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자기전 유튜브를 보는데
현대 독자엔진 개발에 앞장섰던 이현순 부회장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2011년 갑자기 퇴사하셨는데
이유가!
벨로스터 출시가 바로 내일인데 몽구형이 벨로스터 디자인이 별로라고 디자인한 사람들 다 사표 받아오라고 해서
의견 충돌이 있어 퇴사하셨다고 본인이 밝히셨네요ㄷㄷㄷ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니긴하고
터보 버전의 연지곤지 디자인은 지금도 좀 피식 하게 되는데
중간에 디자인 수정하라는 것도 아니고 출시가 바로 앞인데
사표 받아와! 라고 할 정도로 몽구형 마음에 안 들 디자인이었나...싶네요ㅎ
전 터보 버전의 연지곤지 디자인이 더 별로였는데...디자인은 개취니까요ㅎ
전 2세대는 헤드라이트가 IG 그랜저 닮아서 정이 안가더라구요.
라고 니로 구입자가 오늘도 키보드 자판을 열심히 누릅니다.
제네시스 BH 디자인 갈아엎은 것도 그렇고 FS 디자인이 별로라고 생각한 것도 그렇고
몽구형이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나봅니다.
한쪽은 쿠페형이고 한쪽은 문이 두개고
해외에서도 특이하다고 이슈도 되고 .. 놀림받고 욕도 많이 먹었죠.
걸출한 투스카니 후속작으로 .. 비슷 한 느낌으로만 갔었어도 대박났을텐데요.
가끔 뒷자리에 아이 태울 일이 있어 문 두짝은 안된다며
M4를 팔고 2세대 벨로스터를 구입한 딸딸딸 아빠를 알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팔아보기 위한 나름 절충안 아니었나 싶네요ㅎ
저도 신선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구입은 난 안할거니까....
당시 느낌은
벨로스터 컨셉트카 (볼보 C40느낌) 느낌을 잘 뽑긴했는데 좀 짧고, 후면 램프가 좀 지저분 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i30이 워낙 깔끔하게 잘나온 영향도 있었고요.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어요.
배기구가 가운데 있어서 테일게이트 열려면 가스도 나오고 다리쪽이 뜨거워서 불편하니 개선하라고 했는데 디자인 해친다고 그대로 밀어붙였다 라는 썰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 그럴수도 있었겠습니다!
'디자인'이라는게 넓은 의미에서 보면 언급하신 부분도 해당되니까요.
저 시절의 디자인 수장이셨던 분이 퇴사하신 후 행적을 감추셨다는 내용을 보기도 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4년 정도 잘 타고 다녔었어요 ㅎㅎ
그냥 재미로 지어낸 이야기죠.
지금도 이전 디저인 계승하고 3도어로 만들어 파는걸보면 칭찬했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