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자동차 기변을 위해 알아보다, 생각보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 된거 같아 차분히 알아본 결과,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시승을 하게되었습니다.(시승차는 750km 주행한 새차입니다.)
유명 유투버들의 시승기를 보면, 칭찬 일색이어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시승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이 차량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고자 제가 느낀 단점 부분을 요약하여 씁니다.
1. 앞자리 포지션 및 뒷자리 공간
-> 앞자리 의자는 확실히 높습니다만,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후드의 끝이 보여 운전하기에 편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스티어링 휠의 각도가 편하지 않습니다. 뒷자리는 생각보다 공간은 나옵니다.(주먹 1개 반 정도, 키 175입니다.) 다른 분들이 지적한것처럼, 허벅지를 지지해주지 못하여 쩍벌이 자동으로 됩니다. 아주 못탈 자리는 아닙니다. 1억이 넘는 차인데, 뒷자리에 통풍기능이 없는것은 아쉽습니다.
2. 주행감/가속감/NVH
->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안듭니다. 엔진음이 안들리는 이유도 있겠지만, 타이어 구르는 소리가 상당히 실내로 들어옵니다. 일반적으로 고급차는 외부와 단절된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휠하우스에서 소음이 많이 올라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의 폭발적인 가속감은 기대 이하입니다. 유트브에서 목이 시트에 파묻히는 그러한 상황은 조금 과장된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시승차는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도로 상황에서 피칭 현상이 나타났습니다.(롤링은 없습니다.) 제가 에어서스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습니다만, 프리뷰 서스펜션이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3. 기타
-> 트렁크 공간이 너무나 작습니다. 골프백은 한개에 보스턴백 한개 들어가면 끝납니다. 패밀리 세단으로 장거리 여행가기에 부족합니다. 뒷자리 모니터의 ui 및 기능이 너무 구시대적 느낌이 납니다. 넷플릭스 같은거라도 넣어줬으면 좋았겠네요.
결론 : - 1억주고 살수있는 차는 이거 말고도 너무나도 대안이 많음.
- 현대도 빨리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해야 할듯 하고, G80e는 다음세대 특히 e-gmp 기반으로 다시 나오면 고려해 볼만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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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다들 관심이 많으신 차종이신거 같습니다.
제가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이 NVH 및 승차감! 이었습니다. NVH는 방음 및 음악 틀면 해결되는거라 큰 문제는 없지만 승차감은 어찌 할 수가 없는 부분이지요. 시승전에 다양한 유투브를 보고 갔습니다. (다들 아시는 모트라인, 모카 등등)
피칭이 있다고 본문에 밝혔는데, 정확히 말하면 앞뒤로 출렁이는 기분 나쁜 느낌 입니다. 앞자리에서 확연히 느껴지니 뒷자리에 탔으면 더 심할 듯 합니다.
달린 댓글 들을 보며, 제가 잘 못 느끼는 부분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다, '우파TV'라는 유투버의 리뷰를 보게되었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G80E에 대해 비추천 차량으로 구분하고 승차감에 있어서 저와 똑같은 지적을 합니다.
요트를 탄거와 같은 멀미가 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요트의 느낌은 좋을때 표현이고, 전형적으로 서스펜션 코일과 쇽의 조합 문제 및 차량 질량과의 언벨런스에서 오는 불쾌감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추가 단점사항은,(장점은 다들 많이 알고 계신 부분이라 안적었습니다.)
스티어링휠을 돌리고 복귀할때 예상보다 복원력이 크게 느껴집니다. 일반 시내도로 상황에서 2/3바퀴 감은 상태에서 진입시 입니다.
이 부분이 편할 수도 있지만 내가 의도한 것보다 빠릅니다. 핸들이 풀리는 것에 신경을 쓰며 잡아줘야 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륜 어퍼암의 각도가 안쪽으로 휘어진 것으로 보아 이러한 특성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당연히 파워트레인 외에 같은 차니 그렇겠지만. 소음도 심하고 주행안정성도 별로고 자잘한 부품 하자도 많고.
그래서 제가 주위에 이쁜 쓰레기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인간의 감각이라는건 기계의 측정 능력에 비하면 하잘 것 없습니다.
이 차는 시끄럽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들을 수 없는 소리도 들리는게 사람이예요.
카페 글들은 좀 걸러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심각한 차알못이 수두룩하고 간간히 환자(병적인 집착)들도 있어서요.
