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달 정도 이후 결혼 예정인 예비신랑(?)입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운전은 할 줄 아는데 차는 없고, 저는 수동변속기 차량만 소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자친구는 수동운전을 할 줄 몰라 자동변속기의 차량을 한 대 구매할 생각입니다만,
결혼 이후 1년 이내에 아이 계획이 있는 상황이라, 카시트, 유모차 등 아이 대비까지 가능한 차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요구사항과 생각이 많다보니 쉽사리 정하지 못하고 있네요.
<현재 상황>
- 서울 아파트로 신혼집 마련 예정 (주차장은 안가봐서 정확히 상황을 모름...)
- 부부 중 어느 누구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차로 출퇴근하지는 않음
- 캠핑같은것을 즐기지는 않아 통상적인 육아용품 제외하고는 많은짐을 실을 일은 거의 없음
- 올해 상반기 내로 마련
- 제가 갖고있는 수동변속기차량은 2010년식 준중형 차량이라 차량가액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음(팔아도 그만 안팔아도 그만, 주차장 사정에 따라 다름)
<1번 고민>
1) 카시트를 벗어날 때 정도까지만 탈 것인가 (결혼부터 둘째아이 카시트탈출할때까지면 한 10년 걸릴 것 같습니다)
vs
2) 좀 더 존버해서 애들이 차안에서 좀 얌전해질 나이때까지 탈 것인가 (약 15년...?)
사실 1번고민은 답을 거의 1)번으로 정하긴 했습니다. 중고차사서 +15년 더 타기도 애매할 것 같구요
<2번 고민 : 차량고민>
- 디젤/휘발유 상관없음 (전기차만 아니면 됩니다)
- 세단을 선호하나 왜건, suv도 배제하지는 않음
- 장거리도 잦지 않아 주행거리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1년 5,000키로 ~ 1만키로 사이쯤으로 예상)
- 중고로 구매할 예정이며 너무 비싸지 않을 것 예산은 2,000만원 내외 이하로 쌀수록 좋음(전세대출등으로 수억원의 빚이 예상됨 ㅠㅠ)
- 정비가 용이하고 저렴할 것(현기차)
- 너무 크지 않을것
- 카시트 2대 설치 가능할 것
- 큰 유모차를 실제 본적은 없으나, 적당히 수납 가능하면 좋을 듯
<후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제 마음속에 후보들을 매우 많이 정해보았습니다. 여러군데서 조언을 받아 대충 간추려지면
몇개를 가지고 좀 꼼꼼히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1순위 그룹 : K3GT 5도어(차가 예쁨...), i40 왜건, 예산 내 적절한 연식의 그랜져 또는 K7
- 2순위 그룹 : 예산 내 적절한 연식의 중형차(쏘나타/K5)
- 3순위 그룹 : 투싼, 스포티지급의 SUV
- 4순위 그룹 : 코나 베뉴 스토닉등의 소형 SUV(근데 너무 작을 것 같음), 혹은 싼타페 쏘렌토(예산 초과할 것 같음)
질문에 구체적이지 못하고 너무 대중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 외에 다른 대안도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의견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십시오.
기저귀, 분유, 아이 옷 등등 짐들이 많아서 suv가 더 유용합니다.
세단은 유모차 하나 싫기도 버거운 경우가 많아요.
투싼, 스포티지 같은 SUV추천합니다.
(가능한 신차로, 지금은 중고차 값이 비싸서....)
중고차라도 한번사면 바꾸기 쉽지않더라구요
저도 하나일때는 중형세단 그리고 준중형 세단으로 충분했는데 둘 되니 노답이라 쏘렌토 샀어요
둘 고려해서 미리 사시는것도 답이긴한데 생각보다 차 커서 많이 긁을꺼라 마음을 좀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카시트 다음은 어린이 부스터 시크 또 서야하거둔요
유모차 덜 접고 가지고 다니려면 트렁크도 커야하구요
내리고 태우기도 SUV가 호리 덜 아픕니당 ㅋㅋ
쏘렌토 또는 맥스크루즈 6인승이상 ~ 카니발외엔 답이 없고(이마저도 3열을 편 상태에서 유모차까지 적재면 카니발 밖엔 없을듯)
아내분은 조수석에 앉고 2열에 아이들만 태운다면 카렌스(가스)나 올란도(1.6디젤)같은 mpv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suv대비 가격도 싸고, 공간도 suv와 비슷하며, 적당히 높아 타고내리기 편하고, 세단보다 활용도가 높아 참 좋은 세그먼트인데 생긴것 때문인지 참 인기가 없는..
개인적으로도 여짓 탔던차중에 만족도는 올란도가 최고였어요. 때문에 올란도 다음차로 올뉴 카렌스 계약하러 갔었는데 당시 전시되어있던 k5의 이쁜디자인과 끝물 할인에 혹해서 그만..
