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포에 거주하는 볼트 EV 운전자 입니다.
원래는 직장때문에(김포-> 용인) 볼트를 샀으나 코로나로 인해 재택이 많아지고 여의도로 이직하게 되고
코로나 베이비(좋은 의미) 출생으로 둘째까지 생기다 보니 고민이 많아 졌습니다.
더구나, 볼트 EV가 참 극강의 가성비 인건 아는데
장거리용으로 미흡하고 아이들 태우고 짐 싣기고 힘들고 고향이 부산이다 보니 장거리용으로 하나 더 세컨카를 사고 싶은데
우리 주제에 무슨 세컨카냐 그냥 볼트 끌자 하는데도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볼트를 팔고 넘어가야 하나 무지하게 갈등을 때리는데
그래도 아내가 두 아들들 태우고 잘 타고 다니기에 볼트는 포기 못할 것 같고
여기에 그냥 주말 마실용 그리고 부산 고향집 방문등으로 하나 더 사려고 하는데 선택지를 모르겠네요
예산은 최대 1500 사이이며 이 금액에서는 중고차 말고는 없는데 모르겠네요 아직도
1. LPG차 (K7, 그랜져, 소나타, 카렌스 등)
-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중형차 이상에서 하고 싶은데 LPi는 트렁크가 작다는 것이 단점
- 저는 짐도 싣고 아이들 타는데 무리가 없어 보이는 카렌스를 좋아라 하는데 와이프는 카렌스는 너무 못생겨서 안타고 싶다네요 ㅠㅠ
2. 가솔린(말리부, 소나타 하브 등)
- 주말마실용이나 필요시에는 외에는 안타니 가솔린도 좋아 보이고
3. RV, SUV
- 카니발이나 SUV차량은 생각만 해봤지 그냥 선택지를 모르겠네요
보험도 아내 명의로 해야 할지 그냥 제 명의로 2대 해야 할지?
어떤게 더 나은 가요 보험은? 아내가 37이긴 한데 아내 명의로 차를 산적이 없어 비쌀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아직 설이후에나 사려고 엔카나 중고차 사이트, 까페 기웃 기웃 하는데 아직도 그냥 관망중이네요
세컨카 있으신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대만 도는데 2대 있는건 좀 낭비이긴 한거 같아요
원래 타는 말리부 디젤(14년식)은 왠지 누구 타라고 하기 싫고, 또 긁고 어쩌고 하면 쉐보레는 부품 수급부터 잼병인 회사라 비용, 시간 모두 낭비고 해서요.
와이프가 k7 끌고 다니니까 세상 속 편하더군요. 날린 게 어서옵셔 하는 정비소에 부품은 당일 수급 안 되는 게 대체 뭐일까 싶고, 거기에 단가는 또 왜 그렇게 싼지. -_-
암튼 제 말리부는 건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ㅋㅋ
전기차보다는 4인가족용 패밀리카가 필요해보이네요.
기추가 아니라 기변하셔야될듯요
싼타페 하이브리드 예약했습니다
볼트는 아내의 출퇴근용으로
싼타페는 제가타면서 아이 등하원 시키려고요
저도 요즘 고민 많이하고 아직도 매번 굴당 탐색중입니다만… 싸고 좋은차가 없더라고요 ㅠ
중고차값이 많이 올라서 더 그런듯 합니다
그렇다고 많이 안좋은 중고사면 수리비 눈탱이가 걱정이고… 고민이 잘 해결되시길.
두대가지고있을필요거 없을거 같아서 팔려고 생각중입니다. 얼른 올려서 팔긴해야하는데, 귀찮아서..
EV6나 GV60 등
2. 보험도 본인 명의로 하시되 아내를 운전자 경력 추가 시켜서... 3년정도 운용하시고 독립시키세요. 아니면 쭉 가시던지요.
3. 비용으로 따지면 렌트가 제일 싼데... 두대 있으면 둘이 다 차가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긴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6827126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6858154CLIEN
저는 볼트 + 말리부로 갔습니다. 주말 장거리 다녀오면서 하 장거리가 이렇게 편했다니 싶습니다.
대신 전기값 x 10배 = 유류비 들었고 톨비할인도 없어서 앞으로 왠만하면 전기로 갈듯하네요.
7인승 사서 3열 접어서 짐칸으로 쓰는데.. 캠핑이나 자전거등.. 여행다닐때 참 좋습니다.
공간 넓고요. 감가 적고, 되팔기 좋습니다.
기추하면 제일 문제가 서로 겹쳐서 한대는 잘 안타게 되는건데요.
전기차+내연기관차 하면 그런 문제가 적어요.
처분하기는 매우 아깝긴 합니다만 ㅠㅠ
전기차는 자기가 12v베터리 알아서 충전 하지만
내연차량은 그게 아니다 버니
스팅어 에쿠스리무진 이 한달에 몇번 사용 안하다 보니사용 할려고 하면 맨날 방전 이네요
글 내용 상으로는 1대 운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타는 동안에도 빠져나가는 유지비 정도는 문제 없다시면
기추로 결정하시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처분 후 구매가 맞겠지요.
목록 중에선 LPG 세단이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0정도에 올란도는 어떠신가요.
올란도에서 카니발로 기변한 이유가 6인이 타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인데
그거 아니라면 올란도 좋았거든요.
가격도 지금 저렴하고요.
저는 모3+레이 터보 조합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두대 혼자 관리하는데 힘듭니다. 돈도 아깝고요,,
볼트에 만족하시고 충전에 어려운 상황이 아니시라면 1대로 가는 게 경제적으러도 좋습니다.
잠시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신거 기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힘드셔도 그냥두면 이 또한 지나갑니다.
기변또는 기추 안하시고 차에 들어갈 돈과 유지비 아꼈다. 그돈으로 미국주식 S&P500 etf 같은것이 투자해 놓으셔서10년 후에는 고민없이 구매와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세요!
저도 그렇게 기변병과 기추병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월1회 4인가족(어린이 2) 비행기 왕복 + 택시비 하면 1년에 많아야 600만원 이내일텐데,
월1회 부산행만을 유지비 기준으로 삼는다고 가정하였을 때
연간 자동차세(40만), 보험료(100만), 유지비(100만), 유류비 및 통행료(150만) 계산해 보면 약 400만원이 들고
차량 감가까지 고려하면 손익분기가 얼추 맞아들어갈 것 같습니다.
물론 단거리 운행의 편리함도 있을 것이지만,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나 기타 자잘한 문제까지 고려하면
차를 추가로 사는게 크게 유리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부부가 각각 차를 운행하여야 할 상황이 많지 않다면, 기추가 꼭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볼트로 부산 몇번 다녀오는 일로 차를 또 살 필요는 없죠.
1500의 여유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는 다 커서 해외여행 가자 해도 시큰둥한 아이들 아빠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