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산성역] 부근에서 시작해서 [산성터널]을 지나 [산성로터리]를 돌아 내려오면
오르막 코스와 내리막 코스를 이어서 체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편도 약 4.2km 정도)
아주 어렸을 적에 가보고 자차로는 처음 가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가기 전에 검색해보니 이 코스 도로가 하도 좁고 커브가 많아 악명(?)이 높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요새 기온도 낮고 눈도 최근에 내려서 제 차량이 후륜+써머타이어다 보니 좀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도로가 많이 개선(?) 되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다녀와 본 소감을 정리 드리자면,
- 도로 폭이 일반 도로에 비해 좁은감이 있긴합니다
- 실제로 더 좁은 것인지 아니면 도로 주변이 낭떨어지에 도랑이 있다 보니 차들이 중앙선 쪽으로 치우쳐서 운전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좁다고 체감이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도랑 위로 덮개가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예전에는 그대로 뚫려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도랑이 그대로 노출 되었다면 아마 운전 난이도가 꽤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 운전하다 보면 중침을 하는 차량이 꽤나 많았습니다 (양방향 모두;;;)
- 노선버스가 다녀서 가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전 기사님 실력이 꽤나 좋으실 듯)
- 이니셜D가 연상되는 코너 구성 (도랑 때문인지??)
- 차량이 많이 없는 새벽 여름철에는 꽤나 재미있는 와인딩 코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날이 풀리면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위 코스 영상입니다 (feat. M340i)
거길 내려와 퇴촌으로 가서 분원 방향으로 꺽으면 퇴촌부르크링....
그리고 양평쪽으로 가서 양근대교를 건너서 조금 가면 유명산와인딩코스.
그 다음 설악에서 직진하면 청평호 호수가 와인딩. 혹은, 우회전해서 비발디파크쪽으로 향하면 다시 산길 와인딩.
...대충 코스가 그렇습니다.
http://kko.to/VD9tfJl4T
오!! 말씀하신 코스 한번 돌아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장장 93km네요 ㄷㄷㄷ
물론 대부분은 잘타지만
역주행 자전거도 있습니다 ㅜ
헉 자전거도 있으면 꽤나 서로 위험할 것 같네요 ㅠㅠ 저는 자전거는 이날 못봤습니당
도로만 미끄럽지 않으면 오토바이도 꽤나 잼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전 이런 도로에서는 무서워서 못 탈 것 같지만요 ㅠㅠ
트라이엄프에서 나온 트라이던트660 입니다 ㅎㅎ
Cb650r 구매 고려하다가 저거 보고 급 꽂혀서 샀네유 ㅎㅎ
겨울에는 이런 코스에서 자전거는 많이들 안타시는 것 같더라구요!!
위장막 차량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가요?
종종 그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는데 갈때마다 목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 마치 배기음도 액센트에서 나는 듯한 기분까지.....
어차피 코너가 많아서 30km 넘기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저기 음식점들은 왠지 안 가려고(?) 했습니다 ㅎㅎ
밤에는 좀 더 위험할 것 같긴 합니다 ㅠㅠ
전직이 테스트 드라이버인데 현기는 아니었지만 제가 몰던 테스트 차량 회사 역시 성남 구시가지와 남한산성이 코스로 있었고 자주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광주쪽에서 올라가고 성남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재밌었습니다.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내용의 사유가 이것 때문이었군요! 이날은 못 봤네요 아쉽...
겨울엔 천천히 다녀야 합니다.
네 저도 그런 위험 요소들 때문에 망설이다가 이날은 기온이 영상이기도 하고 차량이 많아서 어차피 속력도 못내서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앞범퍼가 늘상 떨어져있던데... ㅋㅋㅋ
덕분에 주변 등산로에는 라이트랑 범퍼쪼가리 투성이 입니다.
현기 테스트차 단골구간이라
테스트카들 과속난폭운전도 볼만합니다
테스트카들은 동문 지나서 무료주차장에서 쉬었다가네요
배수로 뚫려있을 적에는 바퀴빠진차들 정말 맠ㅎ이봤었네요 ㅋ
하드하게(?) 테스트 하나보네요 ㄷ ㄷ ㄷ
근데 도로 여건상 난폭운전 잘못하면 낭떠러지로 가겠던데요;;; 배수로 막은건 신의 한수군요...
M340i 차량입니다 :)
sport plus 모드로 다니면 제법 스포츠카를 모는 기분이라 잼있습니다 ㅎㅎ
주말에 가면 막혀서 움직이질 않죠.
와인딩하기 정말 좋은 코스에요.
야경보러 한번 가야겠네요!
느낌이 북악스카이웨이랑 비슷하더라구요! 물론 여기 코스가 더 빡쎈 느낌은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