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누님동생님들.
일찍 인나서 방학을 맞아 신난 아들놈 팬케잌 하나 구워주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같은라인에 살고 계신 어머님인데 따님 출근시켜주러 나가는길에 급하게 나가다가 차를 긁었다고, 출근시켜준 후 다녀와서 전화주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내려가보니 아래 사진처럼... ㅠㅠ
집사람이 아이랑 함께 자주 쓰는 차입니다. 저보다 주행빈도가 더 많아요 이차가...

굵게 패인곳만 빼면 나머지는 컴파운드로 밀리지 않을까 싶은데, 저 패인곳은 페인트만 파인게 아니라 안쪽 플라스틱까지 깊게 패였더라구요...
일단 가해차주분께서는 정말 정중히 사과해주셨고 보험도 바로 접수해주셨습니다. 수리비 걱정을 좀 하고 가셔서 저도 최대한 비용 안들게 해보겠습니다 하고 올라왔더랬죠.
동네 주민이시고, 모르는척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요새 트렌드인데 트랜드 무시하고 먼저 전화주시고, 윗 연배분이 정중히 사과해주셨고 해서 저도 가능하면 저렴하게 수리를 하고 싶더라구요. 이웃끼리 의상하는것도 싫고 동네에서 계속 뵈야하는데말이죠.
어쨌든 얼라 밥 먹이고 대충 집안일 정리하고 점심시간즈음 센터에 가져가 보았더니 라이트가 쳐진 것 같아서 일단 범퍼 내리고 확인해보아야한다고 하네요. -_-;;
1. 걍 마구리 도색집 - 15만원에 탈부착 10정도 해서 25정도 예상 : 그래도 내잘못은 아니니 마구리집은 쫌...
2. 좀 잘하는 도색집은 한판 30 - 40정도, 1박2일 바쁠땐 그이상 차를 못씀 : 이게 젤 적당해보이긴하는데... 차를 못써 불편한 단점이...
3. 센터에서는 교환 이야기하고 라이트 처진것은 뜯어서 확인후 좀더 커질수도있음, 일 커지면 200이상이라 하네요. 렌트도 해야하고
(근데 저정도 밀림으로 라이트가 쳐지는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어쨌든 자세히 보니 좌측하고 우측하고 단차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원래 1. 아니면 2. 를 고민하려 했는데 라이트가 쳐졌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머리 지진이 나네요...
이정도 접촉으로 200만 이상 견적이 나오면 이웃끼리 무조건 의 상할 것 같은데.....
아오 머리 지진나네요....
잘못은 가해차주가 했는데 속앓이는 피해차가 할 필요 없죠.
(정말 미안해하고 있는 분이라면 알겠다고 할거고 기분 상한거 같으면 이런 고민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고요. )
아예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사과도 하셔서 최대한 비용이 적게 처리하려고 했는데
3번 내용으로 비용이 나올수 있을거 같다. 이웃간에 좋게 처리 하고 싶었는데 센터 말
듣고 확인하니 그 말이 맞더라, 사고 상황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플라스틱이 패이고
단차까지 틀어진걸 보니 꽤 강하게 부딧힌거 같은데, 뜯어서 확인을 해야 할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해보세요.
근데 보험 접수받았으면 너무 길게 생각말고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내일 센터 내방 예정입니다.
센터에서 하세요 그냥
그냥 보험 진행내역은 가해자가 잘 모르기도 하고 결과만 띡 알려주거든요...
보이는 데미지야 스크래치지만 라이트 쳐졌으면 좀 밀렸다는 이야긴데 겉만 보고 판단할건 아닌거 같아요.
겉만 고쳤다가 보증 끝나고 다른곳 문제 생겨서 수리해야하면 그땐 수리비 내역보고 열불 날거 같습니다.
그리고 철 지났어도 수입차라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건 그 분도 아셔야죠.
과잉수리 여부는 상대측 보험사에서 센터랑 체크할 부분이구요. 렌트 대신 교통비로 해주는게 실질적인 배려일꺼 같구요
저는 차종은 다르지만 앞범퍼 물피도주 당했었거든요.
그때 외관상으로 도장면이 좀 까였다 생각했는데 범퍼 뜯어보니 센서 마운트랑 커넥터가 깨져있었습니다. 센터에서 전방센서 확인도 같이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범퍼 교환 X, 탈부착 O, 도색 O, 교환대비 90여만원 저렴하게 처리하였습니다, 다행히 연결된 부품들의 망실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