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경유차 썩차 DPF신품 교환 사용후기 입니다.
차량은 14년식 BMW F30 320d 입니다. 23만 km 주행 후 DPF를 신품으로 교환하였습니다. 교환 후 약 7천 km주행 하였네요.
먼저 DPF를 설명하면 디젤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검댕 (Soot)이 배기구로 나가지 않게 포집하는 장치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3)번의 자리에 검댕이 필터에 걸러져서 포집되는 것이지요.

검댕 (Soot)는 숯으로 생각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발음이 같으니까? ㅎㅎ

검댕도 필터안에 쌓이기 시작하면 배기가 원활해지지 못하여 차량의 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필터에 쌓인 검댕의 총량을 줄여주어야 하는데요, 태워서 검댕(Soot)를 재(Ash)로 만들어 버립니다. RPM을 높여서 고속주행을 하면 배기가스 온도를 올려서 태워주서나, 아니면 후분사라고 해서 배기에 연료를 약간 섞어서 내보내서 필터에서 검댕에 불을 붙여버리는 거지요. 그러면 숯이 타서 재가되듯이 Ash가 됩니다.

Ash로 만들어 필터에 쌓인 검댕의 총량을 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필터는 Ash가 쌓여도 막히게 됩니다.
검댕이 적게 만들어지는 고속주행을 하는 차량은 DPF를 오래 쓸 수 있지만, 저속/시내주행을 하는 차량은 빨리 막히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10~20만 전후에서 하는 방법이 DPF 크리닝입니다.

필터에 쌓인 ASH를 물, 진동, 초음파 등으로 뽑아내는 방법이지요.
이 방법도 좋기는 하지만 DPF에는 촉매(Catalyst)가 있습니다. 희귀금속을 사용해서 DPF가 비싸지는 원인이지요.

DPF 크리닝으로 수명을 조금은 늘여줄 수 도 있지만, 크리닝으로 촉매의 수명을 늘리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공식 AS센터에서는 보통 크리닝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크리닝 하신분들도 5만 km정도 더 타시다 결국에는 교환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고속주행을 주로한 차량은 25~30만 km까지도 DPF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VW는 BMW보다 DPF수명이 길다고 들었습니다. (BMW는 VW 같이 NOx 조작을 안해서 그런가?)
제차는 고속주행이 80%이상이어서 23만 km에 신품으로 교환을 선택하였습니다. 전혀 이상이 없어서 더 탈수도 있겠지만, 차량의 최종 목표 주행거리를 40만 km라 생각하였을때 언젠가는 한번 교환하여야 할 것이므로 미리 교환하였습니다.
교환은 지난 여름 Dr BMW기간에 하였는데요, 시기가 좋게도 올해 Dr. BMW는 DPF교환 패키지가 있어서 30%할인이 되어 약 160만원이 소요되었습니다. 300이 넘어간다는 항간의 소문이 있었는데 160만원은 감당할 만한 금액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기존 DPF는 반납조건입니다.
여기까지는 DPF원리와 교환과정이였는데요,
교환 후 느낀것은 교환후의 차량의 출력이 대폭 상승하였다는 것입니다.
계속타는 차량이라 차령이 증가하며 출력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DPF교환 후 출력이 대폭 상승한 느낌입니다.
아마, 배기가 원활해 지니까 흡기량도 신차수준을 확보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내연기관은 흡기-배기과정에서 출력을 만들어내므로 배기에서 문제가 되면 흡기쪽 부품(터보 차저 등)도 부하가 걸려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출력이 증가하였으니까 당연히 연비도 2~3km/l가 증가하는 이득도 얻었습니다.
요즘 반도체 문제로 차량도 옵션빠져서 나오고, 신차사려고 해도 족히 4-5천만원 이상 깨지는데, 200언더로 신차급 컨디션을 회복해서 6-7년 더 탈 수 있다면 이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서 교환하였는데, 기대 이상의 수리였습니다.
그러하다..
320d를 하나 알아보러 …
아마 이래서 지금까지 DPF 문제없이 버텨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 주행은 DPF에 PM쌓일새도 없이 주행거리가 짧고, 장거리 주행시에는 2리터 36토크 디젤로 2.5 톤 트럭을 끌어야 하니 고속주행 자체가 DPF 자연재생 조건에 해당하고.. (엔진 부하가 높아 배기온도 충분히 높아서 후분사 없이 혹은 적은 후분사로 DPF가 재생되는 조건)
강원도 쪽에 경사 각좀 있는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에 배추 이빠이 싣고 올라갑니다.
평지에서 100키로 였는데, 경사 만나자 마자 무섭게 속도가 줄어서 풀악셀쳤더니 아마 4단 2800~3000 RPM 사이에서 엔진이 아아아아아앙 (대화 불가능) 하고 울더라고요. 그때 속도가 80이었습니다.
80키로로 정속주행하는데, 풀악셀 상태에 RPM 은 3000 가까이... ㅎㅎ 아마 ECU는 DPF를 과열에서 보호하려고 노력중이었을 지도 몰랐을 상황이지 않았을까 회상하고 있습니다 (자연탈황기대 ㅋㅋ)
13년식 320d 15만키로 입니다.
근데 닥터 비엠더블유 30할인에 뭐 백신 할인 이런식으로 해주더라고요......
배기 자체가 저항이고 출력에 -로 작용하는데 그 저항이 줄어서 그냥 출력이 올라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불완전연소라서 검댕이 엄청 나옵니다. 그래서 DPF가 필수죠.
BMW DPF가 수명이 짧다면, EGR시스템 강력하게 돌린다는 반증이겠죠.
디젤은 공도에선 무슨 짓을 해도 배기온도가 DPF재생을 위한 온도에 다다르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킷에서도 쉽지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ECU가 재생프로세스를 해주지 않으면 절대 DPF재생이 되지 않...
재생프로세스는 배기때 경유 쏴주는 겁니다. 촉매로 활활.
시속 100키로라도 내리막이면 브레이크 살짝 밟아서 유지되던디.. )
출력도 출력이지만 마음이 참 편하더라구요
"200언더로 신차급 컨디션을 회복해서 6-7년 더 탈 수 있다면 이게 더 이득"
이게 dpf 반납 조건이에요??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교환했는데...
(중간에ㅡ속으로 이전꺼 받아서 중고로 팔아볼까 하다 귀찮아서 말았지만)
소모품 개념으로 봐야하는데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크리닝 하면서 버티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