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도 안오는데... 아래 딸하나아빠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저도 궁금해서 간단하게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찾아본 정보에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글은 망한 글이겠지요)
폴스타는 모회사인 지리 그룹 산하에 있는 볼보 자동차와 공동 소유로 있는 회사입니다.
본사는 볼보와 동일하게 예테보리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폴스타는 볼보자동차를 레이싱 카로 만들던 디비전으로 시작하였고 이를 볼보가 인수, 그 후 지리그룹이 인수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폴스타는 중국 차일까요? 저는 중국 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회사는 중국이지만 본사는 스웨덴에 있고, 독자 경영권까지 폴스타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볼보, 로터스, 스마트도 지리그룹 자회사인데 우리는 이들을 독자 브랜드로 생각하잖아요?)
'공장은 중국에 있으니 결국 중국차다' 라는 논리로 접근하기엔 많은 브랜드가 중국에 공장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폴스타는 프리미엄 브랜드 일까요?
저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어서 노력하는 신입 브랜드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폴스타 자체적으로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라고 말하고 있으며,
국내/외 미디어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라고 보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차종도 없고 퀄리티가 떨어진다고들 평하지만, 단지 우리나라에 정식 출범이 늦어진 것 뿐,
2017년부터 지금까지 두대의 모델(2017년 폴스타 1, 2019년 폴스타 2)을 출시했고, 기존의 레이싱 카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노력하는 신생 브랜드이자 프리미엄이 되고자 하는 브랜드라고 바라보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볼보의 기술력과 제작퀄리티를 그대로 사용해서인지 마감상태는 상당히 좋죠..
(출고장에서 단 하나의 단차라도 보이면 폴스타측에서 출고를 거부할 거라고 합니다.. 이는 이태원 어드바이저를 통해 직접 들은 얘기 ^^;)
주행 보조/안전기술은 그냥 볼보 것을 그대로 달아놨습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모델을 낸다고 하니.. 보다 나은 마감과 재질, 퀄리티 등을 꾸준히 개선해나가고, 모터(출력/주행거리) 승차감, 소음 등 상품성을 끌어올려서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걸맞는 브랜드가 되었는지 평가받는 시기가 곧 올 것입니다.
굳이 비교하기 그렇지만 제네시스도 시작은 이름만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까였잖아요?
하지만 출범 후 6년이 지난 지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인정받고 있지 않나요?
제네시스처럼 폴스타에게도 조금 시간을 더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
그런데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경우, 향후 몇 년 후 새로 출시되는 로봇이 있다면
이게 한국기업 제품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미국산 제품이라고 해야할까요??
분명 언젠가는 모 기업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군으로 디자인이 될거 같은데요..
같은 이유로 폴스타도 볼보도 언제까지 스웨덴의 정체성을 유지할지가 궁금합니다.
(스웨디시 감성을 유지하는게 더 돈이 되니까 지금은 그냥 놔두는거 같기도 하고요...)
폴스타의 모태는 볼보의 고성능 디비전이지만 지금의 폴스타는 볼보와의 관계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는걸 제외하면 완전히 새로 만든 전기차 전용 브랜드죠. 모회사인 지리가 전기차 시장 진입을 위해 자회사에 붙인 브랜딩이니 중국차 맞고요.
재규어나 레인지로버를 인도차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요.
그리고 지리홀딩스 밑에 지리자동차 그룹, 볼보자동차 그룹, 그외 몇몇 그룹
등으로 그룹이 지리 홀딩스 밑에 있고 각 그룹이 다시 자동차 회사를 가지는 형식입니다.
예전에는 볼보 자동차 그룹에는 볼보 한개만 속해 잇엇지만 폴스타가 라인업에 추가 되엇그요
폴스타는 볼보 그룹의 산하에 잇고 지리 홀딩스의 손자 회사지 지리 자동차와는 별개입니다
명품 혹은 프리미엄에 대한 기준을 딱 정해놓고 가격대 이미지 성능 등이 이에 부합하냐 안하냐? 가 중요하고요.
폴스타는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중국이 소유한 애매한 가격대의 차량이기때문에 이런 글들이 유독 많죠
왜냐면 한국인들 머리속에 중국과 프리미엄은 양립할수가 없거든요.
이게 맞는 문화인가 아닌가에 대한 가치판단은 아닙니다. 그냥 한국 사회 특징이에요.
'폴스타라는 전기차 브랜드가 런칭했네' 가 중요한게 아니고요 '폴스타라는 브랜드가 런칭했는데 얘네가 그래서 어떤 급이라는거야? 벤비아보다 위라고 아래라고?'가 한국사회에선 중요합니다.
