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딜러 매각은 크게 세종류로 나뉘더군요.
1. 평가사 방문평가 후 딜러경매 - AJ셀카, 헤이딜러
2. 딜러경매 후 낙찰 딜러방문 - 헤이딜러, 엔카
3. 평가사 방문 현장매입 - 케이카
AJ셀카, 헤이딜러(평가사), 엔카, 케이카로 차량 판매를 진행해보았습니다.
1. 셀카 평가사 - 제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진단결과를 주고 가셨습니다. 평가사분이 좀 고인물 느낌, 엔진룸 확인하시고, 휠하우스 확인하시고, 보험이력과 차량 샷시쪽 사고유무 확인하시고, 재도색필요한 부분 사진몇장 찍으시고... 사소한 외관문제 있는부분을 알려드리니 15만키로 주행한 차량은 딜러들도 사소한 외관 문제는 감안하고 입찰한다. 그러니 신경안써도된다..라고 하시더군요. 무사고차량으로 확인해주시고 가셨어요. (익일 오전 진단결과 토대로 경매시작)
2. 헤이딜러 평가사 - 평가사 분이 조금 초보? 라는 느낌. 센터에서 며칠전에 엔진 타임체인 리콜했던 부분 오일 뭍은 걸 누유라고 판정하고, 자전거 싣다가 휀더쪽 긁혀서 부분 도색을 했었는데 휀더 사고라서 사고차로 분류를 하더군요. 사진을 진짜 거의 백장가까이 찍으십니다. 뭔가 자신이 없어 되는대로 다찍고, 다 쓴다...라는 느낌. (평가사 방문 후 1시간내 경매시작)
3. 엔카 - 경매 진행 중인데, 혹할만한 금액의 입찰가가 눈에 많이 띄네요... 하지만 추후 방문해서 감가 할걸 생각하면 영 내키진않네요..
4. 케이카 - 방문전 약식 견적을 주는데, 제 예상금액보다 200정도 낮게 불러서 그냥 오지마라고 했습니다.
결론 : 아직 진행중이나 헤이딜러 경매는 중단시켰어요. 멀쩡한차 사고차로 등록해두고 경매를 진행한다는게 납득이 안가서요...
셀카 경매 결과 + 엔카 딜러 입찰가 감안해서 최종 판매 하려고 합니다.
아마 금액이 좀 차이 나더라도 셀카로 팔게될듯 합니다.
k카에서는 오셔서 차량 보시고 당일 판매 확정하면 10만원인가 더 준다고 했었으나 최종 금액 자체가 aj셀카가 좋아 셀카로 팔았었 습니다. 차 팔고보니 aj셀카가 합리적인 시스템 같더라구요.
케이카 현대오토드등.. 감정가 대비 aj셀카가 훨씬 높게 나오더라구요.
두번 불러봤었는데요. 두번 모두 신속하고 약속도 잘 지키고 평가사도 별말없고 후따닥 잘하시더라고요.
무사고 멀정한 차를 심각한 사고차로 분류, 어처구니 없는 금액으로 지들끼리 경매하고 있더군요.
aj, 헤이딜러(제외), 케이카 중에 케이카가 견적이 제일 좋아서 케이카에 매각하였습니다.
aj와 케이카가 약 10% 차이, 케이카와 헤이딜러는 35% 견적 금액 차이였습니다.
헤이딜러 평가사 시스템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고해 주세요. 당하시면 분통터집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