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 취준생입니다
최근 합격발표를 기다리며 붕 떠있는 상태인데
최종합격한게 아니라 부모님한테 용돈달라고도 못하겠고 사고싶은건 많고
아직 준비중인 시험도 있어서 전업알바하기도 힘든 상황이고..
단기알바는 대부분 몸쓰는 일인데 몸쓰는 일은 자신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일이 대리/배달 뿐이었습니다
운전병 출신이라 운전은 자신있는데 지리를 잘 모르는게 걸리긴 했지만 카카오에서 승인받자마자 당일날 연습삼아 한콜 타봤구요
다음날 차있는 친구랑 2인1조로 9콜 탔어요
의외로 말걸거나 운전에 훈수두는 손님은 없었고, 다들 조용히 가십니다
저녁 6시부터 새벽1시반까지 9콜 수수료 제하고 순수입 145000원 정도였구요
기름값제외하고 친구랑 반띵하니까 각자 7만원 좀 안되게 가져갔습니다
전동킥보드타고 다니는게 수입을 혼자먹으니까 훨 낫긴 할텐데 제 체력으로는 2인1조 하는거도 피곤하네요 ㅋㅋ
그리고 단거리 여러개타는거보다 장거리 하나타는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훨씬 편합니다
하루만에 제가 타본 차종이 두배가 되었네요 ㅋㅋ
난생 처음 수입차도 운전해보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은 못할거같고 친구랑 시간날때마다 일주일에 두세번씩 할 예정이에요
최저시급보단 좀 더받는거같긴 한데, 사고위험이나 2인1조 차 감가상각 생각하면 별로 수입이 좋은거같진 않습니다
여러차종 다 타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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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별개로 취업난 정말 힘드네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근데 심리적으로나 운전 편의성이나 저는 국산차가 좋았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대리기사들 카페 들어가보면 따라가는차(일명 뒷차) 연비에 따라 책정하는 기름값이 달라요
그걸 포함한게 대리비라고 생각합니다.
대리기사의 이동수단까지 생각하고 부르진 않죠.
오지나 킥보드 거절은 그냥 콜 안잡으시면 되겠고요.
부르는 사람은 콜이 안잡히니 조금 더 기다리면 되는거고요.
실제로 제 주변에도 트렁크에 넣었다가 고정제대로 안되서 이리저리 굴러 내장제 기스난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보양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싣는데 누가 좋아합니까...
어떻게 복귀할지하고 다음콜 출발은 대리기사가 알아서 하는거에요.
대리 부른사람이 신경쓸것이 아니죠.
킥보드 넣어주는건 차주의 배려이고.
물론 저는 킥보드 넣는거에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트렁크가 꽉차서 도저히 못넣는다던가. 이런경우도 있겠죠
그리고 술을 안마셔서. 대리를 3년에 1번쯤 밖에 안부르긴합니다...
합격자 발표 꼭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차주가 차에 싣는거 싫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동킥보드 밤에 너무 위험해서 ㅠㅠ
시트 찢어졌습니다 캬~~
대리 보험이 이런 부분도 보장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제가 모신 손님도 한분이 대리가 사고내면 대차가 안된다고 푸념을 엄청..
손님 차에 트렁크 꽉차 있으면 어쩌죠?;
킥보드 수납 동의하고 배차 받는 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도 해보 싶어서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