이걸 판단하기 위해서 기술력,디자인 등 상품성만 중요한것이 아닌 이게 어디브랜드에서 나왔는지가 굉장히 큰 판단기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이 아니고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기에 브랜드 가치가 물건 구매를 고려할때 우선순위 상위에있습니다.
목표를 정하면 일사 분란함은 있겟지만
다름을 인정 안하는 단점이 있죠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인데..
그래서 폴스타가 볼보 급인지 현기급인지 말이 많은거 같네요
그리고 중국차냐 아니냐의 문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주가 중동 거부 만수르지만 아무도 중동 구단이라고 하지 않죠.
볼보나 폴스타도 마찬가지로 보면 중국차가 아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거 중국회사에요.
우리나라가 GMK를 어디 회사라고 생각하죠? 한국회사라고 생각하죠...
말리부, 트랙스, 크루즈... 어느 나라 차죠? 한국차잖아요.
기술은 GM의 기술이지만, 엔지니어링을 한국에서 했고, 제조도 한국에서 했으니까요.
폴스타2는 더 심하죠. 지리의 기술도 같이 들어갔잖아요.
거기에 엔지니어링을 중국에서 했고, 제조도 중국에서 했으니,
그러면 폴스타2도 중국차죠.
얘네가 프리미엄 브랜드인지, 차가 좋은지 나쁜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중국차라고 무조건 별로인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중국차는 맞아요.
국"산"차가 한국차라는 얘기는 아닌데...
그냥 국내에서 생산했다는 얘기이고 외"제"차 자체도 국외에서 생산했다는 뜻이거든요 결국..
근데 뭐 그 용어 자체가 국적을 분류하는 이상한 기준이 되어버려서...
기준을 바꿔가면서 이럴땐 이렇게 해석, 저럴땐 저렇게 해석하고
전문가들이나 명확히 구분하지, 일반 대중은 대충 국산~ 이라고 던져놓으면 무조건 100% 한국꺼라고 생각하니 정의 혼란이 옵니다..
결국 폴스타는 중국"산"이죠. 중국 회사냐? 글쎄요.. 그것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정의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GMK 예로 CEVT 설명하면 너무나도 정확히 스웨덴 회사, 스웨덴 기술, 볼보 기술입니다. 그걸 지리가 그냥 가져다 쓴거죠. 마치 GMK가 VSS-F 플랫폼 가져다 트레일블레이저 만들었듯이요.
필라가 이탈리아 의류가 아닌 한국꺼인거처럼요
벤츠도 독일외 국가에서 생산하지만
그 누구도 헝가리차,중국차라 부르진 않듯이요
현재의 폴스타는 전기차만 만드는데 사실상 껍데기만 스웨덴이고 거의 모든 베이스가 중국 지리자동차입니다. 그래서 중국 브랜드라는 논란이 있는거죠.
단지 공장만 중국에 있으면 중국차라고 안합니다.
거기 들어간 기술, 연구인력, 기본 베이스 등이 지리자동차니깐 그렇죠. 물론 중국 애들은 절대 그 사실을 숨기려 합니다. 연구소도 스웨덴에 있다고는 하지만 거기는 얼굴 마담 같은 곳일 뿐이구요.
폴스타의 기술이 중국 기술이고, 지리 기술이다 라고 강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거가 무엇인가요?
연구소도 스웨덴, 개발진도 스웨덴(애초에 연구소 위치가..), 태생도 볼보, 기반이된 플랫폼을 개발한 CEVT도 CEO 스웨덴, 연구소 두곳 모두 스웨덴, 모태가 된 플랫폼 SPA 도 스웨덴인데,
"그건 모두 껍데기일 뿐이고 실제는 중국 기술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겉으로 검색하는 능력 외에 어떤 추가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기에 그런 주장을 강하게 펼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랜드로버나 재규어보고 인도 기술이 들어간 껍데기만 영국차라고는 안하잖아요.
마감이 어떻네, 성능이 어떻네 다 개인적인 기준이고, 본인이 그걸 기준으로 나만의 프리미엄 기준을 세우는건 개인 자유일 뿐이구요.
프리미엄은 가격표 단 하나가 말하는겁니다. "그 가격"에 살 만한 "추가적인 가치"를 시장이 인정하느냐 이것이 유일한 기준일 뿐입니다. 테슬라가 프리미엄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프리미엄에 준하는 가격표를 붙이고, 시장에 팔리기 때문에 그런거죠. 폴스타 가격표는 제가 자세히 모릅니다만, 가격표가 프리미엄이면, 그건 프리미엄 브랜드가 맞습니다. 그걸 개인적으로 인정을 하던 말던 시장은 그렇게 분류할겁니다. 그 가격에 안 팔리면? 그건 그냥 실패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겠죠.
