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채널 블랙박스를 작업하려면 배선이 길고, 몰딩도 뜯어야하고 뭔가 어려운 작업같습니다.
그래서, 전문점에 맡기거나 출장장착을 이용하는데요.
비싸지도 않습니다. 근데 생각해보세요.
뭔가 복잡해보이는 작업인데 출장서비스도 되고 비용도 적은게 이상하잖아요.
블박 설치는 진짜 어마어마하게 쉬운 작업입니다. 숙련자는 진짜 10분안에도 처리가 가능할 정도죠.
퓨즈박스 테스터기가 있으면 좋은데, 인터넷에서 몇천원이면 삽니다;;
유튜브에 장착하는 방법이 엄청나게 올라와있기도 하구요.
흡음테이프등 넉넉하게 사두면 거의 평생 씁니다.
한번 설치해보면 장점이 많아집니다.
샤오미 블랙박스처럼 저렴한 제품사서 설치도 부담이 없지요. 가끔은 전면에 2개 달기도 합니다;;
블랙박스가 소모품이라 나도 모르게 고장나는 경우도 많은데, 그때에도 부담이 없어요.
그냥 교체하면 되니까요.
기회되면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 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죽시트 코팅보다 난이도가 더 낮은 작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경험이 있으시고 계획이 선다면 쉽고 diy도 가능하지만 아닌 경우 아끼는 차량 내장재 상하고 두고두고 눈에 걸려 속상한 일이 생기죠(물론 맡겨도 그러하고 특히 출장은 절대 비추입니다. 해라로 막 쑤셔넣어요. 손으로 우겨넣도하고..)
/Vollago
이런 것 때문에 일부러 뭐 뜯어서 하는 시공 안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흡음테이프만 잘 감아도 되는데 이걸 안쓰는 업체들도 있다는게 문제이기도 하구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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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자는 진짜 10분안에도 처리가 가능할 정도죠.]
이게 가장 문제인 부분입니다.
전문가가 하는거 보고 어우 뭐 저런걸로 돈받아먹냐 하면서 뜯다가 망하는...
근데 진짜 쉬운 작업 맞습니다. 설치가 100 이라고하면 선정리가 90 인 작업이거든요;; 뭘 만들고 자르고하는 작업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Vollago
시거잭이면 그냥 꽂으면 될 것 같은데, 괜히 퓨즈박스 잘못 건드리면 차에 이상이 생길 것 같은 걱정이 들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똑같습니다. 복잡한건 그냥 맡기자 주의입니다. 허나 드라이버 하나만 갖고 설치하는 전문가들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것 을 느꼈고, 잘못 설치되어서 작동을 안하거나 고장이 나도 그대로 방치하는 분들을 보면서 직접 한번 달아보자라는 생각에 시도했던 것 입니다.
방법은 유투브 통해서 확인했고, 실제 설치방법도 다를바 없었습니다. 주요링크를 안걸어도 될 정도로 자가설치 방법은 꽤 많습니다.
생각보다 쉬웠고 배선을 직접 정리하니 잘못되었을 것 같다는 불안감도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보다 쉬우니 기회되면 한번 시도해보는 것 도 추천한다는 것 입니다.
이게 뭐라고.. 난 쉬운데 너흰 왜 못해? 라고 자랑하는 글로 느끼신다고 별도 글도 올라오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글 적는다고 저한테 이득이 있는 것 도 아니고, 하물며 몇십, 몇백의 공임비가 나오는 작업도 아닌데요;; 막말로 자랑거리가 되긴 하는건가요?
/Vollago
/Vollago
6시간 걸렸네요.....
다음부터는 제대로 된 작업자에게 의뢰하고 싶습니다ㅠㅠ
그냥 뜯으면 필름이 망가질 것 같아요.
필러 뜯고 테입감고, 특히 후방카메라 선정리 제대로 하면 족히 30분 넘게 걸려요.
/Vollago
블랙박스 사면 오는 자가 설치 가이드 보면서 했습니다.
/Vollago
예전에 오랬동안 타던 차에 시도를 해서 조금 겁없이 빠르게 한것 같아요.
근데 후방이 정말 차 바이 차죠.. 세단은 그나마 쉬울지 모르겠는데, 해치백이나 SUV 는 트렁크 도어에 부착해야해서 난이도 급상승..
저도 직접 하는편이지만, 되도록이면 후방작업은 기존 배선에 묶어서 당기거나 하는식으로 편법 이용합니다.
성지가 어디인가요 ㅎ;
무조건 그냥 설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어떻게 마감하느랴 정도에 따라 퀄리티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블박설치는 전면설치만 예를 들어도
테사테이프로 배선들 다 마감하느냐 그냥 원 선으로 쓰느라 부터 해서
A필러 뜯고 에어백 간선없이 배선 마무리 하고 넣느냐
그냥 A필러 안뜯고 그냥 배선을 끼워서 넣느냐에서 이미 10분 훅 지나갑니다.
