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짬뽕입니다.
2일 연가로 7일을 쉬었더니 잉여파워 업업됩미다.(2일간 더 쉴 예정)
내친김에 새로운 방진소재에 대해 몇자 적습니다.
모델3의 허접한 방음상황에 대해선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 사료되어
구체적인 표현은 하지 않겠습니다.(왜이리 시끄러워? 겨울철엔 무릎시려, 찬바람이 들어오네, 등등)
운행거리의 95%가 고속도로 주행이라 100-120 사이에 여지없이 각종 소음이 제귀를 괴롭히는 바람에 방음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성비가 높은 구리의 모업체로 가기엔 너무 멀고,
전기차 까페에 맨날 글올리는 협력업체에 제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으며,
가능한 제가 방음작업에 참여해 보고 싶은 생각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던 차에,
영남 단톡방에 계시는 꼬*이님과 인연이 닿아 휀다와 문짝방음을 실행했습니다.
8월 중순에 시공하고 한달정도 몰아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방음이야 차급이 첫번째고, 그래도 하겠다면 노가다와 소재싸움이란 것은 전차를 통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지만
근 10년만에 NVH 재질도 좀 바뀌었네요.
꼬*이님이 쓰시는 방음 방진 소재는 3M사 제품이었는데요, 신슐레이트야 과거부터 있었던 소재였지만,
방진패드로 내민 제품이 제가 알던 부틸-알미늄패드가 아닌, 뭔가 새로운 소재였습니다.(나중에 찾아보니 3M EDM 1016 이네요)

첨에는 듣도보도 못한 쨉으로 제게 약파시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접착지에는 쓰리엠 로고 하나 없었거든요...^^
지금이야 웃지만, 그당시엔 속으로 꽤 난감했습니다.
카센터 리프트 예약에, 저와 같이 작업할 차량도 있는 상황에 제가 지금 펑크를 내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결정해야 했었습니다.
30초간 고민 끝에 미리 알아보지 못하고 덥석 스케줄 잡은 저를 속으로 탓하며 작업 시작했습니다.
(사실, 1주 전에 문짝방음을 시공한 터라, 빼박...)
작업과정이야, 일반적인 차량 방음작업 과정으로 진행되었구요.(같이 작업하느라 제가 사진을 못찍었네요.)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달간 별일없이 잘 몰고 다니다가 어느덧 문득 깨닫게 됩니다.
전에는 고속도로에서 음악 들으면서 두시간 정도 운전하면 귀가 멍해졌는데, 이제는 괜찮네요.
음악없이 운전하면 풍절음이나 노면소음이 들리지만, 음악틀면 둘이 섞이구요.
하지만, 소리의 총량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번 추석때 집사람과 고속도로 몇시간 운전할때 조수석에서 확실히 소음이 줄었다고 하네요.
(핸드폰 소음계로 측정해 봤자, 몇 데시벨 표시가 제게는 의미가 없었고(여전히 귀는 멍했슴),
정확한 측정기구로 측정하지 않을바에는 차라리 제 귀를 믿자는 주의라 주관적인 표현을 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일을 계기로 그때 쳐발랐던 방음방진재료를 찾아보게 됩니다.
신슐레이트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한데, 방진재가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었습니다.(2019년)
쓰리엠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알미늄-부틸 패드보다 무게는 1/3, 재진 성능은 better입니다.
멋지구리한 한글과 영어로 '이 제품 좋아'를 설명해 놨네요.
https://www.3m.co.kr/3M/ko_KR/oem-tier-kr/products/acoustic-management/
https://www.3m.com/3M/en_US/p/d/b5005089018/
PDF 파일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multimedia.3m.com/mws/media/1693093O/3m-engineered-damping-materials-edm1000-series-tds.pdf
홈페이지엔 없는 그래프 하나 더 추가합니다.(아마 내부자료를 올린 것 같습니다.)
성능비교 그래프 출처 : https://m.blog.naver.com/aegis-dc/221743214352

제가 시공한 제품은 EDM 1016 이었지만, 퍼포먼스가 더 뛰어난 EDM1029로 시공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기차에서 방진효과를 따지는 것보다 디젤 차량에 적용해 보면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십년 전 교수님의 '만든 놈도 있는데 쓰지도 못한다면 얼마나 니가 바보겠냐?' 라는 말씀을
아직도 제 가슴에 품고 오늘도 신제품 지름에 열중하고 있는(?) 삼선짬뽕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전그냥 방진패드니 흡음이니 거기서 거기인거 그냥 때려박는건줄알았습니다
g80e처럼 정숙해질 수 있으려나요?
소재 구입하시고 공임을 지불하시거나 다이를 추천 드립니다.
다이 하시다가 저 욕하시면 안됩...