저도 g80 2.5T 운용중 입니다만 비슷한 급의 다른 차에 비해 크게 시끄럽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카페에서 유행하길래 이게 시끄러운건가? 긴가민가 한번 해봤습니다만.. 이미 개선품이였습니다.
저는 시승했을 때, 가속 페달을 깊게 밟을 때마다 고개가 뒤로 꺾이는 폭발적인 가속감에 놀랐고 도로 위의 빌런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승차감도 컴포트했고 고속에서는 안정된 느낌이었고, 말씀하신대로 로드노이즈는 있었지만 괜찮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더 좋은 차는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만, 스티어링 휠은 너무 얇고 가벼워서 조향이 어색했습니다.
1번은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고 공감하는 부분인데 2번(주행감/가속감/NVH)은 제가 느낀 것과 너무 다르셔서 좀 놀랍네요.
제가 타본 차가 많진 않지만, 타 본 차 중 제일 조용했던건 벤츠 S클(작년 모델)인데 그것보다 현격히 더 조용하다고 느꼈습니다. NVH로는 앞으로 출시될 EQS가 아닌 이상 따라올 차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속감은 스포츠 모드로 바꿔서 풀악셀한 3초만에 멀미를 느꼈습니다. 모델S급은 아니지만 모델3 롱레 이상은 충분히 되는 느낌이었는데, 비교대상이 모델3/S/Y 퍼포 이상이시라면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승차감은 개인적으로는 만족이었는데, 말씀하신대로 에어서스가 들어간 차량들에 비해서는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억 주고 살만한 차는 많지만 1억 주고 살만한 전기차가 현재로선 없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큰 매력을 느끼고 현재 계약하여 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경험하면서, 고급감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대안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내에선 배기음+타이어소음만 들리고, 고속도로 올라가면 타이어 소음만 들려요.
그런데 진짜 시끄러우냐? 그건 글쎄요?
이게 말을 해보면 생각보다 타이어 소음이 크지 않다는걸 알겠더군요. 그냥 운전석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해도
2열 앉은 사람이 다 알아 듣습니다. 그러니깐 상당히 조용한 차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정말 시끄럽습니다;;;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타이어 소리만 들리니까요.
시내에서 정차중에 옆에서 경적이 울려도 잘 안들릴 정도로 차음은 잘되어 있어서
주변 소음은 거의 안들리거든요.
너무 조용해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G80e도 그런식 아닐까요.
판매량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제가 봤을때는 새로운 플랫폼도 아니고 기존 차량에 우겨 넣어 어쩔 수 없이
만든 전기 모터 구동형 차량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데요;;
그리고 소음 부분은 타이어가 50%정도는 한다고 봅니다.
모델3일주일에 한번 탈까 말까 합니다
NVH 부분은 정말 의외네요 ㅇㅇ;;
제 기준에선 제가 타본 1억이하에 살수 있는차 통틀어서, 가장 NVH 가 잘되있다고 느낀 차였습니다.
막상 계측기로 재보면 3데시벨 이상 낮은데도;;
단순 몇십분 몇시간시승이 아닌 제대로 운행을 하면서
nvh와 승차감에 상당히 민감한편이라고
생각합니더
이차량은 탑티어의 정숙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년간 운행한 7시리즈
조용하다고 정평이난
최근 운행하는 타이칸보다도 nvh가 좋습니다
심지어는 s400d 신형 (최근 시승) 보다 조용합니다
고속 주행하면 하부 타이어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놀라면서 운행 중이거든요
시승차량이 하자가 아닌 이상에;;
좀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 서스나 핸들링 조향등은 뭐 그렇다쳐도
(저도 차알못이니)
이 차가 시끄럽다는 분은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급 차량을 운행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개취영역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비교대상이 어떤차였는지 언급하신다면 나와 다름을 이해하기 더 수월할 듯 합니다.
몇년전 S400 탔었고, 지금 가족용차로 GLS500과 함께 운용중인데요, 두 차와 비교해서 nvh가 떨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두 벤츠 차량이 모두 에어서스가 달려있어서, 그 느낌과는 다르긴 하지만... 정숙성에 있어서는 더 낫다고 보여지구요.
변경전 C43을 탔었는데, (제로백4초대) 그 차보다 초반 펀치력은 더 좋습니다.
사실 이 차의 스포츠모드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다면, 포르쉐쪽 아니면 모델S정도는 되어야 할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