카니발 까지 갑니다...(당연히 편하고요)
하지만.. K3 로도 안될것 없습니다.....
저희는. 첫째가 태어난뒤에. 첫차를 구입 했고...(2006년 프라이드. 1천만원) 2년뒤 둘째....태어났고...
첫째 키가 180 이 넘는 지금까지 16년 동안 프라이드 타고 있습니다...
(프라이드 나중에 자기 달라고..하더군요..)
2번째 차로..소렌토 를 예약했는데. 2023년도에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 생기셔도 초반에 어디 다니질 못하니 한참 후에 필요할 때 사시는건 어떤가요?
그때가면 중고차 가격 어느정도 안정되어서 더 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올라가면 팰리나 쏘렌토하브 나오는데 금액이..
카니발은 집안행사 강제차출되어 가족봉사에 주행거리를 희생하게되며
베뉴는 겁나 깜찍합니다 메인용ㄴㄴ 세컨굳굳
제가 중고차딜러 하면서
결혼하는 친구들 차 추천할때
투싼스포티지 권해주면 실패안했습니다 ㅎㅎ
i40웨건이 개인적으론 최강인데…
못생겨서 안산대요 ㅜㅜ 제눈엔 길쭉하니 이쁜데
준중형도 아이들 충분히 키울수 있지만 좀 아쉽고요
대형 풀사이즈 유모차는 아이가 아주 어릴때만 잠깐 쓰지 몇년만 지나면 휴대하기 편한 유모차 넣고 다녀서 트렁크가 그렇게 모자라지 않습니다.
K5 쏘나타나 싼타페 쏘렌토 중고가 가징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저도 수동차 가지고 와이프가 면허는 수동이긴 한데 임신전 운전 연수 목적으로 차를 바꿨습니다.
(수동은 돈 내고 했음에도 익숙해지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첫째와 둘째의 텀이 너무 짧지만 않다면 저는 일단 저렴한(?) 준중형 차로 갔다가 나중에 SUV 신차로 교체를 추천드립니다.
바로 SUV로 가서 15년 존버하는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정말 SUV가 필요한 시기대비 너무 존버해야할 시간이 길어져서요.
준중형정도만 해도 캠핑만 안가면 아이 1명 키우는데는 크기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SUV는 중고로 가면 디젤로 가야 하는데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서 그렇게 이득은 없어 보이구요.
아반떼AD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중형도 좋긴 한데, 세금 + 주유비 등 유지비용도 더 많이 들어갑니다.
아직 결혼도 하기 전인데 굳이 더 큰거 필요없습니다.
통근때문에 ascc 달린 i30으로 샀었고....
애기 태어나도 거의 1년은 양가 부모님댁 가는정도 말곤 어디 갈일도 거의 없다해서 기변은 안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필요에 따라서 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ㅎ
절대 차에 무리하지 마세요.
주위 보면 아반떼로 애셋도 잘 키우더라구요
먼저 이렇게 많은분들께서 긴 글 읽어주시고 의견 남겨주신 점 너무 감사드리고, 즉각적인 피드백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한 분 한 분 대댓글 달아드리는 것이 도리이겠으나, 그러지 못하고 제가 댓글을 다는 것으로 갈음하며 다시한번 감사말씀드립니다.
어느 하나 틀린 댓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카니발을 추천해주신 분들도, 반대의 입장을 조심스레 표현해주신 분들도 모두 각자의 생각할 지점에서 신중하게 의견 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가 글을 보며 느낀 것은, 제가 너무 미리부터 생각이 많아졌다는 것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 언제 아이를 갖자는 계획은 있으나, 사실 그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고, 애가 셋이 생길지도 모르는 노릇이며, 중간에 사고가 나든가 해서 폐차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너무 확고한 미래상을 그려놓고 거기에 꼭 맞는 대안만을 찾으려 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현재의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댓글로 보내주신 의견 잘 검토해보면서 잘 고르도록 하겠습니다.
16년식 LF소나타 사시는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한번 중고차 타보러가시면 앉아보시면 아실겁니다.
해당 가격대에서 LF쏘나타 중고가 가장 괜찮은 선택지 일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택시로 종종 이용해보아도 승차감도 괜찮고 정비 편의성도 좋으며 실내 및 트렁크의 크기도 아주 충분한 편입니다.
해당년식의 K5는 에어컨 쪽 에바가루 이슈가 있어 추천을 피하고자 합니다.
참고되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그랜져나 K7이 좋지만 예산을 넘지 않는게 좋으니 K5나 소나타 옵션좋은 중고 추천합니다. 트렁크 생각하면 I40이 답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