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받은지 이제 두달, 2000키로 정도 탔는데 그동안 타면서 느낀점들 짧게 남겨봅니다.
2.5 스포츠 AWD에 21인치, 파퓰러2, 렉시콘, 빌트인캠 구성입니다.
- 장점
SDS2, 풍부한 옵션, 외장디자인, 적당한 출력 등
- 단점
1. 수납공간
지갑이던 핸드폰이던 뭔가 편하게 물건을 둘 공간이 없습니다.
GV80처럼 공조기 버튼 밑으로 넓게 무선충전겸 수납공간이 있으면 좋겠는데, 70은 그런 공간이 없습니다.
핸드폰 무선충전하는 곳은 폰 넣고 빼기가 좀 불편하고 센터콘솔에 넣었다 뺐다 하기도 그렇고...
시승할때 왜 몰랐을까 생각할정도로 제일 불만입니다.
2. 변속기
악셀에서 발을 때고 서서히 속도를 줄이다보면 20키로 전후에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카페에서보니 종특이고 타다보면 좀 덜하다는데...이게 실제로 현상이 없어지는건지 그냥 적응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여튼 20키로쯤에서 갑자기 뒤에서 끌어당기는 그 느낌이 꽤나 거슬립니다.
그런데 점점 타다보니 처음에 비해서 또 덜한거 같기도 하고...몸이 적응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3. 주차 센서 오작동
정차중 근처에 BMW,벤츠가 있으면 가끔 주차 센서가 오작동합니다.(쉐보레,쌍용도 그렇다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가 강남쪽이라 출퇴근하다보면 흔하게 보이는게 벤츠, BMW인데 정차중에 갑자기 나는 삐삐삐 소리 은근 짜증납니다.
4. 냉간시 엔진음 및 진동
요즘같은 날씨에 외부주차 했을때와 실내주차 했을 때의 엔진음 차이가 꽤 큽니다.
오랜시간 외부주차를 하고 차가 꽁꽁 얼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음이 조용해지는데 꽤나 시간이 걸립니다.(수온바늘이 올라오고나서도 한참 더 걸리는듯)
뭐 4기통이라 크게 기대한건 아니지만 가끔은 디젤엔진인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 기타
연비는 시내기준 6~7정도 나오는데 기존에 타던 준중형이랑 2정도 차이라 크게 불만은 아닙니다.
고질병이라는 공명음은 아직 못느끼고 있는데 제가 좀 둔하기도 하고 음악을 거의 항상 들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딱히 잡소리는 없고 그외 다행히 별다른 문제도 없었습니다.
- 만약 차를 다시 산다면?
차살때 스팅어, 520i, v60cc 등이랑 고민했었는데 다시 사라고하면 또 고민하겠지만 아마 결국 GV70으로 살거 같습니다.
세단만 타다가 첫 SUV라 걱정을 좀 했는데,
타보니 운전하기 편하고 승차감도 동급 세단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고 출력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옵션은 가성비로 뽑는다면 스포츠 2륜에 HUD만 추가할거 같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살 듯 합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팅어카페를 봐도 2.5터보이신분들도 동일한 불편함을 이야기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두요.......
발이 적응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은근히 언덕 정체구간 올라갈때 신경쓰입니다.
쏘카/렌트로 여러 차 타봤는데 전기차 다음으로 뒤로 쎄게 잡아당기는 느낌
저는 일단 에코모드로 세팅하면서 해결했습니다. 에코모드에선 악셀러레이터에서 발 뗄때 고단 기어로 변속(또는 고단 기어 유지)해선지 잡아당기는 느낌이 덜하더라구요..
그럼 이 현상이 꼭 변속기 세팅의 문제인거냐..는 비슷한 급의 다른 차량과 비교 후에 판단할 문제 같습니다. 그래도 고급차를 표방하는 차량인데, 컴포트 모드에선 가속할 준비를 위해 엔진 브레이크를 감수하더라도 저단 세팅이 맞을 거 같아요. (정 불편하면 저처럼 에코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으니..)
수리 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