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2인승인 모닝과 카마로를 타다가 이번에 애를 낳게 되면서 차량 기변/기추 정말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 IG 하이브리드 → K7 하이브리드로 결국 결정했어요.
그 중간에 다른 차들도 정말 많이 고민했고요.
결국은 위 셋중에서 페리전 2019년식 올뉴K7 하이브리드 가장 가성비가 짱짱맨이더라구요.
니로 하브는 중고가가 신차가에 육박하고, 준중형 신차 사기에는 너무 비쌌고,
IG 하브는 K7 하브랑 거의 똑같은데 300만원가량 더 비싸더라구요.
암튼! 주말마다 서울-경북 왕복을 할거고 이동수단/패밀리카로 쓸거라
- 좋은 연비
- 장거리 자주 탈거라 주행보조 필수
- 피로감을 덜어줄 정숙함, 편안함
- 가족을 위한 넉넉한 공간
이정도를 목표했는데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제 주변 몇몇 분들은 고속도로만 탈거면 하이브리드 별로다, 고속도로에서는 거의 엔진만 써서 연비 안좋을거다, 그냥 디젤을 사라, 이런 편견들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처럼 약간 막히는 구간이 있는 경우에 연비가 가장 최상이었고 (21.8km/l), 평상시 안막힐 때 고속도로 19-20키로정도 나옵니다 (법정속도에 스마트크루즈 걸었을 시). 지금까지 트립상 누적 연비는 18키로 후반 정도네요 (단거리 출퇴근 및 주말마다 장거리).
한달 주행하고 간략한 후기를 적자면:
- 듣던대로 물렁물렁 물침대 서스. 저는 맘에 듭니다. 옛날차같은 물렁함인데, 계속 울렁거리진 않고 적당히 잡아줍니다.
- 하이브리드 모터와 배터리의 출력 및 용량이 대형차 몸집에는 약간 모자란 느낌이라 오히려 저속에서 가감속할때 엔진개입이 많습니다. 악셀 엄청 살살밟아야 시내에서 EV모드 사용 가능합니다.
- 고속도로에서 EV모드 및 모터의 출력 어시스트가 생각보다 큽니다. 우리나라 지형상 고속도로도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데, 내리막에서는 순수 EV모드가 생각보다 자주 켜지고, 오르막에서는 어시스트도 해주니 고속도로 연비가 잘나오는겁니다.
- 주유 후 연비체크시 역시 현기의 뻥연비를 보임 (약 7% 뻥임, 참고로 모닝은 10% 뻥연비였음. 카마로는 거의 일치함)
- 풀주유시 주행가능거리 1000km 찍혀서 잦은 주유의 귀찮음이 없음. (모닝, 카마로는 자주 주유 ㅠㅠ)
- 해치백, 준중형, 경차, 스포츠가 위주로 타보다가 대형세단은 처음인데, 현기차 전륜구동 세단은 실내공간이 정말 광활하네요.
- 현기 종특 브레이크 페달이 너무 푹신합니다. 조금만 밟아도 브레이크 반응이 너무 셉니다.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응하신 분들은 예를 들면 카마로가 적당히 쎄게 밟아야 서고, 답력 컨트롤하기 훨씬 편합니다.
- 차는 풀옵이 정말 소소한 만족감이 크네요. 하지만 풀옵 사려면 중고로 사야 경제성이 받쳐주네요. 저는 최상위등급 완풀을 사서 기능과 내장 모두 소소하게 흐뭇함을 줍니다.
- 주행보조 짱짱맨. 근데 제 차는 차로 오른쪽으로 너무 치우치는듯 하여 얼라이를 봤는데도 여전하네요. 이 부분은 사업소같은데에서 혹시 교정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 순정 출고 타이어 AU5 스마트퓨얼 그대로 타보니 조금만 고속으로 코너 돌면 타이어 비명 들리고, 고속주행 타이어소음은 평타 내지 별로인듯 합니다. 차가 조용해서 타이어소리가 더 잘 들리는 것도 있겠네요. 대충 이동수단으로 타기엔 문제 없지만 타이어 교체할 때 되면 더 고급 타이어를 골라봐야겠습니다.
- 대형세단이라 역시 주차할때 공간이 좀 좁습니다. 앞 또는 뒤로 삐져나오는 경우가 많네요. 모닝처럼 아무데나 쑤셔넣던게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 ㅠㅠ
- 제가 항상 튜닝을 좋아했었는데 이 차는 편안함과 연비주행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순정으로 계속 탈거같네요. 심지어 요새치고 참 작은 17인치 휠/타이어도 연비때문에 그냥 쓰렵니다. 대신 튜닝의 맛/멋은 없고 완전 아재의 차임.
- 전차주가 완전 검은 썬팅을 해놔서 매우 불편합니다 ㅠㅠ. 선팅의 수명이 어느정도가 한계인지 모르겠는데, 적당한 시기에 옅은 썬팅으로 바꿔야겠습니다. 이럴때 이 차가 코너링램프가 없는게 매우 아쉽습니다. 그래서 안개등이라도 그냥 항상 켜고 다닙니다.


모든면에서 일반가솔린보다 좋더군요.
두배가까운 연비 + 초반 가속력 + 정차시 시동꺼짐(에어컨, 히터 작동 등) + 브레이크패드 엔진오일 등 소모품 덜사용 + 공영주차장 등 저공해 혜택 등등등..
아반떼 하브는 중저속 도심에서 연비가 좋구요 ㅎ
장거리 운행이 많으니 밤에도 많이 다니실텐데, 어차피 그걸로 해결될 일이 아니니 안개등은 끄고 다니시고 이 기회에 안전을 위해 최소한 전면이라도 틴팅을 아예 제거하시면 좋겠네요.
보통 시속 80 밑으로 다니면 거의 다 모터로 가더군요 ㄷㄷ
거기다가 고속도로도 잠깐잠깐 100~110 에서 모터로 주행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쉬운게 현 케파가 4905 mm 로
꽤 커졌는데 이럴거면 k8과 같이
1.6 터보에 더 강한 모터 넣어주지 싶어요 ㅋㅋ
고속도로여도 항속주행이거나 조금 내리막이면 모터로 가니 아무튼 연비는 무조건 좋은데 일단 뇌피셜로 깎아내리는분들이 가끔 계시죠.
비싸서글치 주행상 단점은 없는게 맞아요 ㅎㅎ
'시내 대비' 연비 상승률이 떨어지는 걸 그냥 가솔린 순수내연차보다 안좋다고 엄청난 확대해석을 많이 하시더군요.
일단 하브는 엔진 자체도 연비위주 설계라서 기본 연비도 좋은데 배터리와 모터의 어시스트도 고속도로에서 계속 동작하므로 당연히 좋습니다
아주아주아주 만족하면서 타시더라구요. 맨날 기름값 때문에 디젤이랑 가스차 찾으셨는데..이번 건 별 말씀이 없으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IG 페리 가솔린 추가 영입했는데(이것도 하이브리드 대비 별로네요)
그냥 전기차제외하면 하이브리드가 최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