A필러 신경안쓰고 넣었따가 에어백 터질때 큰일납니다.
쓰신 게시글 내용이 왠지
꼼꼼하게 마감하고 설치 잘하는 블박 설치 업체들을
공임을 과하게 청구하는 업체로 비춰질까봐 염려스럽습니다.
배선연결할때도 그냥 선 따는게 아니라 납땜하고 마감하고
테사 테이프 감싸고
A필러 뜯어서 배선 정리하고
사이드에어백 간섭안나게 고무몰딩 빼서 에어백 전개 방향과 간섭없이 후방가는 배선 집어넣고
SUV는 후방배선 안보이게 더 잘 마무리 하고
그 와중에 구리스에 천정이나 실내 마감제에 안뭍게 조심조심
그리고 퓨즈박스에 배선딸때도 퓨즈의 좌우에 테스트기 찍어보고
엔진룸(배터리)에서 퓨즈로 들어가는 방향과 나오는 방향이 있는데
그거에 따라 배선따는 방향이 틀립니다. 차 마다 다르기때문에 테스트기로 찍어보고 따야합니다.
DIY퓨즈킷을 달아 쓰면 마감도 쉽고 깔끔하긴 한데
이럴때도 퓨즈배선 따는 위치가 다릅니다.
제대로 하려면 필러들 마감제 다 뜯고 배선 다 정리해줘야 하는데
새차 마감제 뜯는게 숙력자라도 조심스럽게 뜯어야 나중에 잡소리 안납니다.
블랙박스도 아는만큼 퀄리티가 나오고 설치퀄리티가 달라집니다.
대체 블박설치도 정석대로 하면 쉬운일 아닙니다.
지인들 차 해서 20대정도 설치해줘본 일반인인데
고급차로 갈수록 트림들 뜯기 힘들어 집니다.
벤츠나 BMW 같은차들은 뜯다가 트림 망가지면
쉽게 마감제 뚝딱 사기도 힘들어서 더 조심히 뜯습니다.
국산차만 건드리고
수입차는 그냥 많이 뜯어본 전문업체(성지 같은곳) 가셔서 하시라고 권유드립니다.
그 분들도 최소 1시간이상은 걸려서 조심조심 작업하십니다. 10분완성 이런거 없습니다,
이분야도 엄연히 직업이고 전문가가 있습니다.
그분들과 초보자나 저 같은 일반인간의 퀄리티와 차이는 분명히 있어요.
공임주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거죠.
꼼꼼하게 마감하고 설치잘하는 업체를 공임을 과하게 청구하는 업체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렇지못한 업체들을 질책하는 글입니다. 모든 업체가 꼼꼼하게 했으면 애초에 비용외에는 고려할 요소가 없겠지요.
일반인이라고 하셨지만 이미 20대정도 설치해보셨다면 이미 엄청난 전문가일 것 같습니다.
초보자보다는 낫겠지만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저 또한 한낮 아마추어에 불과합니다.
이런글을 적으실 정도라면 글쓴분께서도 초보는 아니시겠지만
초보도 설치 할 수있다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공임내고 하는 이유 는
시간. 더 나은 퀄리티 등등의 이유가 있겠지요.
오히려 공임을 냈는데 초보틱하거나 내가 해도 그거보다 나을 수준이라면 그 사람이 욕먹어야 하는 거겠지요.
그리고 선정리가 블박 설치 과정의 98%입니다.
카메라야 위치선정 후 양면테입으로 부착하면 되고,
전원선 역시 퓨즈에 연결만 해주면 끝입니다.
하지만 선정리 하려면 필러, 고무패킹 뜯어내고, 에어백 간섭 안 받게 선 돌리는 작업등을 해야하는데
이게 어렵더군요.
같은 차량에 여러 번 시공 해 본 사람이야 쉽게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몇 년 만에 자차 변경시 하게 되는 블박 diy는
늘 기존과 다른 차량이므로 매번 헤매게 되는거 같습니다.
필러 이중핀 위치나 해체 요령 모르고 낑낑대다가 피본적 많습니다.
과연 얼마나 있을지...2채널 후방 카메라도 밖에 다는거도 아니고
유리에 양면으로 붙이는 건데... 업체가서 작업해준거도 엄청 잘해줄거 같지만 실상 뜯어보면 별거 없습니다
만.. 업자작업이랑 본인이 diy하는거는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xg 그렌져 블박 diy 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옛날차라도 고급차는 내장재 뜯는게
좀 어려워요. 마감을 잘해놔서..
선 슝슝 넣고 블박 달면 끝!(제가 샤오미 1s장착할때 퓨즈 안들어가서 생쑈한 시간 제외하면 정말 10분도 안걸렸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차 커튼에어백+잡소리 안나게+핀 안부러지게...
이렇게 하려니 힘들더라구요. 오히려 퓨즈박스쪽 선작업이 더 편한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