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가까운 거리 양평쯤에 있는 곳입니다.
아시다시피 그쪽 도로가 국도가 좀 구불구불하죠.
타고 가본 차는 Model 3 SR+, EV6 2륜 19인치, Model 3 롱레인지 18인치
국도에서 EV6는 차선을 제대로 못잡습니다. 원래 현대 시스템은 반자율보조가 국도에서 별로죠.
제주도에서도 써봤는데 이거 이 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핸들을 돌리다가 중간에 놔버리는 듯한 느낌?
조금만 더 돌리면 될거같은데? 아니면 다 돌렸는데 안풀고 그냥 가버리는 느낌?? 뭐 그런게 좀 있죠.
모델3은 그런 국도에서도 차선을 잘 잡는 편인데, 그렇다고 100% 신뢰하기는 어려운 부분은 있습니다.
합류하거나 갈라지거나.. 결정적으로 과속방지턱이 많아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나중엔 그냥 직접 운전했습니다.
암튼 국도에서 차선 잡는건 차이가 있습니다.
묘지에 도달하면 이러게 올라가는 언덕이 있는데 보통 공도에서는 없는 정도의 경사입니다. 차로 올라가면 뒤집히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드는 정도인데요, 어느 차나 잘 올라갑니다. 마지막에 뒤집히는건가 하는 구간에서 4륜으로 올라가면서 뭔가 좀 더 다르려나(좀 더 힘차게? 좀 더 안정적으로?) 하는 생각을 했는데 별 다를건 없더군요.

차종마다 승차감 차이가 있는데, 마지막으로 간 날은 약간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다녀왔더니 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쭉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모델3이 운전자는 그럭저럭 받아들일만한 승차감이긴 하지만 노면을 좀 너무 탄다고 해야되나. 그런 부분이 있죠.
이게 컨디션 좋을 때에는 큰 문제가 아닌데 피곤하거나 몸 상태가 안좋을 때에는 그 안좋은 상태를 더 가중시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오토파일럿의 편안함을 상쇄하고 더 힘들게 하는 느낌입니다. (이날은 국도로 오파에 다 맡기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럴때 EV6는 상대적으로 더 편안한 느낌이구요. 피곤하고 힘들어도 그걸 더 나쁘게 만드는 느낌은 아니구요.
타면 탈 수록 이정도의 승차감을 모델3에 심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분들은 딱딱하다고 표현하는데 제겐 스포티와 편안함 사이에 적당히 잘 조화를 이룬 느낌입니다.
물론 급가속이나 칼치기 하지 않고 보통의 운전을 하는 경우에 해당하겠구요.
i4가 승차감이 좋고 BMW의 주행특성을 잘 살렸다던데 한번 타보고싶네요.
뒷자리 때문에 구매까진 안가겠지만...
오파해본 국도는 이런곳
점심 반주 얼큰하게 한 노인네들이 중앙선을 넘나들면서 운전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저 멀리서 마주 올때부터 감이 오지요. 그런데 ADAS 시스템은 그런 것 감지 못하고 우직하게 차선 가운데 정확히 지켜서 주행합니다. 그냥 위험합니다.
개인적으로 직진 구간이 많은 그 평택에서 용인 가는 국도는 오파 사용 꽤 쓸만 했습니다.
왜 그 기능을 믿고 핸들에서 손을 떼려고 하는거죠. 핸들을 잡고 있다고 하면 차선을 놓치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이 없을 것 같은데요.
물론 손을 뗀다는 이야기도 적은 것이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 기능을 믿고 핸들에서 손을 뗀다는 느낌으로 글이 읽힌다면 제가 명확하게 쓰지 않은 잘못이 있겠네요.
핸들은 잡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차선을 잘 잡고 가는 차랑 아닌 차는 편안함에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물론 그 차이가 아주 크진 않아서 둘다 운전해보면 둘다 그냥 할만하고 둘다 없는것보단 훨씬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혹시 운전하다 졸면 (일부러 맡기고 자는게 아니라) 그때 안전도의 차이는 약간 있겠네요.
한 10년 지나면 현기의 보조가 지금의 테슬라정도 편의성을 갖출까 싶긴합니다.
(그런데 10년 지나도 테슬라 승차감이 좋아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이들기전에 자율주행 나와야되는데 말이죠...
하도 자주 잡으라 그래서 자주 흔들다보니 그런건가?
아5는 그 문제에 대한 수정이 나온다고 하던데 ev6도 문제면 같이 고치지 싶네요.
유럽에서 아5,ev6 동시에 프리컨디셔닝 들어간다고 한것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