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4 정도 기름 남은 상황에서 리터당 1860원대, 7만원어치 넣어달라고 했는데 3만7천원 쯤에서 주유기가 턱 하고 걸립니다.
당황해서 시동 걸어봤는데 당연하게도 유량계는 절반은 넘고 3/4 은 좀 안 되는 정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주유해주시던 분은 계속 주유하시기가 부담스러우신지 '차에 무슨 이상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하시고,
저도 목적지까지 가는데는 충분해서 거기서 끊고 나왔습니다.(대구본가 -> 영등포 집)
단순한 주유기 센서 오동작이었을까요? 아니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알아서 찾아보고 싶었지만 뭐라고 검색을 해야 할지도 난감해서, 혹시 아는 분 계실까 질문 올려봅니다.
=================== 내용추가 ======================
차량은 20년식 볼보 s60 t5 휘발유입니다.
디젤은 가끔 거품때문에 그런경우가 있던데.
디젤은 거품 때문에 빠른 속도로 넣으면 자주 멈추긴 하는데...
차콜캐니스터가 고장나면 유증기 회수가 제대로 안되서 주유가 제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한번 점검해보심이..
역류할떈 가끔 그런답니다.
나가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포드 익스랑 동일한 주유구입니다 원터치
가끔 그래요
특히 과거 재규어 유행 하던 시절 재규어 차량들 정말 자주 들어왔었는데 가장 심했었습니다.
그리고 주유소 중에서 배수 때문에 바닥 경사를 인도쪽 하수구로 준 곳이 있는데, 경사 때문에 기름탱크에 기름이 기울어지다 보니 주유총에 닿는 거리가 짧아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수평인 곳에서 넣을때 보다 덜 들어가는 거죠.
자꾸 자동걸리거 풀려서 .. 그럴댄 주유기 옆으로 돌려서 저속으로 넣으면 안풀리고 끝까지 넣더라구요... 짬빱 많으신 주유소 아저씨가 알려줘서 써먹어요..
제 차량도 볼보이고 XC40 T4인데 마찬가지로 캡리스 형태인데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T4는 옥탄가 이슈가 있어
꼭 고급유를 넣어야 하죠.
주유소의 주유기 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보통 잘 걸리는 주유기는 주유시 주유기를 깊숙히 밀어넣으면 아무리 살살 넣어도 걸림 현상이 발생 했었습니다.
그래서 주유기를 일단 주유구에 깊숙히 밀어 넣었다가 주유기를 살짝 뺍니다. 얼마나 뺄 것이냐는 감을 좀 익히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 1단으로 주유하면 걸리는 현상 거의 없이 끝까지 주유할 수 있습니다.
간혹 걸림현상이 발생할땐 살짝 더 빼 준 다음 다시 주유하면 잘 들어갑니다.
참고로 볼보는 국산 차 처럼 가득 차서 걸림 현상이 발생한 다음에는 절대 가득 채우려고 더 당기지 마세요.
그랬다가 기름 넘쳤다는 글을 볼보 커뮤니티에서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