폴스타2가 많이 팔리는 가격대인 5490~6290하고 EV6하고 가격이 비슷합니다.
(보조금 100% 때문에 4륜보다는 저 가격대의 수요가 대부분이죠. 나파가죽시트 400만원도 안하는 분이 더 많고)
어스 트림이 인기가 많은데(렌트로 나오면 어스가 먼저 없어지고 에어는 오래 남아있습니다) 4륜하고 옵션 한두개 하면 거의 가격이 같다할 수 있죠.
EV6는 4륜해도 보조금이 100% 나오고, 주행거리도 어지간히 확보되니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그럼 가격대가 비슷한 EV6는 프리미엄인가요? 아니면 폴스타2가 프리미엄이 아닌가요?
EV6 GT가 나와서 7천대의 가격표를 매기고 팔리면 프리미엄인가요? 아닌가요?
전기차는 그냥 가격가지고 구분하기가 모호한 것 같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가 기꺼이 지갑을 여느냐 하는 부분이 프리미엄의 기준 중 하나는 맞습니다만, 그렇다면 보조금이 줄어서, 가죽시트가 비싸서 옵션 선택 안하는 차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전차종)는 SDS2가 300만원씩 하는데도 그거 해야 좋다고 기꺼이 많이들 선택하시는 것을 보니 프리미엄 맞는것 같구요.
프리미엄 브랜드(명품)란건 마감 성능 브랜드 역사 등 다 포괄적으로 포함해서 칭하는겁니다.
에.. 제가 좀 애매하게 댓글을 달았네요. 전 폴스타가 프리미엄인지 아닌지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프리미엄 어쩌구 관련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시장에서 프리미엄 여부를 결정 짓는건 오직 가격표라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폴스타 가격표가 EV6, 아이오닉5와 큰 차이 없다면 폴스타는 전기차 대중 브랜드라고 봐야겠죠.
테슬라는 전세계 모든 자동차 매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됩니다. 왜냐면, 가격이 프리미엄이기 때문이죠. @유원이아빠님 께서 스스로 테슬라가 무슨 프리미엄 브랜드냐 라고 생각하시는건 자유입니다. 사람마다 각자 개인의 기준이 있을 수 있죠.
뭔가 카테고리 파괴가 일어나고 있나봅니다...
생산지: 중국 Chengdu
디자인: 스톡홀름
플랫폼: 볼보와 지리차가 공동개발 (CMA)
배터리: CATL, LG, SK
신형 전용 플랫폼: 폴스타 영국 R&D 에서 개발
어느나라 차인가? 는 굉장히 기준에 따라 애매하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100% 스웨덴차도 100% 중국차도 아닌 반반(?)이 맞지 않나 싶네요
링크엔코 혹은 지커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링크엔코도 폴스타와 볼보처럼 디자인과 개발 센터가 스웨덴의 같은 지역에 있습니다.
스웨덴 차가 되는 건 아니죠.
이렇다 보니, 폴스타의 경우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1950~90년대에 실제 유럽(주로 이태리)에 실존했고 나름 히트모델들도 있다가 망해서 없어진 브랜드들을
중국 오토바이 회사가 상표권을 매입한 후 외형은 이태리, 영국 디자인회사에 디자인 외주 주고
알맹이는 중국에서 자기들이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람브레타, 베넬리, 이탈젯, 기타등등
브랜드의 뿌리는 유럽이고 "본사"는 이태리에 있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 이태리 본사라는 건 실제로는 중국에서 생산해온 물건의 총판/AS사무소 정도이고
현재 상표권자는 중국업체이고 생산도 중국에서 하며 디자인은 by유럽이라고 말은 하지만 내면을 뜯어보면 별로 그럴것 같지도 않은데요.
이런걸 유럽 오토바이라고 해야 할까요, 중국 오토바이라고 해야 할까요?
굴당에 폴스타 차주들이 생길 예정이다 보니 fact를 fact그대로 말하는 것에 좀 조심스러운 것 뿐이지, 정답은 하나입니다.
전혀 관심 없다가 이렇게 생각하니까 관심 갖게 되더라고요.
순수 중국산 프리미엄 브랜드가 먹힐 수가 없으니 중국 지리자동차가 이런 방법을 택한 것은 영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