리에 있는 부모님집 및 처가집 심부름 용도.. 이정도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요.
세컨카 부터 팔고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출퇴근 기준 >
전철 25분 (편도) - 1250원 × 2(왕복) × 22일 = 55천원 / 트위지 한달 약 1만원 미만 (충전료)
승용차(디젤) : 주 5만원 × 4 = 20만원
비교해보면.. 아낀 연료비로 기름을 더 넣고. .주말에 좀 달려주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운전하는 입장에서 도로에서의 트위지는 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오토바이나 스쿠터 보다 비해서 더 안보여서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